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지인데 659톤 수입”,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비용’, “불법 전단 배포만 해도 처벌된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후쿠시마산 수산물 659톤 수입’ 보도, 확인해보니일본이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에 나선 가운데,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SBS에서 확인했습니다.“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도 젓갈 등 수산가공물 수입 659톤.” 최근 한 언론사의 기사 제목입
삼성중공업이 부산시에 R&D 거점을 마련해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확보와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1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 R&D 센터(가칭)' 설립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월까지 부산 시내에 1700㎡(약 500평) 규모의 R&D 거점을 입주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산·경남권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 업무
현대건설이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 원도심-서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로인 승학터널 민자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1일 현대건설과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승학터널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승학터널 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개최에 앞선 2029년까지 조속히 터널을 개통하는 데 뜻을 모았다.승학터널 민간 투자사업은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엄궁대교)과 중구 중앙동(충장대로
박형준 부산시장은 5월15일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세계의 원전들도 한 번에 끝나는 경우는 없다. 대개 80년, 100년을 쓴다"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맥락 = 수명연한 다가오는 고리 2호기박 시장의 발언은 부산 지역 고리 2호기 수명연장 반대 농성에 대해 내놓은 언급이다. 고리2호기는 2023년 4월 가동시한이 만료된다. 문재인 정부는 노후 원전의 가동시한을 인위적으로 연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해 시행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이었던 “탈원전 정책”이다. 새로 짓지 않고 수명이 다한 원전을
“한국 코로나 방역 OECD 최상위권이다”, “노키즈존 리스트 공유하면 영업방해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 OECD 최상위권이다?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6일 마지막으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 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봐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코로나19 누적 사망률(0.04%)과 누적 치명률(0.13%)이 경제협
① 홍준표가 제기한 '윤석열 망언리스트'② 윤석열이 제기한 '홍준표 막말리스트'지난 1일 시작된 대선 경선 최종 후보 투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캠프가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 리스트’ 25가지를 정리해 발표하자, 윤석열 캠프도 곧바로 홍준표 후보의 ‘망언·막말 리스트’ 25가지를 공개하며 반격했습니다.윤석열 캠프가 공개한 '홍준표 막말 리스트'에는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설거지)
4.9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성난 부동산 민심이 여당 패배의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렇다면 민심이 부동산에 화난 이유는 무엇일까.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 따라 화난 이유도 다르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크게 오른 수도권과 세종시 등의 입지 좋은 아파트 소유자들은 무거워진 세 부담 때문에 화가 났다.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최근 몇 년 사이에 터무니 없이 비싸진 집값 때문이다. 자신의 재산이 사라진 것이 아닌지만, 눈앞에 보이는 내 것이 아닌 집들의 가격이 뛰었단 이유로 ‘벼락
'안티페미니즘'이라는 유령이 한국 사회를 배회하고 있다. 4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참패에 대한 원인으로 페미니즘이 꼽히면서다. '이남자(20대남성) 쇼크'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시작됐다. 20대 남성이 심지어 60대 이상 남성보다도 민주당에 표를 덜 준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전통적으로 2030세대는 민주당 지지성향이라고 믿었던 지지자들의 충격은 컸다. 처음에는 20대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다가 최근엔 20대 남성의 마음이 돌아선 것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선거 패배는 페미니즘 탓"이라는 민주당의 자가진단이 내려졌다.20대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4월에 들어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관련 검색은 3월과 비슷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오세훈, 박영선 각 후보의 검색량을 살펴보면 오세훈 후보는 75만 5천여 건, 박영선 후보는 36만 8천여 건으로 여전히 2배 정도로 오세훈 후보의 검색량이 높았다.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검색량 100건 이상의 후보 연관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오세훈 후보 연관 키워드가 월등히 많았다. 내곡동 관련하여 새롭게 등장한 ‘생태탕’, ‘페레가모’ 등의 키워드에 검색이 다수 발생하였
서울시장 여야 첫 TV 토론이 있었던 3월 29일, 오세훈 후보 관련 검색량은 21만 건으로 10만 건을 기록한 박영선 후보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세훈 후보가 범 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3월 23일 이후 두 후보의 검색량 비율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TV 토론으로 검색 반응의 판도를 바꾸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이 있었던 3월 29일 검색량 100건 이상의 후보 연관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오세훈 후보 연관 키워드가 총 31개로 박후보의 20개보다 다양하게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 후보는 ‘오세훈
