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출 방식, 다른 나라는?’, ‘분담금 많이 내는 일본 IAEA조사에 영향’?, ‘민주당 소속 전임시장들이 예산 줄여서 정자교 사고 났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다른 나라는 국회의원 어떻게 뽑을까?국회의원 선출방식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SBS에서 OECD 국가들을 전수 분석했습니다.한 선거구에서 1명 뽑는 소선거구제, 여러 명 뽑는 중대선거구제, 이렇게 선거구 기준으로만 분류하면, 한국은 소선거구제로 253명, 전체의
지난 13일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5.18 당시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데 이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김기현 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원장 등 당 주요 인사들이 방송 등을 통해 수습에 나선 가운데, 김병민 최고위원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지난 대선 때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기본소득 주장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구하면서, 국민의힘 정강·정책에도 기본소득이 명시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령 10대 약속 1-1 항목에 있어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국민의힘 정강·정책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강정책 메뉴를 누르면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정치이념’이라고 소개된 ‘강령’페이지가 열립니다. 2020년 9월 2일 전면개정된 국민의힘 강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은 사람은 괌 여행 차별받는다”, “현충원이 태극기와 애국가를 금지했다”, “모더나 백신에 치명적 독극물이 포함됐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박인숙, "AZ 백신 맞은 사람 괌 여행 못 간다"박인숙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화이자 맞은 사람은 괌 여행 갈 수 있고 AZ(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은 못 간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KBS, 연합뉴스, 한국일보, 채널A 등이 팩트체크했
'안티페미니즘'이라는 유령이 한국 사회를 배회하고 있다. 4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참패에 대한 원인으로 페미니즘이 꼽히면서다. '이남자(20대남성) 쇼크'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시작됐다. 20대 남성이 심지어 60대 이상 남성보다도 민주당에 표를 덜 준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전통적으로 2030세대는 민주당 지지성향이라고 믿었던 지지자들의 충격은 컸다. 처음에는 20대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다가 최근엔 20대 남성의 마음이 돌아선 것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선거 패배는 페미니즘 탓"이라는 민주당의 자가진단이 내려졌다.20대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현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도 전광훈 목사와 같이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 오세훈 후보 태극기집회 수차례 참석하며 강경발언 이어가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지난 24일 선대위 회의에서 “오세훈 후보는 2019년 10월 전광훈이 주도하는 태극기부대 집회에 참석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중증 치매환자’, ‘정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아니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사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48명 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주로 영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호남지역 48개 지역구를 제 2지역구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의 목소리도 듣는 등 적극적인 지역관리를 통해 호남 민심을 사로잡겠다는 겁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 무릎사과' 등으로 호남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
의사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공공의대는 박근혜 정부시절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필수가 된 마스크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루머가 일부 ‘단톡방’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공공의대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진했다”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공공의대 법률은 2015년 새누리당 의원들이 공동발의로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단체 파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공공의대 신설 문제는 박근혜
세월호,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순례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 총동문회장에 단독 출마한 것에 반대하는 내용의 연서명에 16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김순례 전 의원을 동문회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숙명여대 동문회 측은 입장문을 내 “(동문회장 선출은) 회칙에 근거하여 적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김순례 전 의원의 숙명여대 동문회장 단독 출마와 관련한 여러 논란을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간호사 응원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글이 게시된 후 3일 정오까지 댓글 3만2000여개가 달리며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좋아요'는 2만8000여개가 달렸고, '화나요'는 1만3000여개가 달렸다. '최고예요' 2700여개가 달렸다.논란의 핵심은 문 대통령이 '간호사와 의사를 이간질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야당과 의료계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하려는 의도'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반면, 여당은 '트집잡기를 위한 트집'이라고 맞대응한다.야권에서는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김은혜 국민의힘(옛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를 무단이탈해 지자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피고발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당국의 고발조치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내용은 다음과 같다."자가격리 위반? 음성 판정 받은 사람을 자가격리 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대봐라. 변호사들이 한참을 찾고 내린 결론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자가격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걸세. 두 번이나 자발적인 검사를 받아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나를 고발하겠다고? ㅎㅎㅎ, 솔직히 말해라, 부정선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결정했습니다. 통합당은 8월 31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롭고 공모한 당명 후보 '국민의힘', ‘한국의당’ ‘위하다’ 중에 국민의힘을 선택했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장 무난하지 않느냐. 국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정신에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명에 대해 외부는 물론 내부 반응도 엇갈립니다. '국민의당과 헷갈린다', '약칭은 어떻게 쓰냐', '정당이름 같지 않다', '누가 쓰던 이름 같다' 등등 부정적 반응이 내부
이낙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됐습니다. 이 의원은 29일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총 60.77%를 득표해 김부겸(21.37%), 박주민(17.85%)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중인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자택에서 영상으로 당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낙연 신임 대표는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거리는 거의 비었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합니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시지 않습니다”라 말하며 잠시 눈물을 보
망사마스크를 쓰고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했던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여론의 폭격을 맞았다. 다음날 그는 식약청장을 상대로 고백성 질의를 던져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뭔가 기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을 상대로 질의를 펼쳤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7개월쯤 되면 복지부 식약처가 어떤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는지 확인하고 표시된 광고가 사실인지 확인을 하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지
“그간 즐거웠다” 이 말 한마디에 어제 정치권이 요동쳤습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It’s been a joy. Thank you.”라는 글과 함께 운동복 차림으로 산을 오르기 전에 뒤를 돌아보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홍 전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대자연 환경보호 의미를 담은 사진과 관련 제품 사진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정장차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는 끝났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확산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정치권에선 책임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에게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광화문 집회 배후는 미래통합당이라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광화문 집회 주최자들이 사실상 테러집단인데 통합당이 이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같은 날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기독자유당이 광화문 집회에 조직적으로 사람을 동원했다며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근 정치인들의 망사마스크 착용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와 미래통합당 지지자가 상대진영 정치인의 망사 마스크 착용사진을 가져와 서로 비난하고 있는 모양새다. 논란이 확산된 과정과 망사마스크의 비말 전파 차단기능까지 뉴스톱이 확인했다. 논란의 시작은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의 망사 마스크 착용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미래통합당 인사들은 8월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정은경 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애 비상대책위원, 송언석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 등
KBS 2TV 드라마 가 지난 8월 20일 종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직전 정치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작중 정당 가운데 ‘애국보수당’에 주로 악역이 포진한 반면 ‘다같이진보당’ 인물들은 정의로운 캐릭터들로 알려지면서 ‘진보 편향’, ‘반-미래통합당’ 드라마라는 혐의를 받은 것이다. 주인공이 양당 모두를 상대로 분전하는 무소속이고 다같이진보당쪽 인물들에게도 얼마간의 흠결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1996)이라는 SBS 시트콤은 있었지만 지방의회를 본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