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확장하는 메가시티가 세계적인 추세다?’, ‘독감 예방접종, 필요 없다?’, “종이컵 규제하는 나라 없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메가시티가 세계적 추세?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논란이 일자,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 ‘수도 확장하는 메가시티가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지금까지 구체화된 서울의 메가시티 구상은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 주변 도시들을 서울의 자치구로 편입시키는 방식
집에서 화분 키우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베란다 또는 옥상 등 실외에 놨던 화분을 실내로 들이는 집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식물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사실을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전자파 차단엔 식물이 최고?건강 관련 인터넷 전문지인 코메디닷컴은 지난 11일 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가정에서 해로운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사용시간을 줄이고 거리를 떨어뜨리면 전자파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맞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수많은 산재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 가족에게는 위로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국제팩트체크연맹(IFCN) 회원사인 뉴스톱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연속 보도를 진행합니다. 출근한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위험에 둔감했던 문화와 관행,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종회에는 최근 정부가 펴낸 중대재해 사고백서 를 통해 교훈을 찾아봅니다.◈반면교사 10개 핵심 사례 담아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4948억원 ▲영업이익 8604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3%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실적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3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2777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사업부문별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111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
소의 온몸에 혹이 생기는 럼피스킨병이 국내 최초로 발병했습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첫 신고 사례가 양성으로 확진된 이후 충남, 경기, 충북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의심 신고는 전남, 강원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자칫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집니다. 뉴스톱이 럼피스킨병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갑자기가 아니다. 시간문제였을 뿐한 인터넷 신문은 이번 럼피스킨병 발병을 두고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럼피스킨병 발병은 사실 예고된 지 오랩니다. 지난해 8월
오는 10월 19일부터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등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일반 국민들은 희망 시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비용은 무료입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토대로, 을 26일 발표했습니다.이번 접종계획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미국·일본·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하여 수립하고,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3)'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ISE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다. ISEC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보안부터 융합보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슈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국내외의 약 200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 DDI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인 사이버리즌, 클래로티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리고, 정보기술(IT) 및 운
가을입니다. 낮에는 아직 뜨겁지만 아침 저녁 공기는 분명히 바뀌었습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죠. 캠핑 좋아하는 가족들은 산으로 들로 떠납니다.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보내게 됩니다. 이미 떠날 계획을 세웠거나 한창 계획을 세우는 중인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다보면 위급 상황도 늘어납니다. 뉴스톱이 가을철 야외활동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팩트체크 했습니다.①말벌에 쏘이면 카드로 벌침 제거?... 말벌 독침은 피부에 남지 않아신나게 야외 활동을 하다가 말벌을 만나면 그야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은 “여름 휴가철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다중이용시설 등 3밀 환경에서는 마스크 자율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0일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이후 5개월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마스크를 쓰려니 찌는 더위에 걱정이 앞섭니다. 게다가 마스크를 쓴다고 코로나를 막아주지 못한다는 보도도 많이 접한 터라 과연 마스크를 다시 써야하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습니다.①왜 다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나2023년 6월 4주 1만7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 침해 늘었다”?, ‘한국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확진자 급증하고 있다?, “직원 1.6만명인데 임원 1.4만명... 