여야 모두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앞둔 시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은 안철수-오세훈의 단일화에 압도적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검색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오세훈, 안철수 후보가 각각 83만8000건과 82만4000건으로 비슷한 검색량을 보이며 1, 2위를 차지하였으며 박영선 후보가 46만7000건, 김진애 후보가 15만6000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각 TV 토론 당일의 검색 반응 또한 박영선-김진애 후보의 TV 토론이 있었던 3월 12일과 비교하여 안철수-오세훈 후보의 TV 토론이 있었던 3월
2월 3주차에 시작된 각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토론 가운데 소위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첫 TV 토론이 가장 큰 검색 반응을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이 그 다음으로 높은 검색 반응을 보였으며, 국민의힘 경선 1차 토론에 대한 검색 반응은 비교적 적었다. 각 후보들의 토론 당일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금태섭 후보가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제3지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던 2월 18일, 안철수 후보 관련 검색량은 이전 일주일 평균 대비 12
2월 1주(2월 1일~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던 최대 이슈는 오세훈 후보의 ‘V 논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검색 순위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전체의 33.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20.9% 검색 점유율을 차지한 안철수 후보는 2위에, 15.2%의 박영선 후보는 3위에, 13.6%의 나경원 후보는 4위에 각각 올랐다. 금태섭 후보가 5위에 올랐으며 우상호, 조은희, 조정훈, 정봉주, 오신환, 김진애 후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세훈 후보가 V의혹을 제기한 2월 2일 하루 동안에만 22만38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미국 하버드대 논문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재원을 둘러싼 논란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미 하버드대 교수 “‘위안부’ 매춘부 규정” 논문 파장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prostitute)’로 규정한 미국 하버드대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JTBC와 연합뉴스에서 확인했습니다.핵심 주장은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계약을 맺고 따라간 매춘부였다는
한일해저터널이 논란입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거론하자 여당인 민주당은 ‘친일’프레임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찬성했던 사업이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습니다.냉각기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한일해저터널 논란은 좀 뜬금없기까지 합니다. 시작은 선거가 배경입니다. 오는 4월 실시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슈로 지지세를 높여가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부산시당 비대위 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1월 3~4주(2021년 1월 17일~1월 3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검색량 1위는 점유율 34.7%의 안철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22.9%로 2위였으며, 박영선 후보는 2위와 단 0.4%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나경원 55.4%, 박영선 16.3%, 안철수 10.5%를 차지했던 1월 1~2주 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검색 점유율 10.4%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가 4위를 차지했으며 우상호(4.1%), 오신환(1.6%), 정봉주(1.4%), 조은희(1.2%)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금태섭, 김진애,
부산시장 검색 점유율 52.5%로 박형준 1위...이언주, 김영춘에 크게 앞서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가운데 2021년 1월 검색량 1위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박형준 후보는 부산시장 전체 검색량 가운데 52.5%를 차지하며 2위 이언주 국민의힘 후보, 3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박형준 후보는 부산시장 후보 검색반응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0월 1일 이후 2번을 제외하고는 주간 검색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형준 관련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가운데 2021년 1월 1~2주차의 검색량 1위는 나경원 전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 1월 1주차에 300만 건이 넘는 검색량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장애가 있는 딸을 비롯,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 프로그램 내용에 ‘나경원 다운증후군’, ‘나경원 자녀’, ‘나경원 남편’ 등 가족 관련 키워드들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박영선 장관 또한 동일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슈가 되긴 하였으나, 나 전 의원에 대한 관심에는 미치지 못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전당원투표에서 86%가 당헌개정에 찬성하며, 민주당은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낼 수 있게 됐다. 그러자 야당에서는 즉각 반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은 정직성을 상실한 정당”이라고 민주당을 비난했고,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은 급할 때마다 전당원 투표를 동원해서 말 뒤집는 데만 썼다”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말 바꾸기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원들에게 책임을 미룬 민주당 지도부의 비겁한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②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한다. 민주당 소속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각각 성폭력 범죄에 연루돼 해당 지역들은 내년 4월7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당헌을 따르자면 민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론에 부딪힌 민주당은 후보 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년 보궐선거에 패할 경우 2022년 대통령 선거에 매우 불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