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리아가 MBC매출 추월”, 최근 SNS에서 관심을 모은 게시물입니다.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국내 시장에서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해당 게시물이 근거로 공유한 이미지 중 첫 번째 이미지는 2023년 주요 방송사 매출액 그래프입니다. MBC는 2023년에 743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미지 원본은 미디어오늘이 지난 10일 보도한 기사에 있습니다.두 번째 이미지는 KBS의 2023년 4월 17일자
22대 총선 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결과는 ‘여당의 참패, 야당의 압승’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이모저모와 주안점을 2회에 걸쳐 짚어봤습니다.■ 높은 투표율과 어긋난 출구조사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7%로 1992년(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거인수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26.7%)보다 4.6%포인트 오른 31.3%를 기록해, 최종투표율이 7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사전투표에 익숙해진 유권자들이 분산 투표를 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주도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몫 비례후보로 추천됐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임 전 소장과 시민사회 측은 ‘병역 기피’가 아닌 ‘병역 거부’라며 반발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군 인권 활동가인 임태훈 전 소장은 지난 10일 국민후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민사회의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활동하며 폐쇄적인 군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사각지대에 방치된 장병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다수 언론이 기사 제목으로 다룬 문구입니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돈을 내야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게 된 거냐’는 문의가 다수 올라왔고, 일부에서는 '온라인만 유료화'라는 답이 달렸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CJ ENM의 OTT서비스
대한민국의 4대 프로스포츠란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며, 가장 가깝게 접하고 열광하는 인기 엘리트 스포츠로서, 흔히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포함한다.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이웃 나라 일본을 답할 것이다. 종목을 막론하고 한·일전은 양국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가 된다. 한·일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국가 간 자존심의 대결로 확대되곤 하는데, 서로를 넘어서기 위한 이러한 라이벌 관계 속 선의의 경쟁은 양국 엘리트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
한국 언론의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지원해온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공모 신청은 2024년 2월 14일부터 2024년 3월 13일까지이며, 언론중재법 제2조 1항의 “언론”에 해당하는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기획안 심사는 언론계와 과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심사위원회’가 맡게 되며, 선정된 기획에는 최대 2000만원이 지
‘윤 대통령 신년대담 발언 확인해보니’, ‘“의사 파업은 불법”, 면허 취소 가능할까?’, ‘혼합진료 금지 정책은 ‘의료민영화’?’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윤 대통령 신년대담 발언 팩트체크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방영됐습니다. 94분 동안 이뤄진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현안을 설명하며 과거 사례나, 통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BC와 오마이뉴스에서 따져봤습니다.①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회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가 주최한 2024년도 1차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의 선정결과가 발표됐습니다.SNU팩트체크센터는 응모 마감일인 2024년 1월 5일까지 13개 언론사가 총 17건의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500년 빈도’ 극한호우, 댐으로 침수 막을 수 있을까?(동아사이언스), △기후위기와 멸종위기종 간 상관관계 규명, “판다가 멸종위기종이 된 건 기후위기 때문이다”(KBS), △기후위기는 먹거리 지도 어떻게 바꿨나(MBN) 등 총 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기후위기와 미디
국내 뉴스 이용률과 신뢰도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 포털 뉴스 이용 비율도 최근 7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9일 공개한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을 통해 뉴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69.6%였습니다.2017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조사 방식이 달랐던 2022년 제외) 포털 사이트로 뉴스를 이용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70%
