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지난 6일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조씨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논란이 된)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수 없다"며 "그 당시에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점수는 충분했고,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씨의 공개행보가 이뤄지자, 같은 날 국정농단의 주인공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 승마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는 나한테
경향신문은 지난달 31일 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의 노골적인 여당 전당대회 개입을 비판한 글인데, "대통령 사람" 위주의 친위세력 공천이 총선에서 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언급(아래 참고)했습니다."무엇보다 윤 대통령과 윤핵관이 '친윤 대표'에 혈안인 것은 내년 총선 공천권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공천권을 마음대로 행사해 명실상부한 '윤석열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중략) 대통령에 종속화된 여당과 '대통령 사람' 위주의 친위
*새롭게 선보이는 [뉴클리]는 '뉴스클립조사리포트'의 줄임말입니다. 뉴스톱 소속 데이터분석팀이 지상파와 종편 등 10개 방송사 영상클립 중 어떤 것이 왜 인기가 있었는지 분석한 기사입니다. 자세한 분석 보고서는 별도로 발간합니다. 2020년 3주차(1월13일부터 동월 20일까지)에 발생한 방송뉴스 동영상 9,494개에서 발생한 조회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조회 반응을 기록한 뉴스는 13일에 에서 올린 “때려쳐, 이XX야” 란 제목의 클립으로 나타났습니다.아주대 총장이 이국종을 향한 욕설을 하는 내용을 담은 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랩퍼 노엘의 음주운전과 이를 무마하기 위해 벌였던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피해자에 합의 종용 등으로 장제원 의원과 노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앞서 장제원 의원이 과거 초선의원시절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취지의 '도로교통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의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의안을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그런데 이 사고에서 또 한 가지 관심을 끄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차량이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 차량으로 약 3억원에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우리나라의 명산대천에 혈침, 즉 쇠말뚝을 박아서 지기(地氣)를 끊는 풍수 침략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산속 깊은 곳에 박힌 쇠말뚝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일들이 진행되었다.쇠말뚝을 땅에다 박아서 인재의 맥을 끊을 수 있다는 말 자체가 황당무계한 이야기다. 우주와 생명의 비밀을 과학이 헤쳐나가고 있는 21세기에, 지표면에 말뚝을 박아서 인간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발상을 진지하게 믿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 풍수 중에서도 용맥이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아무 짝에도 쓸 수 없는 미신이지만 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미국 측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 뉴욕 공항에 도착할 때 미국 측 환영객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장면을 봤다”며,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만큼 ‘문재인 패싱’을 당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