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유세 소음 기준 법적 기준은’, ‘동시에 오르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왜?’, “이념 성향 강할수록 가짜뉴스 구분 못 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선거 유세 소음 기준, 확인해보니총선이 다가오면서 유세 운동 때문에 너무 시끄럽다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세 때 허용되는 소음 기준치에 대해 SBS에서 확인했습니다.공직선거법상 유세 소음은 127데시벨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포공항 근처에서 측정한 착륙하는 비행기 소음 최고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는 총선개입?’, “선거여론조사에서 표집오차에 따른 결과적 편향성이 있다?”, ‘유럽연합 AI규제법 논란’,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대통령 민생토론 총선 개입 논란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를 찾아 1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현장을 찾아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하지만, 총선 개입이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매번 논란이 돼왔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은 한 달 평균 353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은 2배 이상 차이 났으며, 남녀 소득 격차는 악화됐습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53만 원으로 전년 대비 6%(20만 원) 증가했습니다.임금근로자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17만원(6.9%) 증가한 267만원을 기록했습니다.2022년 평균임금 상승폭은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부자 수는 전년 대비 7.5% 늘어난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은 총 2747조원의 금융자산과 2543조원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과반은 총자산이 100억 원을 넘어야 부자라고 생각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달 총소득 중 700만 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를 발간했다. 한국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금융의
‘휴면계정 해제 안내’, 최근 이메일함에 자주 등장하는 메일제목입니다. 장기간 미접속으로 인한 휴면처리나 회원정보 삭제 안내에 익숙했는데, ‘휴면계정을 해제한다’는 낯선 안내입니다. 그런데 이런 휴면해제 안내 메일이 최근 연이어 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과 모바일이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개인정보 유출이 자주 문제가 됐습니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장기 미이용자는 유출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피해가 우려됐습니다.이 같은 문제가 계속되
CJ문화재단이 오는 12월 9일,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CJ문화재단은 역량 있는 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한국 단편영화계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일환으로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영화제 외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우수 단편영화 감독 및 작품들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시작
CJ가 오는 28일부터 겨울철 전국 지역아동센터 2340여 곳 및 복지시설 70여 곳에 총 85톤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김장 체험 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의 ‘김장나눔’은 2007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올해 김장 김치를 전달받을 지역아동센터는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의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된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나
지난 3분기 국내 한 가구당 월평균 약 503만 원을 벌고 387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22만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5% 증가했고, 이전소득(72만9000원)은 11.7%, 재산소득(3만5000원)도 16.5% 늘었습니다. 반면에 사업소득(-0.8%)과 비경상소득(-23.0%)은 감소했습니다.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
‘수도 확장하는 메가시티가 세계적인 추세다?’, ‘독감 예방접종, 필요 없다?’, “종이컵 규제하는 나라 없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메가시티가 세계적 추세?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논란이 일자,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 ‘수도 확장하는 메가시티가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지금까지 구체화된 서울의 메가시티 구상은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 주변 도시들을 서울의 자치구로 편입시키는 방식
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立冬)이다. 며칠 전만 해도 반팔 차림으로 다닐 만큼 따뜻했지만, 8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시민들은 패딩과 코트로 겨울 무장에 나섰다.갑작스러운 추위에 "수능이 다가오니 신기하게 수능한파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수능한파'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가 다가오거나 당일이 되면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다는 설로, 한국인들에겐 일종의 공식처럼 여겨진다. 11월에 치러지는 수능의 특성상 그 시기 날씨가 추운 건 당연하지만, 유독 수능 날만 되면 평년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CJ나눔재단이 지난 27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CJ임직원 봉사자가 함께 걷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원더워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CJ나눔재단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교육 및 체험의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꿈키움 원더워크’는 지난 2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걷기 운동과 문화 체험 등 야외활동을 함께 하며 아이
‘의대 정원 증원 논란’, “구직 활동을 쉰 인구와 고령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지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형 아우토반 안전할까?’,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의대 정원 논란 팩트체크최근 외과, 소아과 같은 곳엔 의사가 부족하고 지방도 의사가 없지만, 의대 정원은 18년째 3058명 그대로입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이 알려지면서 의사단체들의 거센 반대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관련해 MBC, JTBC, T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지 일주일만인 지난 13일,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수송기 ‘시그너스(KC-330)’ 및 신속대응팀을 이스라엘에 파견했다. 해당 군수송기에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과,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함께 태운 일본 국민 51명, 싱가포르 국민 6명이 탑승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정부는 이번 수송 과정에서 탑승객 전원에게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았다.그런데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정부는 전세기 파견을 통해 자국민을 수송하는 과정에서 탑승객들에게 3만엔(약 27
최근 SNS를 중심으로 “세금을 내지 않더라도 5~10년만 버티면 세금 체납 시효가 만료돼 납부 의무가 사라진다”는 주장이 퍼졌다. 악성 세금 체납자 2만 9000여 명이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시효가 만료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다. 뉴스톱이 확인했다.◆세금에도 '소멸시효'가 있다?형법상 범죄에도 공소시효가 있듯, 세금에도 시효가 존재한다. 국세기본법 제27조에는 국가가 국세 징수 권리를 일정 기간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되는 ‘국세징수권 소멸시효’에 대한 규정이 명시돼 있다.해당 법 조항에 따르면, 5억 원 이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골프 시장 규모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이 지난 13일 펴낸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골프 시장 규모는 약 20조 6690억 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0년 대비 16.2%(5조 8540억 원) 성장한 규모다. 코로나19 이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9%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수 인원과 야외 활동이라는 특성을 가진 골프 산업 수요가 폭증한 것으로 해당 보고서는 분석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SN
오는 10월 19일부터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등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일반 국민들은 희망 시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비용은 무료입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토대로, 을 26일 발표했습니다.이번 접종계획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미국·일본·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하여 수립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강연, 토크 콘서트, 렉처 콘서트’를 서울과 대구에서 10월 한 달간 개최합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울과 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소진돼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존감, 우울증, 불안, 번아웃’을 주제로 한 질환별 특강을 준비해 서울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강연회를 개최합니다.또 대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토크 콘서트’와 함께, 정호승 시인과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기후 주간(Climate Week)을 맞아 이번 주 뉴욕,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 행동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를 맞이해 국내에서도 23일 기후정의행진이 이어집니다. 이날 함께 행진하며 생존권을 요구하는 참가자 중에는 농민들도 있습니다. 기후변화 피해로 농민들이 위기를 느끼게 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뉴스톱이 짚어봤습니다. ◆ 농민들, 기후변화 피해 심각…식량위기로 번질 수도 '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조직위)는 23일 서울 세종로에서 '기후정의행진'을 개최합니다. 수많은 기후변화 당사자들이 '기후위기의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결제'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19일에는 포항 연일시장을, 이튿날인 20일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정부는 2023년 9월5일 국무회의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이미 여행 계획을 세운 분들도 많고 계획이 아직 없는 분들도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뉴스톱이 임시공휴일과 관련된 팩트체크를 시도합니다.①임시공휴일은 모두의 휴일?...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제외고용노동부의 2021년 사업체노동실태현황 통계에 따르면 종사자수 1~4인 사업체는 전국 123만9760곳이며 여기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