‘국민연금이 개사기인 이유’, 최근 SNS에서 많이 공유된 게시물 제목입니다. 대화형 이미지로 된 게시물 본문은 국민연금에 대해 부정적이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게시물 댓글 또한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게시물 내용이 사실인지 뉴스톱이 따져봤습니다.먼저 게시물 내용을 검증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국민연금 : 님 수입에서 10% 내놔이용자 : 왜?국민연금 : 너 늙으면 내가 부양해주려고이용자 : 응? 내부양은 내가 알아서 할게국민연금 : 안내면 니 재산압류이용자 : 아니, 난 알아서 한다니까?국민연금 : ㅈㄹ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이 누적 관객 수 772만9268명(12월 14일 기준)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12·12 사태를 일으킨 반란 주역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들에게 내려졌던 법적인 판단과 군사반란 이후의 이력을 알아봤습니다.◇ 반란 주역 전두환 형량 '사형' 등... 하지만 결국 모두 사면12·12 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나서자, 뉴스타파는 “민주화 이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6일 오전 뉴스타파가 받고 있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혐의로 여러 언론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9월 14일 뉴스타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약 3개월 만에 김용진 대표에
최근 한 회사로부터 최종 합격을 받았다 돌연 입사 취소 통보를 받은 30대 A씨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제주도의 대형 복합리조트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전 직장을 그만두고 반년 만에 합격한 새로운 직장인 데다, 서울을 떠나 제주로 이주해야 했기 때문에 A씨는 입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그러나 연봉 협상까지 마치고, 입사 날짜까지 전달 받은 A씨는 출근 2주를 앞두고 회사 인사 담당자로부터 입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회사가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해 채용이 중단됐
음료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에서 각광받던 ‘제로(0)’열풍이 주류업계에도 이어지며 무알코올맥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차를 가져가야 해서 무알코올맥주를 마시려고 한다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면 운전을 해도 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주세법상 알코올이 전혀 없는(0%) ‘무알코올’인 경우는 음료로 분류되며,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술도 ‘비 알코올’로 구분돼 주류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0% 혹은 제로를 강조하는 무알코올맥주는 법적으로 주류가 아닌
‘통근자가 많아 김포를 서울로 편입?’, “이태원 참사 원인 대부분 규명됐다?”,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생선회 소비 줄었을까?’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서울 출퇴근 인구 많아 김포를 서울로?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갑작스럽게 밝힌 ‘김포 서울 편입’이 계속 논란인 가운데,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이 많다는 점을 ‘서울 편입’ 검토 근거 중 하나로 들었습니다. KBS에서 따져봤습니다.202
최근 유명인 사칭 페이스북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구매대행·사용후기 아르바이트 모집이나 텔레그램을 이용한 신종 사기 범죄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신종 온라인 사기 범죄 유형을 알아봤습니다. ■ 쇼핑몰 구매대행 알바?쇼핑몰 사이트에서 상품을 대신 주문해주면 구매비에 아르바이트 수수료를 더해 환급해주겠다고 속인 뒤 거액을 편취하는 사기입니다. 사기꾼은 자신을 쇼핑몰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피해자들에게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물건을 대신 주문해주는 부업 아르바이트를 해달라고 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에 대한 논란이 연일 화제다. 전 씨는 결혼 사실을 알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재벌 3세’로 소개했지만, 이후 해당 내용이 허위라는 주장과 함께 성별, 사기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졌다.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스토킹, 아동학대 혐의가 추가되는 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청조가 전과가 있어서 개명을 못 한 것 같다”는 추측이 다수 나왔다. 전 씨의 성별, 사기 의혹은 인터뷰 이후 빠르게 제기됐는데, 이는 전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산재 단골기업으로 드러났던 현대자동차에서 최근 5년간 산업재해 피해자가 2061명에 달하고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5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현대차에서 발생한 산재 피해자는 2061명이었습니다.연도별로는 ▲2019년 434명 ▲2020년 409명 ▲2021년 475명 ▲2022년 486명 등 최근 4년 동안 해마다 400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했고, 올해는 상반기인 1~6월에만 257명의
네이버가 뉴스홈에 게시하던 기존 팩트체크 메뉴를 26일자로 종료한 가운데, 해당 코너에 참여중인 32개 제휴 언론사 기자들이 공동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네이버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네이버 뉴스 팩트체크 서비스는 2018년 1월 29일부터 서울대 SNU팩트체크센터와 32개 제휴 언론사가 꾸려온 서비스로 지금까지 4700개 이상의 팩트체크 기사를 게재하며, 국내 팩트체크 저널리즘 확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SNU팩트체크 제휴 언론사 기자들은 25일 발표한 ‘네이버 종료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두고 SNS에서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발언을 소개하며,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문재인 정부와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 의원의 주장을 확인했습니다.문 전 대통령-하태경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두고 SNS서 설전두 사람의 공방은 24일 문 전 대통령이 SNS에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축하 글을 올리면서입니다. 게시물에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