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 to sleep and get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start checking the news because God knows what might have happened. […] I can’t think of a time – and I’ve been a reporter for nearly 50 years – where I’ve felt more anxiety about the country and the presidency and the future. 매일같이 한밤중에 자다 깨서 뉴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가짜 뉴스’였다. 선거기간 내내 특정 후보를 비방하고 흠집내기 위한 허위-조작 정보가 SNS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렸다. 가짜 뉴스에 노출된 유권자가 전체 4명 중 1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될 정도다. 여기에 선거기간 동안 러시아 정보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유력 소셜 미디어에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했음이 밝혀지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1월 5일, 다국적 시민단체 AVAAZ에서 가짜 뉴스가
* 이 기사는 한국 팩트체크 언론 뉴스톱의 [팩트체크]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번역한 것입니다. #UNAssemblyFactsGeneral AssemblyPresident Moon JaeIn of South Korea on Tuesday addressed the international body of nations in the U.N. General Assembly, touching on a number of issues ranging from the administration’s ambitious North Kore
여성계를 중심으로 리얼돌 사용이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부추겨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지난 6월 대법원이 여성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 리얼돌의 수입을 허용하다는 판결을 내린 뒤 논란이 불거졌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포르노는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하는 자위 영역이라고 하지만, 현실 관계에 반영된다”며, “남성들은 리얼돌과 했던 행위들을 여성들에게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는 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리얼돌 시판 허용으로 “성폭력이 증가할 수 있기
미국의 배우 겸 가수인 토머스 맥도넬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모양이 예쁜 외국어 트윗을 복사-붙여넣기해서 트윗하는 습관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작년 3월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한국어로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트윗을 대거 업로드하며 ‘한국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이런 맥도넬이 지난달 후쿠시마산 쌀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한국어 트윗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추수된 농산물
지난 한주간 미 국방부 산하 교육기관인 국방대학 (National Defense University; NDU)에서 이른바 ‘핵 공유론’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국방대학에서 발표한 공식 보고서에 유사시 한국-일본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는 내용이다.가장 먼저 소식을 타전한 것은 연합뉴스다. 지난달 30일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한국-일본과 공유할 것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국방대학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을 인용 보도했다.여기에 보수언론이 가세했다. 동아일보는 소식을 전하며 “
한일 갈등이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가운데 국제사회 여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다. 그에 따라 외신 반응을 번역-소개한 보도가 줄을 잇는다. 중앙일보 22일자 기사 , 조선일보 23일자 , 같은 날 JTBC , 24일 아침 MBN , 26일 YTN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무역기구(WTO) 일반 이사회가 오늘 열린다. 앞서 정부는 자국산 소재 세 종류(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 일본을 WTO에 제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3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 이사회는 그 전초전 격이다. 정부는 일반 이사회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에게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알릴 계획이다.하지만 WTO 제소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일부 전문가에게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도 그 중 하나다. 17일
이 기사는 영국 도서관협회 (CILIP) 블로그에 게시된 정보검색 전문가 레슬리 스테빈스 (Leslie Stebbins) 의 글을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이 기사가 한국의 많은 팩트체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대졸자들이 직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맨 처음 뜨는 검색 결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심도 깊은 자료조사를 못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도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을 사거나 심지어는 건강과 관련된 결정을
*이 기사는 뉴질랜드 국립 도서관에서 작성한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를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이 기사가 한국의 많은 팩트체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는 디지털 자료를 올바르게 검색, 판별, 사용 그리고 제작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터넷에 불확실한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 유저들이 책임감 있게 자료를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확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뉴질랜드 국립 도서관의 가이드를 소개한다. 1. 자료 검색올바른 검색은 디
지난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행사 대부분에 불참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불참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영상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이 꼬리를 물며 며칠째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논쟁에 가세하여 관심을 모았다. 동영상 하나에서 시작된 논란이 제1야당과 정부여당의 기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사건의 발단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지난 4일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가 “문재인의 행방
작년 11월 2일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놓았다.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했다. 미국 미주리 주에 사는 섀런 서덜랜드 (Sharran Sutherland)가 임신 14주 만에 아이를 유산했다. 유산된 태아가 병원에 의해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었던 섀런과 그의 남편은 사체를 화분에 담은 뒤 집 마당에 묻었다. 그리고 죽은 아기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사진상의 태아는 손가락과 발가락 등이 모두 형성되어 있다. 기사가 실린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이 이뤄진 가운데, 손을 맞잡은 두 정상 못지않게 이목을 끈 인물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부터 비무장지대 (DMZ) 방문에 이르기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일정 대부분을 함께하며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판문점에서 남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북한 땅을 밟은 뒤 기자단에게 “비현실적이었다 (surreal)”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이렇듯 주요
*이 기사는 딥페이크 등 조작동영상 팩트체크를 위해 작성된 6월 25일자 워싱턴포스트 자료를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이 기사가 한국의 많은 팩트체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거짓 동영상이 인터넷에 넘쳐난다. 정치인, 이익 집단 그리고 일반 네티즌들의 손을 거쳐 수백만 명에게 퍼져 나간다. 조작된 동영상을 구분하고 잘못된 정보 전달을 막기 위해 워싱턴포스트의 팩트체크 전담팀 에서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분류 기준을 만들었다.팩트체커는 조작 동영상을 크게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자료의 앞뒤 맥락을 무시하거나, 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회동’이 성사되었음을 공식화하는 한편, 자신의 임기 들어 급속도로 개선된 북미관계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문제의 발언은 전임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과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음은 해당 발언 전문이다. “They couldn’t have meetings. Nobody was going to meet. President Obama wanted
26일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영국의 타블로이드 언론 데일리 메일을 인용,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20일 영국 스태퍼드셔 번트우드의 한 가정집에서 충전 중이던 삼성 태블릿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인터넷 언론 인사이트 역시 26일 같은 소식을 전하며 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서울신문과 인사이트의 보도 모두 피해 가족을 인터뷰한 데일리 메일의 25일자 기사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
지난 22일 많은 언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결정했다가 실행 10분 전에 전격적으로 취소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20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비행하던 미국의 무인 정찰기 RQ-4A 글로벌 호크를 격추한 바 있다. 이란측은 "미국의 정찰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고, 미국은 "완전하고 뻔뻔스러운 허위정보"라고 일축했다. 이후 미국이 보복 공격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노르웨이ㆍ일본 유조선이 이란군 기뢰로 추정되는 물체에 피격당해 이란과 미국
류현진의 호투가 멈출 줄을 모른다. 한국시간 17일 미 캘리포니아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다. 탈삼진은 8개를 솎아냈고 사사구는 없었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8회 구원투수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됐으나 2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 평균자책점은 오히려 1.26 로 하락했다. 류현진의 고공행진은 여러 지표를 통해 드러난다. Base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19일 기준 평균자책점, 탈삼진/볼넷 비율 (K/BB)에서 1위, 다승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