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등장한 부정선거 음모론’, ‘민주당 승리했기 때문에 집값 오른다?’, ‘선관위 단속 않는 유세 소음 왜?’,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또 다시 등장한 부정선거 음모론...선관위 직원이 조작?선관위 직원이 새벽에 사전 투표함을 열어 투표용지가 든 봉투를 넣는 CCTV 영상이 온라인에서 부정선거 정황 아니냔 의혹과 함께 공유됐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한 유튜버가 촬영한 서울 은평구 선관위의 사전 투표함 CCTV 영상입니다. 새벽
SK텔레콤이 자사 AI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SKT는 서울시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개업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CCTV로 발달장애인들의 도전행동을 분석해 자동으로 기록하고, 행동전문가들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서울시에
‘관동대학살 기록 없다?’, ‘방사능 휴대용 측정기 효과 있을까?’, ‘스쿨존 속도 제한 탄력 운영’,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일본 정부, ‘관동대학살 기록’ 없다?수천 명의 재일한국인이 무참히 학살당했던 관동대학살, 100주년을 맞은 지금 일본 정부는 사실을 입증할 정부 기록이 없다며 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관동대지진 100주년을 이틀 앞두고 일본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부 조사에 한정한다면
정부가 정신질환 환자의 입원 여부를 법원이 결정하도록 하는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흉기 난동 범죄 사건의 가해자 일부가 과거에 정신질환 진단받았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등 지역사회의 '정신건강복지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에 대해 뉴스톱이 짚어봤습니다.◈ 과거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법입원제도 "시기상조"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의 주행 화면을 개편했다. 또한 안전 정보 기능도 확충해 이용자들의 운행 편의성과 안전 운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비 주행 화면 하단에 '전체경로 바(Bar)' 추가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 중 내비 화면을 여러 번 조작하지 않고도 다양한 주행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카카오내비의 주행 화면을 대폭 개편했다.가장 큰 변화는 주행 화면 하단에 추가된 '전체경로 바'이다. 목적지까지의 전체 경로 정보를 막대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남은 시간과 거리 ▲구간별
‘범죄자 중 정신질환자 비율은?’, ‘여성안심귀갓길은 쓸모없는 정책’?, ‘중국 부동산 위기로 경기침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범죄자 중 정신질환자가 많을까?최근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신질환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따져봤습니다.경찰청이 해마다 발표하는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정신장애 범죄자는 8천850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0.7%를
CJ대한통운은 24일 한화비전과 '이글 아이'(Eagle Eye) 개발과 물류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글 아이’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물류업 맞춤형으로 학습한 AI(인공지능)가 분석하는 물류 영상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현장 곳곳의 지능형 CCTV를 원격으로 연결해 AI가 실시간으로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다.한화비전은 국내 1위 영상보안 기업으로, 오랜 기간 대규모로 확보한 AI 학습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기존 CCTV는 사고 예방이나 빠른 대응보다는 사건 발생 후 증거자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잇따라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범죄 예고 글이 반복해 올라오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대화하고 있다. 그러자 경찰은 흉기 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선별적 검문검색 조치에 나서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했다.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한 중학생을 흉기소지자로 오인해 불심검문을 시도하다, 놀란 학생이 달아나다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밤 10시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의 천변에서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뛰어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서울시가 20일 공공·민간 건축공사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이 제도를 전국 현장에 도입하며 공사품질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100억원 이상의 74개 공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해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이앤씨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사업 전 영역에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
SKT가 CCTV 관제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노뎁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술을 접목해 영상분석 정확도를 개선한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영상인식AI가 분석한 뒤,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현재 운영 중인 대부분의 일반 CCTV에 적용 가능하다.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이노뎁이 구축·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플랫폼과 SKT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전(Vision)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이어 구글에서도 ‘바드(bard)’를 발표했다. 특이한 점은 기본 언어로 영어 외에 한국어와 일본어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최근 기자회견을 전하는 기사에 따르면 구글 CEO 순다 피차이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영어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언어 학습이 더 쉬워질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고 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생성형AI에 대한 규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비교적 신기술에 긍정적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생각된다.아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여전히 복잡한 정치적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민감한
