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이후 확진자 급증 배경을 놓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보수진영의 광복절집회와 사랑제일교회발 감염 확산이 주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측에서는 정부의 할인쿠폰 지급으로 인한 방역 실패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9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8월 15~16일 정부가 배포한 할인쿠폰 사용이 집중됐을 때 용산CGV 영화관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며 느슨해진 정부의 방역대책을 추궁했다. 영화관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도 정부가 쿠폰발급을 중단하지 않아 확진자가 더 많이 나왔다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① 확진자 추적 격리로 감염재생산수 46% 감소 가능 감염재생산수(Rt·감염재생산지수라고 불리기도 한다)를 계산하는 수학적 모델(deterministic branching model)이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 감염재생산수는 한 명의 감염자가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다. 감염재생산수가 2라는 의미는 감염자 한 명이 두 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감염재생산수가 1 이상이면 해당 커뮤니티에서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논문에서는 수학적 모델을 통해 감염재생산수를 줄이는 방법을 발견했다. 경로를 추적하는 방법은
지난 8일 ‘오늘의유머’ 사이트에 수기 출입명부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람이 글을 작성했다. 이 사건 외에도 수기출입명부로 인해 개인정보유출 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지 네티즌들이 의문을 표했다. 과연 코로나19 수기출입명부에 적힌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하면 법적인 처벌이 가능할까? 이 처벌 가능 여부와 적용 가능한 법 조항을 알아봤다. 수기출입명부로 개인정보 유출될 위험성에 상시 노출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출입자 명부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출입명부는 수기로 작성하거
8월 31일, 최연소 정당 최고위원이 정치권에 탄생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성민 최고위원은 1996년생으로 만24세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청년대변인과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자리를 거치며 청년과 여성으로서 목소리를 냈다. 그가 최고위원에 지명되자 ‘최연소’, ‘대학생’ 타이틀이 그를 어김없이 수식했다. 일각에서는 최연소 타이틀을 두고 ‘어린 나이에 정치를 할 수 있겠냐’, ‘보여주기식 지명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우려와 의심을 불식할만한 능력과 정치적 소신을 겸비한 자일까.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이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자녀를 위한 수시전형을 신설했다는 글이 돌고 있다. 최근 공공의대 설립 및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민주화운동자녀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일부 언론은 이런 내용을 기정사실화해 기사화하기도 했다. 정말 연세대 약대가 민주화운동 자녀 전형을 신설했는지, 해당 게시물이 얼마나 사실을 담고 있는지에서 확인했다.최근 맘카페 등 일부 사이트에서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입학전형에 ‘민주화운동전형’이 신
2019년말 코로나19 환자가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뒤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됐다. 8월 31일 현재 전 세계 확진자는 약 2500만명, 사망자는 85만명, 치명률은 3.38%를 기록중이다. 한국에서도 2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연구진은 확보된 코로나19 데이터로 의미있는 연구를 매일 새산하고 있다. 뉴스톱은 국내에는 크게 소개가 안됐지만 유의미한 연구를 모아서 주제별로 소개한다. ①무증상이든 유증상이든 배출하는 바이러스양은 비슷한국의 천안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 코로나19 바이러
코로나19 살균·소독제가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24일 쏟아졌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박은정 교수 연구(Formation of lamellar body-like structure may be an initiator of didecyldimethylammonium chloride-induced toxic response)를 인용한 기사다. 살균소독제 성분중 하나인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에 호흡기가 노출되면 폐질환 유도 가능성이 생긴다는 내용이다. 이 성분은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DDA
최근 음식궁합과 관련해서 여러 건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유와 바나나를 같이 먹는 것이 음식궁합에 좋다는 기사와 나쁘다는 기사가 같이 나왔습니다. 음식궁합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바나나와 우유는 같이 먹는 것이 좋은 걸까요.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임시저장하는 시설이 포화상태다. 사용후핵연료는 높은 열과 방사선을 방출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다. 이에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수렴을 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해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를 출범했다. 재검토위는 전국 시민참여단을 꾸려, 두 차례 토론회를 진행했다. 또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하 맥스터)를 경주에 설치하기 위해 경주 지역 주민을 무작위 추출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을 대상으로는 세 차례 공론조사가 진행됐다. 공론조
지난 20일 정부는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을 경주에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탈핵시민단체들은 꾸준히 맥스터 설치를 반대했고 추진절차도 위법이라고 주장해왔다.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이하 탈핵법률가모임)는 2020년 7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는 위법, 무효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재실시해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가건설반대 울산북구대책위원회’(이하 울산북구대책위원회) 이은정 대표는 지난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30km 반경 안에 있는 주
의학지식을 다루는 언론 에서 최근 우유와 바나나를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런데 2016년에는 바나나와 우유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는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다. 독자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우유와 바나나를 같이 먹으면 좋은지 나쁜지 이 확인했다. ⓛ 우유와 바나나 같이 먹으면 영양적으로 좋다 → 사실2016년 4월 13일 작성된 우유, 바나나의 궁합, "뱃살-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기사는 바나나와 우유 궁합이 좋다고 말한다. 반면 2020년 8월 11일 출고된 같이 먹으면 효과 '뚝'…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