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지난 6일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조씨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논란이 된)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수 없다"며 "그 당시에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점수는 충분했고,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씨의 공개행보가 이뤄지자, 같은 날 국정농단의 주인공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 승마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는 나한테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이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고 주장하자, 대통령실은 6일 김종대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한 방송인 김어준씨도 함께 고발됐습니다.김종대 전 의원은 지난 2일 온라인 정치경제미디어 가 진행하는 방송 '왁자지껄'에 출연해, "4월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논의 당시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나타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대통령실 이전 TF 단장이 현 김용현
‘전직 대통령 예우도 과잉?’, ‘특정 언론 취재 거부 사례 과거에는?’, ‘부재중 전화 계속와도 스토킹 아니다?’, ‘10분 일찍 출근 지시는 갑질?’, 지난 주 논란이 됐던 사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번엔 전직 대통령 과잉 예우 논란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 간 ‘풍산개 반환’ 논란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과잉 예우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에서 따져봤습니다.①문 전 대통령, 대통령 연금 비과세로 법 개정했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과 권성동 의원은
지난달 기시다 총리가 한 유엔 연설과 관련해, 김어준 뉴스공장 진행자가 최근 새로운 발견으로 내세우는 게 하나 있다. 기시다가 과거 아베 총리와 다르게 북일 교섭 내지는 정상회담을 ‘조건 없이’개최하겠다고 방침을 '전환'했다는 얘기다. 결론적으로 김어준의 주장은 ‘거짓’에 가깝다는 게 이번 글 요지다. 아래에서는 기시다 유엔 연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김어준이 어떤 발언과 인식을 보였는지 정리하고, 그에 대해 확인해보고자 한다. 기시다 대북 정책 전환설김어준은 최근 방송에서 일본 혹은 북한 전문가를 불러,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질문
“블룸버그가 한국을 채무불이행 가능한 국가로 보고 있다”, “영상 제대로 안 찍히면 불법촬영 아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블룸버그가 한국을 파산 가능국으로 보고 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블룸버그는 한국을 채무불이행이 가능한 국가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실제 지표가 외신 보도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세계 경제를 덮었을 때도 유지했던 무역흑자국이 14년만에 무역수지 적자국가로 뒤집어졌고 28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경쟁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는 발언에 경쟁 상대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오만방자”, “문재인 정권의 충견” 등의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후보 측은 “홍준표, 유승민도 당 해체 발언했다”고 맞섰습니다. 이 확인했습니다.윤석열 후보는 지난 13일 제주도당에서 열린 캠프 제주 선대위 임명식에서 “우리 당 선배들이 민주당하고 손잡고 거기 프레임으로 나를 공격한다”며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렇게 박살이 났
봉오동, 청산리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이름을 새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1943년 10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지역에서 별세한지 78년 만이다. 정부는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뉴스톱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에 왜 이토록 오랜 세월이 걸렸는지 등을 분석했다. ①왜 대전현충원에? … 서울현충원 안장 공간 없어8월15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공군 특별수송기 편에 실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인사들이 서울공항에 나가 장군의 유해를 맞이했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박탈당하고, 형집행기간 2년에 형 실효기간 5년을 더한 7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대표적인 친문 인사로서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던 김 지사의 징역형은 정치권에 큰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김 지사의 형 확정 이후, 2018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 전 장관이 드루킹을 고발함으로써 김 지사가 징역형을 받게 됐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노컷뉴스는
지난 23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추 전 장관은 타 언론의 '언론상업주의'를 비판하며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고 주장했다.추미애 전 장관의 SNS 글 게시 이후 추 전 장관이 사용한 '외눈'이 장애인 비하 표현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눈' 표현은 명백한 장애 비하 발언이라
클린선거시민행동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22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배포한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TBS가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단체는 "공공장소, 특히 버스 안에서 뉴스공장을 공개적으로 듣게 하는 행위에 대한 시민 항의 운동을 시작하며 특히 이를 무시하는 버스 기사들을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발의 사전적 의미는 "고소권자와 범인 이외의 사람이 수사기관에 대해서 범죄사실을 신고하여 그 소추를 구하는 의사표시를 의미하는 것"이다. 버스 안에서 뉴스공장을 틀어놓는 것이 범죄행위라는 의미
