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3학년도 대입, 현재 중3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대입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실제로는 정시 비중이 절반이 넘는 학교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 점수 반영이 완전히 폐지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시 확대는 총선용 정책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끝나지 않은 조국사
문재인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2017년 추경안 연설을 포함해 4번째 시정연설입니다. 35분의 연설동안 ‘공정’이란 단어가 27번 나왔습니다. 여당은 입퇴장 포함 29번 박수를 쳤고, 자유한국당 의원은 항의의 표시로 손으로 X를 표시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3배 늘어난 ‘공정’문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에 혁신, 포용, 공정, 평화 등 네가지 목표가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공정 10회, 혁신 12회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비교과영역 활동 실적을 대학입시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비교과 영역이란 교과 성적을 제외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입니다. 아예 생활기록부에 쓰지 못하게 해 집안 배경이 대입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또 특목고 자사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을 대상으로 학종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조국 나비효과이번 교육부 발표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