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고객경험지표(Customer Experience Index, 'CXI')'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의 라스트마일 수행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배송 차별화에 나선다. 라스트마일(Last mile)은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최종 배송구간을 뜻한다.CXI는 한진이 고객이 체감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만족도 개선을 위해 도입한 서비스 관리 지표다. 지난 2월 자체적으로 만들어 전 지점에 보급했다. 이 지표는 ▲'비대면 배송사진 전송율' ▲'배송출발 문자 전송율' ▲'배송완료 문자 전송율' ▲'고객보상 처리
카카오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무 확대 노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카카오는 자회사인 '링키지랩(Linkage Lab)'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주 전국 4개 교정시설에 사형집행 시설 점검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사형집행을 전제로 한 지시로 보기는 어렵지만 사형제가 존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 집행시설이 적정하게 유지관리 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부연했습니다. 곧 사형 집행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막연한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한 장관 자신마저도 사형집행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왜 법무부 장관은 사형집행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하라고 할까요? 뉴스톱이 사형 집행에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정부의 대선공약 이행률은 1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기된 공약도 11%에 이르렀다. 공약 변경은 6.6%였고 진행중은 67.6%였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은 물론 포기도 문재인 정부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르다. 완료도, 파기도, 변경도 "조빠가(좋아 빠르게 가)" 기조다. ◆총 942개 공약 중 검증가능하고 유의미한 136개 선정해 검증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을 점검하는 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했다. 는 2022년 20대 대선과정에서 국민의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으면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사과해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당선된 대통령과 그 정부라면 이 정도 상식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닐까?◈파기된 공약 15개윤석열미터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평가에서 ‘파기’로 판정한 공약은 15개다. 윤석열미터가 이행을 점검하는 공약은 136개다. 11%가 집권 1년만에 파기된 것이다.사실 윤석열정부 출범 이전 당선인 시절부터 공약 파기에 관한 논란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국민께 반성하고 이해를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은 '윤석열미터'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윤석열 정부는 집권 1년간 이 선정한 주요 공약 136개 중 20개 공약을 이행해 14.7%의 이행률(완료율)을 보였다. 임기 진행률인 20%보다는 낮지만, 대체로 임기 후반부에 달성되는 공약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치로 평가할 수 있다.이는 문재인 정부 2주년 당시 이 ‘문재인미터’를 통해 집계한 공약 이행률인 13%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당시 이 검증한 공약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대입전형 단순화판정 결과: 진행 중국민의힘 대선 공약집 ‘공정사회01 부모찬스 없는 공정한 대입제도를 만들겠습니다.’ 항목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인원 비율을 확대하고 대입전형도 단순화’하겠다고 명시했다. ‘학생 충원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대학과 예체능계 대학은 예외 적용’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교육부가 2019년 11월 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인원 비율 확대판정 결과: 파기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인원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국민의힘 대선 공약집 ‘공정사회01 부모찬스 없는 공정한 대입제도를 만들겠습니다.’ 항목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인원 비율을 확대하고 대입전형도 단순화’하겠다고 명시했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을 통해 부동산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판정 결과 : 완료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1호 공약인 부동산 정책 중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춰 부동산 공시가격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공약을 내놨다. 지난해 전국 공시가격이 19% 급증해 재산세 부담이 커진 만큼 그 이전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동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 A양이 최근 미국 명문대학인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 합격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A양은 4월 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합격 사실을 올렸다. 문제는 2022년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당시 한동훈 후보자의 딸 A양이 정당하지 못한 방식으로 스펙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A양이 발행한 논문의 대필 논란, 표절 논란, 스펙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한동훈 후보자는 "입시에 사용 안 했고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미국의 맘카페