2월 3주차에 시작된 각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토론 가운데 소위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첫 TV 토론이 가장 큰 검색 반응을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이 그 다음으로 높은 검색 반응을 보였으며, 국민의힘 경선 1차 토론에 대한 검색 반응은 비교적 적었다. 각 후보들의 토론 당일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금태섭 후보가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제3지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던 2월 18일, 안철수 후보 관련 검색량은 이전 일주일 평균 대비 12
TBS가 자사의 아침방송 프로그램인 을 진행하는 김어준 씨에게 출연료로 380억 원을 지불한다는 주장이 최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충격] 서울시민 세금이... 김어준 통장으로 ‘380억원’서울시에서...지금껏 1급 비밀로 하고 3년간 챙겨준... 출연료 380억, 국감자료 공개김어준 출연료 380억, 월 11억,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옴이 같은 게시물을 공유한 이들은 “서울시 산하 공영방송인 TBS가 서울시민들의 세금을 친정부 성향의 진행자인 김어준에게 퍼주고
지난 20일 정부는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을 경주에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탈핵시민단체들은 꾸준히 맥스터 설치를 반대했고 추진절차도 위법이라고 주장해왔다.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이하 탈핵법률가모임)는 2020년 7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는 위법, 무효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재실시해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가건설반대 울산북구대책위원회’(이하 울산북구대책위원회) 이은정 대표는 지난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30km 반경 안에 있는 주
7월 8일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변화하는 미디어 지형에서의 공영방송 가치 확립' 심포지움에서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가 공영방송의 소위 '친여' 게스트의 출연 빈도와 방송 신뢰도 상관관계를 연결망(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제시했는데, 그날의 메인 발제는 아니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이었음은 분명하다. 이날 미디어스는 기사에서 이 분석을 소개했고, 미디어오늘도 기사에서 이 분석
2020년 4월 15일에 제공되는 온라인 총선개표 LIVE 방송을 대상으로 조회수 또는 동시접속자 수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에서는MBC가, 다음은 KBS 그리고 유튜브는 TBS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뉴클리(방송뉴스 클립 조회반응 조사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여론 분석 기관 메이크뉴가 4월15일 16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집계를 진행했다. 2020 총선개표방송 온라인 조회 현황 조사 방법□ 조사진행 : 메이크뉴 뉴클리팀□ 조사기간 : 2020년4월15일 16시부터 4월16일 02시까지□ 대상채널별 방송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이들이 힘을 쏟고 있으나, 이에 찬물을 끼얹는 언론의 오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5일 머니투데이는 인천시가 중국 웨이하이시로부터 받은 마스크 20만 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품이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마스크 20만장은 인천시가 2월 12일 중국 웨이하이시에 보낸 마스크 2만장에 대한 답례로 세간의 이목이 쏠렸었습니다. 그런데 답례로 온 마스크가 ‘부적합’이라는 보도에 많은 시민이 허탈감을 보였는데, 그 보도가 오보로 밝혀진 것입니다.5일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내어 마스크 수령 직후 유해성 검사를
2020년 한국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원전사고 지역에서 약 67km 떨어진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에서도 경기가 열립니다. 한국 응원단 역시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이후 최근까지 수 많은 한국 언론의 후쿠시마 방사능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8년째 똑같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봐서는 어디가 위험하고 어디가 안전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팩트체크 미디어 은 후쿠시마 주요 지점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 방사능 지도를 그렸습니다. 이 기사와 지
국정감사장에 【뉴스톱】이 또 등장했습니다. 지난 4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의 tbs교통방송 비판에 【뉴스톱】이 언급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21일 열린 방통위·방심위·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장이었습니다.같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용기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발행한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 가이드」라는 시청자 교육 교재에서는 【뉴스톱】 【서울대 SNU 팩트체크】 두 사이트를 통해 팩트체크를 하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두 곳은 좌파성향의 사이트
국정감사장에 이 등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직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 출연진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윤 의원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가짜뉴스 전담반’ 코너 역시 민주언론시민연합, 뉴스톱, 한겨레신문 소속 인물들이 출연해 진보매체를 옹호하고 보수 언론 비판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은 '가짜뉴스 팩트체킹' 프로그램먼저 팩트를 확인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가 수십만건이 쏟아졌습니다.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되니 헷갈립니다. 어떤 의혹이 나왔는지, 그 의혹은 제대로 소명이 된 것인지, 해명 이후에도 남은 의혹은 없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이에 뉴스톱은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 논문,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전입 등 큰 주제별로 묶어 하나씩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국민들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겁니다. 기사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