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 음모론’,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 우려?’, ‘윤 정부 검찰 출신 비중은?’,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재명 피습 음모론, 누가?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 뒤, 온라인상에서 황당한 주장들이 퍼졌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경찰은 범행 도구에 대해 “길이 17cm, 날 길이 12.5cm의 등산용 칼”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압수한 흉기를 감정한 결과 “칼날이 상처와 일치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도 했습니다. 따라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이 누적 관객 수 772만9268명(12월 14일 기준)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12·12 사태를 일으킨 반란 주역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들에게 내려졌던 법적인 판단과 군사반란 이후의 이력을 알아봤습니다.◇ 반란 주역 전두환 형량 '사형' 등... 하지만 결국 모두 사면12·12 군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수석비서관 폐지, 민정수석실 폐지, 제2부속실 폐지, 인원 30% 감축 등 조직 슬림화하여 전략조직으로 재편판정 결과: 변경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2월 2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과 대통령수석비서관 폐지 등 청와대 개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집권시 차기 정부의 밑그림을 내놓았다. “청와
정부가 12월 28일자로 이명박 전 대통령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며 범국민적 통합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원칙’, ‘여권만 대통합’인 사면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사죄는커녕 반성도 없는데 사면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무원칙, 편파적, 반성없는 사면이라는 주장은 정치적인 발언이기에 틀렸다 맞았다를 따지기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된 맥락을 살펴보고 얼마나 사실에 부합되는
“군부독재 이후 제1야당 압수수색 없었다?”, “마약 검출 피하는 방법이 있다”?, “샤인머스켓이 성조숙증 유발한다”? 최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사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야당 당사 압수수색’ 관련 발언 검증지난 19일 검찰의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둘러싸고 여야가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한겨레, 연합뉴스, 쿠키뉴스 등이 팩트체크했습니다.먼저, 이원석 검찰총장은 20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2016년 10월 청와대를 압수수색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점검하는 가 정식오픈했다. 는 2022년 20대 대선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민에게 약속한 대선공약 이행 여부를 임기 동안 점검하는 사이트이다. 팩트체크 전문미디어 이 8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공식 오픈한 '대선공약 이행 평가 프로젝트'다. 은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5년 임기동안 점검했던 를 운영한 바 있다. 지난 20대 대선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공약을 제시했다. ▲윤석열 공약위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한국의 상속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는 ‘독감 백신은 예방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한국 상속세율 선진국보다 높을까?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일부에서 한국의 상속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과 일요신문이 확인했습니다.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이면
이른바 조국 백서(, 조국백서추진위원회著)와 조국 흑서(, 강양구 외 4인著)까지 나오면서 ‘조국 사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11개의 혐의(▲뇌물수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2건) ▲업무방해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등의 혐의)와 일가 비리를 팩트체크 미디어 이 정리했다. A. 자녀 학업 비리 논란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인 50일간의 장마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전국 곳곳에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정치권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효과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작은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9일 본인 페이스북에 “4대강 사업이 없었으면 이번에 어쩔 뻔 했느냐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합니다”라며 홍수 피해와 4대강 수중 보를 연결지었습니다. 이후 야권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 무소속 권선동 홍준표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안보라인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그리고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설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외교안보라인 재편에는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는 남북관계를 풀어내고, 북미 대화를 재추동하는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서훈-박지원-이인영-임종석 선택한 문 대통령,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2일 이 부회장이 기소 여부를 외부 전문가에게 묻는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지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영장청구입니다. 항간에서는 삼성이 시간 끌기를 위해 수사심의위를 요청했다 검찰에 '미운털'이 박힌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한 검찰,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법대로’’에 ‘법대로’ 응수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청구에 대해 검찰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검찰청
41개. 이번 4·15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의 수입니다. 지역구선거에는 21개 정당, 비례대표선거에는 35개 정당이 등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소수 정당을 배려하기 위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됩니다. 하지만 논란 끝에 두 거대 정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 생겨나고 소수 정당이 난립하면서 각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커녕 정당이름마저 생소한 상황입니다. 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정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비례대표 후보들의 기본적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혁명성지’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달 말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노동당 전원회의’도 소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북한에 대한 무력사용 가능성을 언급했고 북한은 공식담화로 미국이 무력 사용시 '상응행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군불쬐는 빨치산 대장지난 10월 16일 김정은 위원장의 백두산행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번에
교육부가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3학년도 대입, 현재 중3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대입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실제로는 정시 비중이 절반이 넘는 학교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 점수 반영이 완전히 폐지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시 확대는 총선용 정책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끝나지 않은 조국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27일 밤 구속됐습니다. 유재수씨는 2004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노무현 대통령 수행비서를 맡으며 현 여권 인사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요직을 거치면서 승승장구하다가 돌연 퇴직한 뒤 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임명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다시 거론된 조국유재수씨
참으로 꼰대스럽다. 도대체 어떤 독자를 염두에 두고 이런 글을 썼을까? 이광수 교수의 라는 글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이다. 그의 주장에 근거로 동원된 역사적 사건 모두가 1970~80년대의 것들이다.그 사이 대통령만 8번이 바뀌었다.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이 논의되고 있다. 한때 사회주의자였던 청년은 자유주의자로 말을 갈아탔고, 수십억대 자산가이자 억대 연봉의 서울대 교수로, 그리고 권력의 심장부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으로 변신했다.
"민주노총 같은 단체의 깃발이 보이지 않아 상쾌했다."지난 9월 28일 서초동에서 대규모 '조국수호' 시위가 벌어진 직후 참석자들이 SNS에 남기고 공유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서초동 집회 편에 선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는 라고 노동운동쪽에게 따지며 재촉했다. 누구는 상쾌할 수 있도록 오지 말라더니, 진짜로 안 가니까 이번엔 안 온다고 훈계를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양동 작전을 벌이기 전에 당신들끼리 논쟁하실 일이다. 노동운동은 문재인 정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언론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검찰이 조국 장관과 그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중식 배달원에게 달려들어 취재하던 모습은 최근 과열된 언론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림이 됐습니다. 29일 열린 ‘검찰 개혁’ 촉구 집회, 앞으로 예정돼 있는 20대 국회 국정감사까지 언론의 ‘조국 앓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국 장관과 관련한 ‘단독’ 보도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보고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한 달여가 넘었고 지난 9일 임명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조국 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의 법적‧윤리적 문제와 업무 내용에 대해 감시하는 것은 언론의 주요한 역할임을 국민이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최근 조국 관련 보도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언론을 통해서 쏟아진 수없이 많은 의혹들 중 무엇이 공직자의 전문성‧도덕성과 관련 있는지도 의심될 뿐 아니라, 아직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을 뿐인데도 이미 조국 가족은 온갖 혐의로 연신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10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삭발식을 감행했습니다.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 의원은 조국 장관 임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머리를 밀었는데요. 뒤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는 현수막을 걸려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역치의 딜레마역치란, 특정한 현상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혹은 자극을 의미합니다. 생물체가 지속적으로 특정 자극에 노출이 되면 이 역치값이 올라가게 되어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