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서. 국어 사전은 '제 몸의 피를 내어 쓴 글씨'라고 정의한다. 주로 결의를 다질 때, 결기를 내보이기 위해 혈서를 쓴다.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킨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해 혈서를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세간에서 혈서 자체가 조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이용자 콩****은 “글자도 틀렸지만. 하다하다 이젠 혈서도 구라를 치네. 손가락 깨무른 척. 피색깔도 저렇게 허접할수가. 참 허접스럽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다른 이용자 한**은 “손가락 깨무는 척에 순간 눈 튀어나올 만큼 뿜었다. ㅋ ㅋ ㅋ”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상습적으로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면서 전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안 지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하지 말고 농사짓는게 어떠냐"고 말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선견지명이었다며 화제가 됐다. 특히 "문재인은 정치하고, 유시민은 책 쓰고, 안희정은 농사 지어라"는 노 대통령의 어록이 주목을 받았다. 정말 노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을까? 안희정은 정치하지 말고 농사지어라?안희정에게 농사를 지으라는 노 대통령 발언은 실제로 있었다. 이 발언
최근 ‘이명박 때 자살당하거나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게시물은 이명박 정부 때 정치적인 사건과 연관이 있으면서 자살하거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15명의 명단을 담고 있다. 내용이 사실인지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자살당하다’는 국어사전에 없는 신조어다. 누군가의 의해 자살로 위장되거나, 자살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음주운전 사고사로 위장한 살인이나 조직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고 자살하는 장면 등을 상상하면 된다. 현실에서도 자살로 알려졌지만 수사과정이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앙’, ‘문슬람’ 등으로 부르는 악성비난 댓글을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비난하며 강력 대응할 의사를 밝혔다. 추 대표는 또 문 대통령 비난 여론의 진앙지를 포털 사이트 네이버로 지목하고 ‘포털 규제론’을 역설하기도 했다. 추 대표의 주장처럼 문 대통령을 비방하는 댓글에 대해 범죄로 처벌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이 관련 사실들을 팩트체크했다. 추미애 대표는 ‘문재앙’(문재인+재앙)이라는 표현을 예로 들며 “익명의 그늘에 숨어 대통령을 ‘재앙’으로
지난 12월 25일 아침 뉴시스는 “직전 주한미군 사령관 "韓 군사력, 솔직히 많이 뒤처져”라는 기사를 냈다. 지난 7월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 '워싱턴 톡'에 출연, 전작권 전환을 위한 요건을 묻는 질문에 "한국이 전략 타격능력을 획득하고 한국형 통합 공중미사일방어 체계를 개발해 배치해야 한다."며 "이것은 솔직히 많이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를 한국군의 역량이 뒤처져 있다는 혹평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는 양념을 끼얹은 기
자유한국당은 지난 5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6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 중 성남FC-네이버 유착 관계와 친인척ㆍ수행비서 등 채용비리는 뉴스톱에서 이미 확인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재명 후보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확인했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측근 비리 의혹은 모두 5건이다.①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맡았던 김모씨, 우수저류조 설치 공사를 가족업체에 유리하도록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 수수하여 징역 1년6개월 및 추징금 2억여원의 중형② 수행비서였던 백모씨, 버스 노선 증설과 증차 대가로 2년간
하루가 멀다하고 새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가 수십만건이 쏟아졌습니다.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되니 헷갈립니다. 어떤 의혹이 나왔는지, 그 의혹은 제대로 소명이 된 것인지, 해명 이후에도 남은 의혹은 없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이에 뉴스톱은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 논문,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전입 등 큰 주제별로 묶어 하나씩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국민들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겁니다. 기사 내용은
*선거 후보자가 조심해야할 공직선거법 ①에 이어서 진행되는 글입니다.과거의 판례를 보면 공직선거 후보자들은 허위사실공표죄(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제2항), 기부행위제한 위반죄(공직선거법 제112조 내지 제118조), 선거운동기간위반죄(공직선거법 제254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추가하여 아래의 선거운동관련 이익제공금지규정 위반죄(공직선거법 제230조)에 해당되는 경우도 많이 존재했다. 7. 공직선거법 제230조 제1항 4호 선거운동관련 이익제금금지규정 위반죄위 규정은 선거법에 규정된 수당과 실비 외의 선거운동관련 수
“우리나라는 우선 에너지가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나라이다. 기름 없는 나라고, 가스도 없는 나라이다. 그나마 우리가 만들어냈던 에너지가 원전에너지였다.”- 5월 9일,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간담회 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발언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지 않고, 가스도 없어 남아 있는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밖에 없다"- 5월 15일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소 방문 당시 황교안 대표 발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국을 순회하며, 핵발전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핵발전 중심의 전력정책은 자유한국당의 주요 정책 방향이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이 이슈가 됐다. 뉴스톱은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에 대해 정리해본다. 