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나올 후보자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254명을 뽑는 지역구선거에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6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지역구에 후보를 낸 정당은 총 22개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 지역(254곳)에 후보를 내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246명), 개혁신당(43명), 새로운미래(28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입장권을 구입해 재판매 시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공연법이 지난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개정 공연법 시행을 계기로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적발이 쉽지는 않을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매크로 프로그램은 여러 개의 명령어를 묶어서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하게 해주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암표상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되파는 방식으로 이익
페이스북에서 문제가 됐던 유명인 기사 사칭광고가 구글 광고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SNS보다 더 큰 플랫폼인 만큼 피해자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한 인터넷 사이트에 “송중기는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송중기가 은행을 모함하고 체포됐다”라는 이상한 제목의 ‘광고’배너가 떴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입니다. 제목이 특이해서 클릭하면 ‘동아일보가 네이버에 제공하는 기사’가 뜹니다. ‘기사’에는 배우 송중기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강지영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하지만, ‘기사원문’을 눌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막말’ 논란이 거셉니다. 양 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판으로 시작된 논란이 양 후보의 과거 막말 사례가 연이어 알려지면서 커졌습니다. 양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 발언들을 확인해 봤습니다.교육계와 언론계 경력이 있는 양문석 후보는 2017년 2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정치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4월 20대 국회 재보선과 2020년 4월 21대 총선에 경남 통영시·고성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두 번 모두 2위로 낙선했습니다. 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지지율 약진 관련 발언이 화제와 논란이 됐습니다. 조국 대표의 실제발언을 확인했습니다.중앙일보와 서울경제 등 일부 언론은 지난 19일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윤석열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조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대표께서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나 싶다”며, “혹시 뭐 잘못 표현했거나 그랬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온라인 ‘숏폼 영상(짧은 분량의 영상)’ 과다 시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 등에서는 마약 중독 수준의 해로움이 있다며, ‘디지털 마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했습니다.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 최근 사용 급격히 늘어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태의 콘텐츠를 뜻합니다. 대표적인 숏폼 영상 플랫폼으로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이 있습니다.와이즈앱의 2023년 8월 조사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1인당 숏폼 플랫폼 월평균 사용 시간은 4
더불어민주당 주도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몫 비례후보로 추천됐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임 전 소장과 시민사회 측은 ‘병역 기피’가 아닌 ‘병역 거부’라며 반발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군 인권 활동가인 임태훈 전 소장은 지난 10일 국민후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민사회의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활동하며 폐쇄적인 군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사각지대에 방치된 장병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미국 하원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금지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미국 연방 하원 의회는 지난 13일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의 유통 및 배포를 금지하는 이른바 ‘틱톡 금지법안’(the Protecting Americans from Foreign Adversary Controlled Applications Act: 외국의 적이 통제하는 앱으로부터 미국인들을 보호하는 법)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352 대 반대 65의 압도적인 차이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틱톡은 미국 인구 3억4000명 가운데 1억7000명
“한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내용의 국제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의 독립 연구기관인 V-Dem(브이뎀, Varieties of Democracy: 민주주의다양성 연구소)는 지난 7일 공개한 연례보고서 에서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autocratization)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브이뎀 보고서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지수(LIBERAL DEMOCRACY INDEX, LDI)는 0.60을 기록했습니다. 조사 대상 179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의료계 문제가 하나둘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사 수’와 ‘필수 의료’, ‘지역 의료’, ‘응급 의료’ 등 꾸준히 제기됐던 문제 외에, ‘대형 병원의 과도한 전공의 의존’과 ‘PA간호사’ 문제가 이번 사태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스톱이 2회에 걸쳐 짚어봤습니다. 두 번째는 ‘존재하지만 없어야 하는 PA간호사’입니다.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2월 27일 정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해 PA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의료계 문제가 하나둘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사 수’와 ‘필수 의료’, ‘지역 의료’, ‘응급 의료’ 등 꾸준히 제기됐던 문제 외에, ‘대형 병원의 과도한 전공의 의존’과 ‘PA간호사’ 문제가 이번 사태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스톱이 2회에 걸쳐 짚어봤습니다. 첫 번째는 ‘상급 종합병원의 과도한 전공의 비중’입니다.대통령령인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전문의수련규정)에 따르면, ‘전공의’란 수련병원이나 수련기관에서 전문의 자
독일 유력 일간지인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가 윤석열 대통령을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라고 빗대며,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9일 출고한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상대를 박해하고, 비판세력을 비방하고, 증오를 심는다. 이미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던 일이 동아시아 국가(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다수 언론이 기사 제목으로 다룬 문구입니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돈을 내야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게 된 거냐’는 문의가 다수 올라왔고, 일부에서는 '온라인만 유료화'라는 답이 달렸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CJ ENM의 OTT서비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는 5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AI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부·학계·산업계 주요 인사들은 ‘출범 40년을 맞은 국내 이동통신이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SK텔레콤이 후원하고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한국 이동통신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라는 전환점을 맞은 우리나라 ICT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이 ‘허위 조작 영상’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삭제 및 차단을 요청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46초 길이의 해당 영상에서 ‘영상 속 윤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며, “저 윤석열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지난 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3만 명,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또 한번 역대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습니다.통계청 2023 인구동향조사 출생통계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0.78명)보다 0.06명 줄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합니다.연간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으로
‘주유 중 시동을 끄지 않는 차량’,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는 ‘꼴불견’ 사례 중 하나입니다. 주유소에서는 주유 중 사고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 정지, 즉 차량의 시동을 끄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시동을 켜놓은 채 주유를 하는 차량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유 중 시동을 끄지 않으면 불법이며,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한다’는 게시물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위험물안전관리법'과 '공회전제한 조례'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가능‘주유 중 엔진 정지’는 2005년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규정되어
우리나라 직장인은 한 달 평균 353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은 2배 이상 차이 났으며, 남녀 소득 격차는 악화됐습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53만 원으로 전년 대비 6%(20만 원) 증가했습니다.임금근로자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17만원(6.9%) 증가한 267만원을 기록했습니다.2022년 평균임금 상승폭은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새로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꿈의 세탁기’, ‘게임체인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높은 판매고가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이미 20년 전에도 나왔던 제품인데 왜 화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이번에 두 회사가 출시한 세탁건조기는 기존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배치했던 일체형에서 나아가 완전히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입니다.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이런 사람은 국회의원하면 안 됩니다!”,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가 현역 국회의원 35명을 공천 부적격자로 지목했습니다.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80개 시민단체와 19개 의제별 연대기구가 모여 구성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는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공천 반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26명, 더불어민주당 7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 등 현역 의원 35명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시민사회가 단일한 낙천자 명단을 발표한 것은 20대 총선 이후 8년 만입니다.총선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