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수상 내역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진다. MBC 보도 내용 가운데 아래와 같은 기사가 담겨 있다. 미국 복수 국적자인 한동훈 후보자 장녀는 인천의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고등학생인 한 양은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교육 봉사를 해왔는데, 활동 내용은 미국 언론 두 곳에도 실렸습니다. 두 곳 중 한 곳인 'LA 트리뷴'에는 젊은 리더십 시리즈의 하나로 한 양을 인터뷰한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기사는 "한 양이 아동 복지 시설과 고아원 학생들에게 무료 온라인 과외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의
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유튜브와 SNS 공간에서 돌고 있다. 지난 25일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김정은 사망 동영상, 입수영상: 북한 김정은 사망, 인민조선 보도영상 사실 여부는? 등에는 가짜 북한 신문 '인민조선' 1면 이미지가 나오고 있다.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확인해봤다. 2018년 김정일 사망 7주기 영상이 '김정은 사망'으로 둔갑해당 영상에서 김정은 장례식이라고 나오는 부분은 2018년 12월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7주기 추모식 행사다. 저녁에 촬영된 자료 화면을 밝게 재가공한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기 전에 기사가 먼저 나왔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아래와 같은 내용이 널리 퍼져있다.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은 23일 오전 9시인데대한민국 기레기들은 그전날인 22일 오후 8:49에 미리 기사를 작성한후 기다렸다고그래 떡찰이 가는길에 기레기들이 빠지면 섭하지요단강 건너는 그길에 두손 꼭 잡고 가시길 푸하하하하에 보이는 허프포스트 기사의 작성 시각은 이다. 기사 작성자는 백승호 기자이다. 네티즌들은 게시글을 올린 사람을 MBC 백승호 기자
(한국일보), (미주한국일보), (노컷뉴스).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새로운 논란 한가운데 있다. 그의 학위를 둘러싸고 허위 학력, 위조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교육학박사 학위가 가짜이며, 심지어 최종학력은 고졸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의 학력을 둘러싼 문제제기를 짚어본다. 1. 가짜 교육학 박사 학위 논란
'한국이 이슬람화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다. 유럽이 먼저 그렇게 변했고 한국도 이슬람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주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이슬람 집단촌'이다. 무슬림을 제외하곤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소위 '노고존'(no-go zone)이 생긴다는 것이다. A 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7월 28일 설교에서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대한민국 지금, 주체사상이 김정은이가 와서 뜯어 먹고, 이슬람이 와서 뜯어 먹고. 그래서 지금 전 세계를 지금 이슬람화하기 위해서. 이슬람은 성공했어요, 지금. 한동안에 기독교 나라
"중보기도 요청 !!! 한국이 처한 현실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최근 한 목회자로부터 "목사님, 다음과 같은 중보 기도 부탁이 왔습니다. Fact 점검 부탁드립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런데 이 카톡 정보는 전형적인, 재활용된 가짜뉴스다. 최근에 아래와 같은 카톡 정보가 '중보기도요청' 제목을 달고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중보기도 요청 !!!한국이 처한 현실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평택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면 앞으로 평택인구가 100 만명이 되고 중국사람들은 60만명이 될것으로 추산합니다. 온갖특혜
무슬림이 국민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물론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무슬림은 라마단 달을 맞이하여 금식 기간을 지나고 있다. 지난 5월 6일(월) 대부분 시작하여 6월 5일(수) 전후한 시기까지 이어진다. 라마단의 시작은 캘린더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 이슬람 국가의 경우 초승달 관측위원회 같은 관련 기관에서 관련 전문가가 육안으로 초승달을 관측하고 라마단 시작을 선포하고 있다.그런데 라마단은 대표적으로 한국에 잘 못 알려져 있는 무슬림 문화 중 하나다. 어떤 것이 한국 언론에 의해 왜곡·과장되어 있는지, 그 내용을
온라인과 인터넷 방송 등에는 산불이 번져가는데, 김정숙 여사가 봄꽃놀이를 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꽃놀이 인스타 게시물은 산불이 한참이던 어제 저녁 11시경에 게시되었다 는 등의 이야기가 번져가고 있다. 무슨 말이, 어떤 일이 회자되고 있는 것일까? 이 이야기를 짚어보기 위하여 두 개의 기본 정보를 정리했다. 하나는 산불 발생 시각과 김정숙 여사의 식목일 행사 참여 시각이다. 연합뉴스와 뉴시스 기사를 인용한다. 다른 하나는 청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글이 게시된 시점 검토이다.소방청
‘토착왜구’ 논쟁이 최근 불거졌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별명으로 '토착왜구'란 단어가 인터넷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치권 논평에서 이 단어가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측이 고발의사를 밝히자,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평화당은 '토착왜구 사실관계 입증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궁금증이 불거질 수밖에 없습니다. 토착왜구란 단어는 원래 쓰이던 용어일까요. 토착왜구란 단어가 사용됐다면 언제부터 사용됐을까요. 이를 두고 방송과 온라인에서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 KBS에서 확인한 내용
교학사에서 제작한 한국사 교재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게재된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내 노무현갤러리와 공무원갤러리에는 각각 같은 사용자 이름으로 '한국사 공부중인데 이거 머냐'(14:51), '한국사 교재 합성아니다'(15:59)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캡처된 책 이미지에는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드라마 '추노‘) 이라는 설명글이 담겨 있다. 그러나 해당 이미지는 KBS 2 드라마 '추노'
안중근 의사의 모친인 조 마리아 여사가 안 의사에게 보낸 편지가 온라인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또한 2월 14일을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로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해마다 반복됩니다. 조마리아 여사가 옥중의 안의사에게 편지를 보내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당당하게 죽으라"는 말을 전했다는 주장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이 같은 내용은 방송과 신문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수 년 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 내용을 경쟁하듯 방송한 적도 있습니다. MBC 예능 은 2013년 5월 11일 방송에서 국내
애플 공동창업자인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라는 글이 온라인에서 꾸준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하순에 일부 매체에서 해당 유언이 가공된 가짜임을 지적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꾸준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내용이 다소 길지만 옮겨봅니다. 한글 번역의 초기 버전과 나중 버전을 같이 실었습니다. 나중 번역본은 초기 번역본 보다 더 다듬어진 것 같습니다. Steve Jobs’ Last Word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나
"안녕하세요? 이ㅇㅇ 목사가 이슬람 혐오 관련(글을) 공유했는데, 과연 사실일까요?”“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란의 사하라 악법에 의하여 돌맹이로 맞아죽을 여인에게 마지막 물 한모금을 먹입니다. 죽어가는 여인의 인권은 아랑곳없이 저런 미개한 무슬림 문명을 우리가 함께 해야한다구요??” 이 글과 사진에 담긴 주장은 어느만큼 사실일까? 글과 사진이 주장하는 내용의 참과 거짓 판단에는 최소한 세 가지 이상의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사진이 실제 그대로의 것인가? 사진이 편집된 것인가? 편집되었건 실제 사진이건 사진을 설명하는 내용이 적절한
최근 페이스북에는 페이스북 개인정보 법적 보호를 위해 남겨야 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 최근 돌고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나는 페이스북 또는 페이스북에 연계된 어떤 곳에서도 과거와 미래 모두를 포함 하여 내 사진, 정보, 메시지 또는 게시물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 합니다". 이 진술에 의해, 나는 페이스북에 내 프로필 또는 그 내용을 기반으로 어떠한 공개, 복사, 배포, 또는 다른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음을 공지 합니다. 이 프로필은 개인 및 기밀 정보입니다. 어길시에는 사생활 침해에 의한 법률 (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