희한한 새마을금고 조직구조”?, 지난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이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교권 침해 원인은 학생인권조례?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교권 추락의 주요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았습니다. MBC, SBS 등에서 확인했습니다.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시행됐습니다. 조례 시행으로 머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확진 사례가 나와 주목됩니다. SFTS는 이른바 '살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이 SFTS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 2013년부터 매년 전국적 환자 발생…농부·50대 이상 감염 취약 SFTS란 어떤 병일까요?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 중,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
롯데시네마가 오는 6월 16일, 극장을 활용한 체험 전시 공간 ‘랜덤 스퀘어’를 선보인다. '랜덤 스퀘어'는 롯데시네마가 MZ세대들에게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는 ‘랜덤 다이버시티’와 함께 기획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감성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과 색상의 반응 관계를 분석하고, 색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색상으로 치환하는 체험형 전시이다.롯데시네마는 ‘랜덤 다이버시티’의 기술을 활용하고 영화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를 테마로 첫 전시를 선보인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정부의 대선공약 이행률은 1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기된 공약도 11%에 이르렀다. 공약 변경은 6.6%였고 진행중은 67.6%였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은 물론 포기도 문재인 정부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르다. 완료도, 파기도, 변경도 "조빠가(좋아 빠르게 가)" 기조다. ◆총 942개 공약 중 검증가능하고 유의미한 136개 선정해 검증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을 점검하는 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했다. 는 2022년 20대 대선과정에서 국민의
지난 20대 대선과정을 돌이켜보자. 누군가에겐 승리의 환희를 느끼게 했던, 다른 누군가에겐 패배의 씁쓸함을 안겨줬던 기간으로 기억될 거다. 기분 말고, 당시 화제를 모았던 공약들을 떠올려보자. 승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말이다.◈선거캠페인 역사로 기록될 7자 공약… 여/성/가/족/부/폐/지단 7자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페이스북 한줄 공약이 떠오른다. ‘여성가족부 폐지’ 누군가는 이 공약에 대해 젊은 남성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양성 평등이라는 대의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 공약이라고 혹평했다. 기세 등등하게 여성가족부를 없애버리겠
지난 20대 대선 공약 중에는 후보끼리 겹치는 공약이 있었다. 특히 여야 거대정당 후보들은 ‘병사월급 200만원 인상’ 등 여러 공통공약을 냈다. 공통공약은 여야 이견이 적기 때문에 빠르게 추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당은 새 정부 출범 직후 공통공약부터 이행해보자고 여러 차례 뜻을 모았다. 그 과정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선 공통공약 추진기구가 12개 우선 과제를 선정했다는 발표도 나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수용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공통공약 추진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판정 결과: 진행중국민의힘은 20대 대선공약집을 통해 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대상포진은 만성통증과 합병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사회∙경제적으로 상당한 질병부담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질병예방 효과가 크며, 특히 발병했
코에 끼우면 온갖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코고리’ 제품을 판매하다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업체가 유사제품의 특허를 출원했다가 심사에서 거절 의견을 통지받았다. 특허청은 해당 발명이 ‘공중의 위생을 해할 염려가 있는 발명’에 해당된다고 이유를 제시했다.19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2월 천하종합주식회사 대표 한기언씨가 출원한 ‘바이러스 세균 퇴치용 백신 코바기 코스크’에 대해 거절 이유를 통지했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르면 신체에 착용·밀착되어 사용되는 제품에는 방사능 원료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남성도 청소년(12세)부터 HPV백신 국가무료 접종 실시판정 결과: 진행중국민의힘은 20대 대선 공약으로 를 내걸었다. 국민의힘 대선공약 가운데 청소년 공약은 ▲청소년기부터 다양한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위기청소년 보호 로 이뤄지는데 이 공약은 전자의 하위과제로 포함됐다.여성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12세부터
뉴스톱은 윤석열 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 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쿼드 워킹그룹 참여·정식 가입 모색판정 결과: 진행중이 공약은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이 모인 안보협의체 쿼드(Quad: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와 협력하거나 아예 정식으로 가입하겠다는 것이다. 쿼드는 중국에 대한 장기적인 견제를 위한 다자연대다.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네 개 국가는 쿼드를 통해 중국을 약
전 세계의 인권 현황을 담은 가 발표됐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2022년 한국과 북한 등 전 세계 156개국 인권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이 실렸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지만, 분쟁의 재발로 인한 참혹한 비극이 이어졌습니다.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분쟁, 기후변화 등이 불평등을 심화시켰습니다.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새로 시작되거나 재발했고 장기화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