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는 배의 함장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지난 5일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과거 ‘천안함 자폭’ 발언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며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권 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에서 발언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하고 사과했다. 권 대변인이 발언을 철회했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은
올해로 5.18 민주화운동이 43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5.18 민주화 운동과 특별법에 대한 왜곡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5.18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이날도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거나 "헬기 사격이 없었다" 등의 왜곡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16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전광훈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또한, 전 목사는 5.18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를 처벌하는 5.18 특별법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찬반과 배경에 대한 논란이 오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건강상의 문제였다면 특별사면이 아닌 ‘가석방’이나 ‘형집행정지’를 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업과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빼돌린 혐의와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됐으며,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뒤 약 4년 8개월 동안 복역중이었습니다.지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온 사회가 불안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지들에게 전하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설 인사도 이내 ‘조심하라’는 안전의 당부로 바뀐 요즘입니다.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로 열흘 넘게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지금도 시시각각 확진자가 늘고 있고 그에 따른 정부의 대응수위도 높아지고 있지만 몇 년전 메르스(MERs) 사태와는 혼란의 정도는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메르스 사태와 정부대응 차이를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자신의 ‘반민특위’관련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자신이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라며,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 색출해서 전부 친일 수구로 몰아세우는 이 정부의 ‘반문 특위’를 반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3당은 '궤변', '말장난'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나 원내대표의 실제 발언들을 확인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이 정부의 역사공정이 시작되고 있다며, 국가 보훈처가 본인들 마음에 안 드는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당시 인사말 실수와 그로 인한 외교적 결례를 지적하는 기사가 뉴스 포털을 장식했다. 비판의 요지는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에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했고, 인도네시아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는 것이다. 또한 당일 오후에 있었던 할랄 전시회, 저녁에 있었던 동포 간담회에서도 같은 인사말 실수를 했다는 것이다.이 건에 대해서는 이미 KBS뉴스([팩트체크K] 문 대통령, 말레이 총리에 인니어 인사말..외교 결
방송인 김제동씨가 KBS 뉴스의 메인 앵커로 뉴스를 진행하는 것이 추진되고 있고, 이에 보도국 기자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김제동 앵커논란’이 올라오기도 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1일 이라는 제목으로 “KBS가 방송인 김제동을 메인 앵커로 기용해 KBS 1TV 주중 심야 시간대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KBS 보도국을 중심으로 프로의 성격과 방송 시간에 대한 이견이 커 잡음
지난 7월 16일 2018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2017년 최저임금인 6470원 보다 16.4% 인상된 금액이다. 인상액은 1060원으로 역대 최대이고, 인상률도 2001년 16.8%를 기록한 뒤 16년 만에 최대 폭이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57만3770원이다. (기사)20년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해 사회적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재계와 소상공인은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이 줄어들고 폐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호소하는 반면, 노동계는 여전히 최저임금이 최저 생계보장 금액에 미치지 못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