최근 정치권, 연예계 등에서 학교폭력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반면 가해 학생은 처벌도 받지 않고 반성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데요. 최근 '정순신 아들 학폭 사태'로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될 계획이지만,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뉴스톱이 확인해봤습니다. ◆ '학폭 엄벌주의'를 대책으로 내세운 이주호 부총리최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퇴 여론이 거세지자 임명된 지 하루만에 물러났습니다. 여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 정 모 씨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 변호사 아들이 고교시절 학교폭력으로 전학 처분을 받았지만 서울대에 합격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지원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에 이어, 입학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당시 입학절차와 실제로 입학취소가 가능한지 확인했습니다.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2017년 강원도의 한 유명 자립형 사립고에 다니면서 동급생에게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가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9일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16일 간 이어 온 파업을 종료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 결정에도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같은 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는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 피해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에 정부의 '법과 원칙'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일 한국 정부에 보낸 서한을 두고 '국제기구가 정부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1. 2022년 9월 13일 22세의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는 테헤란에서 도덕경찰에게 붙잡혔다.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녀는 구금 중에 9월 16일 갑자기 죽음을 맞았다. 사인은 심장마비였으나 곧 사인을 부정하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구치소로 연행하던 도중 경찰들이 그녀를 마구 구타하여 의식불명 상태였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오랫동안 자유를 제한당해왔던 이란 국민들은 젊은 여성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억눌렸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우선 마흐사 아미니의 고향 쿠르디스탄주에서 반정
지난 2022년 10월 12일 조선일보는 "[단독] 최첨단 F-35, 실탄 없이 ‘공갈탄’ 장착해 北에 맞대응 출격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그림 1)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언급한 "지난 10월 8일 북한 군용기 150대가 무력시위에 나서자 우리 공군기들이 긴급 대응 출격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때 우리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는 미사일 등 다른 무장은 했지만, 기관포에 실탄 없이 '공갈탄' 만 장착하고 출격해야 했다"는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당시 출격했던 F-35A에 장전된 교탄은 탄두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전국 소방서는 야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을철 산으로 향하는 성묘객이 뱀에 물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뱀 교상 사고는 매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재근 국회의원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뱀에 물린 환자수는 3161명이었습니다. 그 중 경북(565)과 전남(434)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이 가운데 지난 8월, 뉴시스와 동아일보는 이웃 주민들이 응급 처치로 뱀에 물린 60대를 구조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언론사는 주민들이 발목 부근을 밧줄로 ‘강하게’ 묶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은 대통령기록물이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시켰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 파기 논란‘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취임식준비위원회에 물어보니 개인정보라고 이미 다 파기를 했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야당의원들은 대통령기록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연합뉴스 등이 확인했습니다.‘대통령기록물 관리에
'아오리 사과’로 주목받은 그날 윤석열 대통령은 쌀값 관련해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 “쌀 가공식품이 개발하고 판매가 돼야 쌀값도 좀 안정되지… 국수도 만들고 빵도 좀 만들고…” 라고 말했다. 대통령과 정부는 쌀값 안정 대책으로 쌀 가공식품 생산 및 소비 확대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당장 농촌에선 다음달 햅쌀 본격 출하를 앞두고 쌀값이 하락해 애를 태우고 있다. 뉴스톱이 쌀값에 관한 팩트체크를 준비했다.①다른 물가는 다 오르는데 쌀값만 폭락.. 사실지난달부터 많은 언론이 쌀값 폭락에 대해 보도했다. 다른 물가는 다 오르는 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2017~2021년 과로사한 노동자는 모두 2503명이라고 밝혔다. 매년 500명 안팎의 노동자가 과로로 목숨을 잃는다는 뜻이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828명이다. 여기엔 산업재해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포함되지 않는다. 산재 사고 사망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과로사도 이에 못지 않는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숫자다. 과연 이 숫자는 사실일까? ◈용혜인, “연 500명 이상 과로사”용혜인 의원은 지난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이준석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와 관련해 "당헌·당규에 의해 윤리위원회의 6개월 당원권 정지 결정으로 이미 (이 대표에 대한) 징계처분은 확정됐다. (이 대표가) 윤리위 결정을 수용해야 된다는 것이 최고위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는 확정된 것인지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권성동, "(이준석 징계는) 확정됐다"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수용해야 한다며 징계처분이 확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