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아니
“그간 즐거웠다” 이 말 한마디에 어제 정치권이 요동쳤습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It’s been a joy. Thank you.”라는 글과 함께 운동복 차림으로 산을 오르기 전에 뒤를 돌아보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홍 전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대자연 환경보호 의미를 담은 사진과 관련 제품 사진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정장차
“정당과 집권에 도전한 우리는, 그렇소, 사회주의자요”7월 31일은 프랑스 정치가 장 조레스(Auguste Marie Joseph Jean Léon Jaurès)와 한국의 정치가 죽산(竹山) 조봉암의 기일이다. 세계대전을 막으려다 극우파에게 암살당한 조레스와 가장 닮은 정치인은 몽양(夢陽) 여운형이다. 좌익통합과 좌우합작, 통일국가건설의 상징으로 남은 여운형은 1947년 7월 19일 극우파의 흉탄에 숨졌다. 그의 노선을 좌우가 갈리고 남북이 나뉘어진 이후에도 이어간 이는 '남한에 남은 반공 사회주의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6.13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어디까지?‘양승태 사법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에 대해 서울신문에서 확인했다.1년 넘게 법원을 뒤흔들고 있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특조단은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법관들에 대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