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막말’ 논란이 거셉니다. 양 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판으로 시작된 논란이 양 후보의 과거 막말 사례가 연이어 알려지면서 커졌습니다. 양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 발언들을 확인해 봤습니다.교육계와 언론계 경력이 있는 양문석 후보는 2017년 2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정치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4월 20대 국회 재보선과 2020년 4월 21대 총선에 경남 통영시·고성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두 번 모두 2위로 낙선했습니다. 이
대한민국의 4대 프로스포츠란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며, 가장 가깝게 접하고 열광하는 인기 엘리트 스포츠로서, 흔히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포함한다.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이웃 나라 일본을 답할 것이다. 종목을 막론하고 한·일전은 양국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가 된다. 한·일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국가 간 자존심의 대결로 확대되곤 하는데, 서로를 넘어서기 위한 이러한 라이벌 관계 속 선의의 경쟁은 양국 엘리트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
2023년이 저물어갑니다. 한국의 팩트체크는 2017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지만, 2023년 올해는 여러모로 힘들었던 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국내 팩트체크 플랫폼 두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고, 나머지 한 곳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의 팩트체크도 점차 위축되며 비중이 줄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짜뉴스’ 퇴출을 외치는데 팩트체크는 위축되는 이상한 한 해로 남을 것 같지만, 기억할만한 팩트체크는 충분했습니다. 뉴스톱이 ‘2023 팩트체크 총정리’를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뉴스톱 팩트체크
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立冬)이다. 며칠 전만 해도 반팔 차림으로 다닐 만큼 따뜻했지만, 8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시민들은 패딩과 코트로 겨울 무장에 나섰다.갑작스러운 추위에 "수능이 다가오니 신기하게 수능한파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수능한파'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가 다가오거나 당일이 되면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다는 설로, 한국인들에겐 일종의 공식처럼 여겨진다. 11월에 치러지는 수능의 특성상 그 시기 날씨가 추운 건 당연하지만, 유독 수능 날만 되면 평년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풍요의 시대입니다. 못 먹는 게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먹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은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음식의 홍수는 정보의 홍수와 만나 음식에 관한 잘못된 정보 홍수를 이뤘습니다.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게 최선일텐데요. 우리 시대는 이런 소박하고 진실된 즐거움은 애써 외면하는 듯합니다. 뉴스톱이 먹을거리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팩트체크 합니다. ◈암환자 식생활 잘못 알려진 사실들국가암정보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팩트체크를 중심으로 잘못 알려진 암환자의 식생활 정보에 대
인천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내년 7월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돼 난리라는 소식이 얼마전 전해졌었는데요. 남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속담 속에나 있는 해충인 줄 알았던 빈대가 우리 생활 속으로 훅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뉴스톱이 파헤쳐봤습니다.◈인천 찜질방에서 빈대 발견인천 서구청은 지난 13일 관내 한 사우나 업체를 점검한 결과, 찜질방 매트 아래쪽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을 1마리씩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흑’이라는 유튜버(위 동영상 참조)가 지난 11일 해당 사우나를 방문해 빈대를 발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오릅니다. 금액으로는 150원 인상이고 비율로는 12% 인상입니다. 지하철만 이용해 기본요금 구간으로 주 5일 출퇴근하는 이용객의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5만6000원으로 오르는 셈인데요. 적으면 적다고 많으면 많다고도 할 수 있는 금액이죠. 왜 지하철 요금을 올린 걸까요? 교통비 아끼는 방법은 없을까요? 뉴스톱이 짚어봤습니다.◈얼마나, 왜 오르나?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에 따르면 10월7일부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일반(성인) 기본운임은 14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
가을입니다. 낮에는 아직 뜨겁지만 아침 저녁 공기는 분명히 바뀌었습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죠. 캠핑 좋아하는 가족들은 산으로 들로 떠납니다.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보내게 됩니다. 이미 떠날 계획을 세웠거나 한창 계획을 세우는 중인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다보면 위급 상황도 늘어납니다. 뉴스톱이 가을철 야외활동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팩트체크 했습니다.①말벌에 쏘이면 카드로 벌침 제거?... 말벌 독침은 피부에 남지 않아신나게 야외 활동을 하다가 말벌을 만나면 그야
사자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사살됐습니다. 사자는 밤새도록 캠핑장 근처를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자를 동물원도 아닌 사설 농장이 무려 20년 동안 키웠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일부 언론은 사자도 반려견처럼 키울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실일까요?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습니다. ◈사자 애완견처럼 키울 수 있다?연합뉴스는 기사에서 “사자도 '애완견처럼'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시설만 갖추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스1은 대구환경
매우 덥습니다. 어렸을 때 굉장히 많이 듣던 말이 생각납니다. 입니다. 요즘에는 좀 사라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도시괴담 하나 없애는 심정으로 팩트체크 해봅니다.저는 태국에서 3년 반 정도 살았는데요. 더위가 모든 걸 압도했습니다. 그래서 24시간 동안 선풍기 틀고 지냈죠. 아직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선풍기는 우리나라 선풍기와는 달리 타이머가 없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우리나라 선풍기는 몇 시간 뒤에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타이머가 달려있죠. 이게 무슨 차이냐 하면요.