김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에 출강하면서 제출했던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 1.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재직 시절김건희씨는 2001년 1학기, 2002년 1학기, 2003년 1·2학기, 2004년 1학기 한림성심대에 시간강사로 출강했다. 이때 학교 측에 제출한 서류에는 ‘서울 대도초등학교 실기강사’, ‘서울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이라는 경력을 기재했다.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지난 10월7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출된 것에 대해 ‘대선이 범죄자 대선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전과 4범이 대통령된 일은 유사이래 없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다룬 언론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과 14범 이명박이 있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관련된 사실들을 확인했습니다.홍준표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청와대가 아니라 대장동 비리로 구치소에 가야할 사람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었네요. 아무튼 축하 합니다. 우리로서는 참 고마운 일입니다. 대선이 범죄자 대선이 되어
지난 17일부터 내년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철로 접어들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들의 당락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영향을 준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방선거 당시 선거 방송토론에서 한 발언 문제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항소심에서 선고받아 지사직 상실의 위기에 처해 있다.이 지사측이 선거법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하고 행동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공직선거 후보자들에게 많이 문제되었던 공직선거법 사항과 기타 후보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주사한 간호사가 간호장교라는 일각의 의혹이 제기됐다. 근거는 간호사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쓰는 간호장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 있는 게 아니었냐는 의혹으로 이어진다. 과연 그럴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유튜버의 의혹제기 '산후조리원 담당이 백신 접종?'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한 종로구 보건소 간호사가 청와대로 파견된 간호장교라는 주장을 펼친다. 뉴스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간호사의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문화재거리) 부동산을 부적절하게 매입했다는 지적을 받은 손혜원 의원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의혹제기로부터 5일만이다. 그는 SBS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 지명하며 검찰조사를 함께 받고 싶다고 말했다. 손혜원은 지난 18일 이미 조건부 검찰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손혜원이 탈당을 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이 사건을 바라보는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톱은 주요 팩트를 정리해 '손혜원 사건&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 신분당선 서북부(용산역~고양시 삼송) 연장판정 결과 : 진행 중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 중 '신분당선 서북부(용산역~고양시 삼송)를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공약은 국민의힘 시·도 공약집에 반영됐다.해당 공약은 서울 용산역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시 삼송을 잇는 수도권 간선 급행철도망 구축사업이다. 현재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에서 시작해 정자-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육아휴직 부부합산 총 기간(2년→3년) 확대판정 결과: 진행중국민의힘은 20대 대선공약으로 를 내걸었다. 현행 남녀 각 1년으로정해져 있는 육아휴직 기간을 1.5년씩으로 늘려 부부합산 3년까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해당공약은 120대 국정과제 중 으로 관리되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20대 남성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20분 여의 짧은 강연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20대 남성의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매우 낮아 20대 여성과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논란이 된 발언은 답변 중에 나왔다.“20대 남성들은 축구도 봐야 하고 ‘롤’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여성들은 공부를 하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는 이들이 가장 크게 앞세우는 근거는 바로 ‘여소야대 구조화와 연정 불가피론’이다. 그들은 이것을 내각제 국가에서나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게 되면 득표율대로 국회의석을 배분하게 된다. 득표율대로 국회의석을 배분하게 되면 구조적으로 여당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에 여소야대가 일상화되며 다른 야당과 반드시 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연동형 비례제 반대론자들은 국정불안정을 초래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비판한다. 그런데 이 비판은 과연 어느 정도 사실일까? 결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의료계 갈등이 다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간호법 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간협)은 ‘간호법 제정은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만큼 지켜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일까요.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공개된 공약집에서는 찾을 수 없어간호법 제정안은 의료법의 일부로 있는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떼어 별도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