어제 무인점포에서 과자를 훔치던 초등학생의 신상을 공개한 사건이 화제가 됐다. 해당 점포 주인이 물건을 훔친 아이 부모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가게 출입문에 아이들 신상이 드러난 게시물을 붙여놓은 사건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창에서는 점주의 대응이 지나치게 이뤄졌다는 의견과 점주의 억울함이 컸다는 의견이 함께 제기됐다. 동시에 아이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건 불법이라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실제로 절도를 한 초등학생의 신상을 공개하는 건 처벌이 가능할까? 뉴스톱이 확인해봤다. ◆6년 전 물건 훔치던 초1 신상 공개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UAE, 호주, 캐나다,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이 아홉 나라의 공통점은 뭘까? 우리나라의 수출 확대가 유력한 곳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이달 25일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트라는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 두각을 나타내는 총 9개국에서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펴봤다.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로 인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가 훼손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손들도 모르게 누군가가 무덤 봉분과 사방에 구멍을 내고 이런 글이 쓰인 돌을 묻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라며 돌이 박혀 훼손된 묘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돌에는 ‘생(生)’, ‘명(明)’ 등의 한자가 적혀 있다.얼마 후 이 대표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묘 훼손이 일어난 곳은 경북 봉화에 위치한 부모님 묘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종의 흑주술로 무덤 사방 혈 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으로,
“함부로 cpr 하지마라”, 최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게시물의 첫 문장입니다. 해당 게시물은 “cpr로 살려놨더니 성추행, 상해로 고소 당하고 합의금 800(만원) 물어줬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CP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해당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습니다. (11월 15일 현재 원본 게시 글은 삭제되어 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북한 미사일 발사 때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안 한 건 국무총리·국정원장 공석 때문이다”, “대통령 출퇴근 때 막히는 길 가리려고 CCTV 통제한다”, “카피킬러 표절률 낮으니 표절 아니다” 지난 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1. NSC 긴급 회의 소집 안 한 건 국무총리·국정원장 공석 때문이다?북한이 지난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여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 소집이 예상됐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번 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러 국내외적 요인 때문에 힘들었던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진행되면서 많은 갈등이 있었고, 이를 더 부추기는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도 많았습니다. 올 한 해 다수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허위정보’와 ‘팩트체크’ 가운데 주요한 10개를 선정해 최근 날짜순으로 모아봤습니다. 1. 대선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아도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 대체로 사실 아님2022년 3월 9일 대통령
오미크론 변이의 공기전파 가능성에 관한 복수의 보고가 나왔다. 하나는 홍콩의 자가격리 시설에서, 다른 하나는 인천의 식당에서다. 대다수 언론은 이 사례들이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한다. 일부 언론은 이를 넘어 오미크론 변이의 공기전파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뉴스톱은 오미크론 변이의 공기전파 가능성에 대해 짚어본다. ◈복도를 사이에 둔 객실 간 감염지난 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저널에는 홍콩대학교 연구진이 오미크론 전파 사례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해조수'를 검색하면 덫과 그물 등 각종 포획 장치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꿩, 비둘기, 까치 등을 예시로 들며 '유해조수'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과연 꿩, 비둘기, 까치는 유해조수일까요? 유해조수는 함부로 잡아도 되는 걸까요? 팩트체크 해 보겠습니다. ◈유해조수란 무엇일까요?유해란 해로움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해로움이 있는 조수류. 우리는 그 동물들을 유해조수라고 칭합니다. 유해조수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의 생활에 피해를 주는 새와 짐승”을 일컫습니다. 사람은 살아감에 있어 농업,
2021년 8월24일 건강의학 매체 '코메디닷컴'은 라는 칼럼을 발행했다. 칼럼은 '마스크 쓰고 말없이'를 강조했다. 지하철 객차 안에서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집단 감염 사례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분석한다.사실일까? 이미 뉴스톱은 2020년 12월 17일 기사를 통해 이 내용을 분석해봤다. '코메디닷컴'의 해당 칼럼이 주요 포털 사이트의 많이 본 기사 랭킹에 올랐다. 이 기사가 오해를 부를 위험이 있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