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병립형 제도하에서는 절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 “의사가 많으면 진료비도 많이 든다”, ‘업체만의 비법, 어디까지가 도용일까’,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한동훈, “조국, 병립형으론 국회의원 배지 못 단다.”... 따져보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조국 씨는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제도하에서는 절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가
e스포츠팀 ‘T1’이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팀을 누르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T1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건 건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앞서 세 차례 우승(2013·2015·2016)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T1은 이번 네 번째 우승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팀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T1의 성공과 함께 후원사로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SK텔레콤의 e스포
최근 SNS를 중심으로 ‘닭강정 알바 시급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이는 지난 8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요약한 것이다.원본 글에서 글쓴이는 “오일장에서 닭강정을 튀기고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급 1만원에 교통비 1만원까지, 총 8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글쓴이의 뛰어난 판매 능력으로 오후 3시에 닭강정이 매진됐다. 사장은 기뻐하며 앞으로도 계속 일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사장은 약속한 8만원이 아닌 6만원을 건넸다. 오후 3시에 조
마라탕후루,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일컫는 말입니다. 배달앱에서 탕후루 검색량이 올해 1월에 비해 7월 47.3배 늘었을 만큼 탕후루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과일꼬치에 설탕 코팅을 입혀 만든 중국 간식 탕후루는 우리나라에서 귤, 포도, 토마토 등 여러 과일 메뉴가 추가돼 판매되고 있습니다.하지만 탕후루 열풍이 거센 만큼 당 과잉섭취를 걱정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위험도는 1.39배 높아지고, 후천성 당뇨병은 물론 여러 암의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겉으로만 봐도 당 함유량이 많을 것
다양한 협동 로봇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가 단체 급식용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4일 아워홈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아워홈 이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한다. 향후 식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진을 한 장 띄웠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한 사진인데요. 저커버그 부부와 지난 3월 태어난 막내딸을 뺀 두 아이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작 저커버그 본인은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았지만 페이스북 사용자와 언론은 메시지를 전달해려 했던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른바 ‘셰어런팅’(share+parenting)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셰어런팅 과연 무엇이고, 왜 하는 것이며, 어떤 부작용이 우려되는지
CJ프레시웨이가 상품 개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R&D(연구개발) 센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R&D 센터는 CJ프레시웨이와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의 상품 개발, 메뉴 기획, 제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합해 신설된 연구소다. 연구실, 품질 분석실, 상품 시연 공간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D 센터는 CJ프레시웨이가 주력하고 있는 밀 솔루션(Meal Solution) 전략의 전초 기지 역할을 맡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최근에는 기존의 표준화된 상품
20·30세대 3명 중 2명은 대안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7.8%가 대안육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27일 밝혔다.대안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육을 먹어 보거나 구매한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1%가 대안육을 경험해 보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동일 질문에 대한 설문 결과(42.6%)보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2일, 외식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스탠다드브릿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탠다드브릿지는 프랜차이즈 사업자 대상으로 가맹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문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경험이 풍부한 스탠다드브릿지와 손잡고 고도화된 ‘외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은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기획, 매장 운영, 메뉴 출시 등을 돕는 외식 전문 컨설팅 서비스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해외 세븐일레븐과의 협력관계를 내세워 국내 우수 상품을 수출하고, 해외 인기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글로벌 상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최근 높아진 하이볼 인기를 반영해 오는 15일부터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스카치위스키하이볼’ 2종을 단독으로 들여와 판매하기로 했다. 21일부터는 미국 세븐일레븐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 2종(베어풋 까버네쇼비뇽, 베어풋 핑크모스카토)도 선보인다.경쟁력 있는 PB상품 및 특화상품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브랜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바로 CJ대한통운의 전문적인 ‘커피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피 시장의 대형화·전문화 흐름 속, CJ대한통운은 물류 인프라와 컨설팅 역량을 앞세워 국내 커피 물류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과 커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커피 시장 규모는 1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은 3위 시장이다. 우리나라가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유통업계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과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임직원들이 나서 독립유공자 후손 및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31일까지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를 맞아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활동 전담조직 CSR사무국을 발족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하며 유통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정부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요금보다 5.3% 인상되는 것이다. 가스요금도 함께 오르며,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총 7400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여름철을 앞둔 유통업계는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편의점 CU는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완전 밀폐형 냉장고를 시범 도입했다. 양문이 달린 밀폐형 냉장고를 도입해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
LG전자가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선보인다. 2020년 1세대, 2021년 2세대에 이은 이번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빙 전문가’를 표방한다.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급정거나 급출발, 떨림으로 인한 국물 넘침 현상을 최소화했다.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하고, 자동문도 스스로 통과할 수 있어 주행영역이 대폭 확대
대통령의 현행 유지 지시로 일단락됐던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폐지 논의가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물류 전문가 의견 조사를 통해 대형마트 의무 휴일제가 사실상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유통물류 관련 4개 학회(한국유통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프랜차이즈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규제 10년, 전문가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학회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와 박사과정 연구자 등 전문가 108명이 응답했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2월) 외식물가지수는 115.45로 작년 2월과 비교해 7.5%나 올랐다. 특히 김밥(122.47), 갈비탕(122.43), 생선회(121.20), 라면(120.93), 짜장면(120.57)의 물가지수 상승 폭이 컸다.같은 기간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역시 10.4%를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11.1%)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품목별로는 치즈가 34.9%로 가장 상승 폭이 컸고, 식용유(28
내일(25일) 저녁 8시 30분, 도시 야경을 수놓던 불빛이 잠시 사라진다.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 등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하는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자연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2007년 제1회 행사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
그린워싱.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짝퉁 친환경’이죠.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친환경적 소비가 강조되면서 기업들도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린’, ‘에코’, ‘녹색’, ‘친환경’, ‘천연’ 등 말만 들어도 지구가 살아날 것 같은 단어들이 광고를 가득 채웁니다. 과연 그린워싱이란 무엇이고, 그린워싱에 속지 않을 방법은 무엇일까요? 뉴스톱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곁에 있는 그린워싱을 팩트체크 했습니다.※ 이 시리
윤석열정부가 출범하고 방역 컨트롤타워인 질병관리청장이 교체됐다.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2년여 동안 방역당국의 수장이었던 정은경 청장이 물러났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해 ‘정치방역’이었다고 비판하고, ‘과학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톱은 문재인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해 분석했다.◈국민의힘, “K-방역은 정치방역”국민의힘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문재인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해 쭉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로 결정되기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