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권고안’, ‘기재부-제약회사 사장단 회의 요약’, ‘춘해대 총장 명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모두 허위정보(가짜뉴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관련 ’의사협회 권고안’은 진짜?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 권고안’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내용은 대한의사협회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의협이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와 동아사이언스 등이 보도했습니다.해당 게시물은 ‘콧물이나 객담이 있
“동양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여행 가지 말라는 나라가 있다”, “정당색은 특정정당의 소유물이 아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동양인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다?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퍼지면서, ‘유전적·인종적·체질적 이유로 동양인들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KBS에서 팩트체킹했습니다.유럽의 감염상황을 알리고 있는 유럽 질병 예방 통제
정부는 지난 1월 27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감염증의 공식 명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는 WHO의 2015년 개정된 새로운 인간 감염성 질환 명명법에 따른 것으로, WHO는 이미 1월 초 보도자료 (1/13)에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Novel Coronavirus)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도 1월 13일 보도자료 (1/13)에서부터 ‘우한시 원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택배와 반려동물은 안전할까요? ‘우한 폐렴’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부르게 된 것은 정부의 중국 눈치보기 때문일까요? 지난주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택배는 안전할까?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중국에서 온 택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택배로도 전염 가능성이 있는지 KBS에서 확인했습니다.택배가 감염 위험이 있으려면 택배 상자 내 물건을 만든 사람이 감염자이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미국에서 발생한 ‘미국 독감’이 더 치명적이라는 보도와 주장이 나왔습니다. 관련 통계들을 통해 팩트를 확인했습니다.'미국 독감이 더 치명적' 보도는 미국 CDC가 출처‘미국 독감’으로 부르는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감(인플루엔자)’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초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매년 인플루엔자 시즌이 있어 주기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습니다.미국에서 발생한 독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대부분의 뉴스 지면에 주요하게 등장한 한 주였다. 정치는 물론 경제, 사회 분야에 이르기까지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면을 가득 채웠다.(1) 정치 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책들이 정치적 논쟁 거리가 되면서 신종 바이러스는 정치 분야에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대체로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부분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민주당의 최근 지지율 보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많이 본 뉴스’에서 나타난 주요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정치 분야 주요 키워드 핵심적으로 나타
12월 말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중요한 국면이다. 2020년 1월 30일(현지 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우한 폐렴 환자 확진자 수는 9692명, 사망자 수는 213명이다.한국도 2020년 1월 31일 정오(12시) 현재 확진자가 7명이다. 이 가운데는 3번 환자와 함께 약 90분 정도 강남의 한 식당(한일관 압구정점)에서 식사하던 ‘2차 감염자’도 끼어 있다.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 368명을 격리 수용하
2020년 설 기간을 강타한 이슈는 정치적인 내용이 아닌 사회적인 내용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가 중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논쟁들 역시 정치, 경제적으로 범위를 넓혀서 전개되었다. (1) 사회 분야 주요 이슈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주에는 사회 분야의 보건 이슈가 아주 뚜렷하게 핵심 여론을 형성하였다. 설이라는 명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2019-nCoV)’에 대한 감염 우려가 지배적인 사회 분위기로 나타났다. 주요 뉴스의 키워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한 이후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뒤이어 28일까지 확진 환자가 네 명으로 늘면서 혹시 국내에서도 큰 피해를 끼치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점은 질병만이 아닙니다. 공포가 확산되면서 이 불안을 ‘우한’이라는 도시와 ‘중국’이라는 국가에게 씌우고 손가락질하는 일이 벌어지고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는 [세계 건강 10가지 위협]을 발표했다. 이 10가지 위협 중 바이러스가 관련된 위협은 ‘전 지구적 독감 위협, 에볼라 등 고위험군 병원균, 뎅기열,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백신 기피 현상’까지 포함해 5가지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는 ‘고위험군 병원균’ 정도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 상에서 태양의 코로나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30년대 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후에 돼지, 개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우한시 뿐 아니라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발병자가 속출하고 있고, 홍콩, 대만, 태국, 일본, 한국 등 주변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23일 오전 현재 중국에서만 확진자가 547명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불신의 중국지금 전세계의 눈은 중국 정부에 쏠려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실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