후쿠시마 제1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최근 한국 언론의 ‘취재 선별’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7월 2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일본 내 포린프레스센터를 통해 한국언론의 현장 취재 신청을 받았는데, 한겨레와 MBC만 제외했다. 한겨레는 해당 조치에 대해 항의했으나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포린프레스센터는 1976년 업계 단체인 일본신문협회와 일본의 전경련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출자로 설립된 뒤 현재는 공익재단이 됐다고 하는데, 경단련 주요 가맹사 가운데 하나가 도쿄전력이다. 이에 양사와 대척점에 있
보수 진영의 남탓이 점입가경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제대로 짚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엉뚱한 곳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반대 세력 제거, 또는 숙원 사업 해결로 연결짓는 모습이다. 교권침해와 제방붕괴 사고에서 드러나는 남탓과 엉뚱한 원인 진단을 살펴보자. ◈교권침해 학생인권조례 때문?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 정부에서 교권 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시도와 이를 용인하는 듯한 IAEA의 보고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쿠시마 오염수만큼이나 뜨거운 또다른 이슈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잡아 끕니다. 바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인데요. 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제과 및 양조업계는 물론 김치업계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그만큼 건강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관심이 큰 주제이기 때문인데요. 뉴스톱이 아스파탐과 관련된 이슈를 정리해봤습니다.①아스파탐 무엇인가먼저 아스파탐은 무엇인지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검은사막X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웹툰, 웹소설 플랫폼과 게임사가 IP 확장을 위해 협업하는 이례적인 공모전으로 눈길을 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펄어비스와 검은사막X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을 다음달 24일부터 8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상금은 7000만원이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만든 MMORPG로, 세계 150여개국 5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게임이다. 최근 서비스 10년차를 맞아 조선 배경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첫 주 만에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다.지그재그는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22곳의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의 최초 공개 신제품과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토존,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현장 참여율도 높였다. 특히,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2가지 콘셉트의 피팅룸을 마련했는데, 큰 인기에 팝업 기간 중 개수를 늘리기도 했다.온오프라인 연계 쇼핑도 가능하다.
한국전력(한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안정적 전력계통 구축을 위한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마련했다. 8일 한전은 산업자원부통상부(산업부) 제282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2022∼2036)'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은 지난해부터 2036년까지 15년간의 장기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12일 확정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의 전력 수급 전망과 송·변전설비 확충기준에 따라 수립됐다. 2년마다 산업부가 향후 15년간 전력이 어떻게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정부의 대선공약 이행률은 1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기된 공약도 11%에 이르렀다. 공약 변경은 6.6%였고 진행중은 67.6%였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은 물론 포기도 문재인 정부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르다. 완료도, 파기도, 변경도 "조빠가(좋아 빠르게 가)" 기조다. ◆총 942개 공약 중 검증가능하고 유의미한 136개 선정해 검증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을 점검하는 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했다. 는 2022년 20대 대선과정에서 국민의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으면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사과해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당선된 대통령과 그 정부라면 이 정도 상식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닐까?◈파기된 공약 15개윤석열미터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평가에서 ‘파기’로 판정한 공약은 15개다. 윤석열미터가 이행을 점검하는 공약은 136개다. 11%가 집권 1년만에 파기된 것이다.사실 윤석열정부 출범 이전 당선인 시절부터 공약 파기에 관한 논란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국민께 반성하고 이해를
5월5일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관련된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모아서 팩트체크를 해보겠습니다.① '사랑의 매'는 없다첫번째 주제는 ‘사랑의 매는 없다’ 입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내용인데요. 이전 민법 915조는 징계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친권자는 그 자(자식)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감화 또는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조항은 부모가 자식을 훈육하기 위해 체벌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돼 '사랑의 매'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인용됐습니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초등학생 아침밥, 방학 점심밥 급식으로 해결판정 결과: 파기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년 1월 23일 18번째 시리즈로 을 발표했다. 이 내용은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에도 실렸다.이 발표자료에는 아침 결식 초등학생을 2020년 기준 약 100만명으로 추산하며, 2019년 35.7%에서 2020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