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과 은 9분 23초가 같다.두 작품은 모두 재일조선인•한국인 학생들의 이름과 정체성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은 서울영상집단에서 제작했고 홍형숙 감독이 연출했다. 1998년 9월 완성되어 같은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파상(다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은 그보다 2년 앞선 1996년 4월 NHK에서 방영된 교양 다큐다. 프리랜서 시절 양영희 감독이 촬영해 NHK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러닝타임은 이 약 67분, 이 약 30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웹사이트에 ‘일반인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알림: 괴담 파괴자(Myth busters)’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 페이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경로, 예방법 등과 관련한 일상적인 미신 10개와 이에 대한 답변이 안내되어 있다. 전염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나 잘못된 예방법을 방지하고자 뉴스톱에서 해당 내용을 번역해 옮긴다. 1. 중국에서 온 소포나 편지를 받아도 안전합니까?네, 안전합니다. 중국에서 온 소포를 받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은 없습니다. 앞선 연구들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창립 50주년 기념조형물에서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이름을 삭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거짓 기사’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해당 기념물 속 ‘조민’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가 아니라 동명이인인 전북대학교 조민 교수의 이름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지적은 관련 소식을 다룬 여러 기사의 댓글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이들은 “전북대 조민 교수 본인이 직접 밝혔다”라고 주장한다. 사실일까. 문제의 조형물은 KIST 캠퍼스 L3 연구동 입구에 세워져 있다. 조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2019-nCoV)는 우리의 방역체계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도 시험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한 청와대 청원은 8일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톡 단톡방에는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온갖 허위정보가 쏟아진다.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리 우수한 방역체계도 신뢰 없이는 작동하기 어렵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를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경찰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뉴스 중
2020년 한국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원전사고 지역에서 약 67km 떨어진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에서도 경기가 열립니다. 한국 응원단 역시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이후 최근까지 수 많은 한국 언론의 후쿠시마 방사능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8년째 똑같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봐서는 어디가 위험하고 어디가 안전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팩트체크 미디어 은 후쿠시마 주요 지점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 방사능 지도를 그렸습니다. 이 기사와 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1일 숨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의 유서 내용에 대한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 ‘자살한 수사관이 검찰청이 보이는 서초동에서 자살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자살한 수사관이 윤석열에게 보낸 메시지나 서초동 윤석열 검찰청 있는 곳에 내 묘를 만든다.......죽어서도 니가 내 가족을 괴롭히는지 지켜볼거다가족 배려해 달라.....가족 별건 수사로 조국 장관 아들 딸 죽이듯이 죽이지 말아달라 서초동 이 사무실에서 너를 지켜보겠다윤석열 미안하다.......
기본소득은 “‘모든 개인’에 같은 액수의 급여를 ‘조건 없이’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동체 내 구성원 전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 지급에 조건을 달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보장제도와 구별된다. 쓰임의 폭이 넓어 디자인에 따라 여러 정치 세력의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은 과거 보건복지위원회 시절 “기본소득은 도입 취지는 좌파적이지만 방식은 우파적인 독특한 제도”라고 평한 바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주요 정책 화두로 거론되기도 했다.관건은 결국 “‘구성원 전원에 조건 없이 줄 돈’의 재원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