지난 12월 6일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공연으로 시작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음악이 사용되는 등 청년 세대를 겨냥한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건 ‘AI(인공지능) 윤석열’이었습니니다. 출범식 하이라이트인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기 직전에 AI 윤석열이 등장해 직접 후보를 소개한 것입니다. 흔히 ‘AI’라고 하면 컴퓨터가 인간의 두뇌작용과 같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도록 만드는 기술을 뜻합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정부는 기름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 동안 20%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부담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입니다.유류세를 인하하면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등유는 제외됐습니다. 이에 청원인은
10월 19일부터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이른바 ‘반값 복비’로도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대폭 낮춘 것이 핵심입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란 말 그대로 부동산을 거래할 때, 이를 주선하고 중개해주는 업자에게 지급하는 보수를 뜻합니다. 이번 조치는 작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선호도를 조사한 이후,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개선을 권고한 지 8개월 만입니다. ‘반값 복비’ 시행이 확정된 이후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온라인 부동산 카페 등 각
① 홍준표가 제기한 '윤석열 망언리스트'② 윤석열이 제기한 '홍준표 막말리스트'지난 1일 시작된 대선 경선 최종 후보 투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캠프가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 리스트’ 25가지를 정리해 발표하자, 윤석열 캠프도 곧바로 홍준표 후보의 ‘망언·막말 리스트’ 25가지를 공개하며 반격했습니다.윤석열 캠프가 공개한 '홍준표 막말 리스트'에는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설거지)
① 홍준표가 제기한 '윤석열 망언리스트'② 윤석열이 제기한 '홍준표 막말리스트'지난 1일 시작된 대선 경선 최종 후보 투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캠프가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 리스트’ 25가지를 정리해 발표하자, 윤석열 캠프도 곧바로 홍준표 후보의 ‘망언·막말 리스트’ 25가지를 공개하며 반격했습니다.홍준표 캠프가 공개한 '윤석열 망언 리스트'에는 ▲내 장모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징역 3년 선고 법정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학교 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학급의 증설을 지적했습니다. 교육청과 교육부가 ‘행정적으로 편하다는 이유로 다문화 학생들을 한 학교로 몰아넣고 증설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청원인의 주장이 사실인지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은 같은 말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은 헌법과 UN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이혼한 유책 배우자가 자신의 국민연금에 대해 분할 지급을 신청해 수급 받고 있으나, 그럴 자격이 없다며 분할 지급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과의 혼인 기간만을 내세워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고 부양의 의무를 하지 않은 자도 연금을 받아 갈 자격을 주는 게 대한민국의 국민연금법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법은 이혼한 유책배우자에게도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예비역 병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병영문화 개선과 군인 처우 문제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윤 후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다 보니 채용 가산점이 없어지고, 이래서 군을 지원하거나 복무하는 과정에서 사기도 많이 위축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이 “전혀 사실이 아닐뿐더러 여성의 사회 진출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후보의 말은 사실일까요. 뉴스톱이 확인했습니
명절을 떠올리면 즐거움 대신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인도 버스 타고 고향에 가고 싶다”를 외치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입니다. 이들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시외·고속버스의 도입을 촉구해왔습니다. 휠체어 사용자들도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햇수로 8년째인 올해 추석에도 이들은 어김없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과연 휠체어 사용자들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 걸까요.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은 일상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뤄냄에 따라, 노조는 지난 14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구조조정, 즉 인력 감축 여부였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심각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직원의 10%를 감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노조 측이 반발하며 갈등이 촉발됐습니다. 사실 서울교통공사의 재정난이 하루 이틀 이야기는 아닙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17년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으로 출범한 서울교통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