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나올 후보자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254명을 뽑는 지역구선거에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6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지역구에 후보를 낸 정당은 총 22개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 지역(254곳)에 후보를 내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246명), 개혁신당(43명), 새로운미래(28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
“김건희 특검법은 독소조항 포함된 악법이다”?, ‘정부가 내놓은 간병 지원 대책, 관건은?’, ‘고발당한 글루타치온 광고’,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검건희 특검법은 독소조항 있는 악법?한동훈 법무장관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독소조항이 들어있는 악법이라고 말했습니다. JTBC, 한국일보, 경향신문, TV조선이 확인했습니다.한 장관의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그 법안들은 정의당이 특검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정부는 2023년 9월5일 국무회의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이미 여행 계획을 세운 분들도 많고 계획이 아직 없는 분들도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뉴스톱이 임시공휴일과 관련된 팩트체크를 시도합니다.①임시공휴일은 모두의 휴일?...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제외고용노동부의 2021년 사업체노동실태현황 통계에 따르면 종사자수 1~4인 사업체는 전국 123만9760곳이며 여기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최근 정부가 결혼자금으로 부모가 보태는 돈에 붙는 세금을 깎아주는 혜택을 내놓자 논란이 뜨겁습니다. 기획재정부는 7월 27일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혼인신고 기점으로 전후 2년간 결혼자금 1억원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도 5천만원까지 증여할 때는 세금이 붙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최대 양가 부부 합산 3억원까지 증여세가 공제됩니다. 이 경우 예비부부는 원래 냈어야 할 세금 약 1940만원(1인당 970만 원씩, 자진 신고 공제 3% 포함)을 아끼게 됩니다.이를 두고 국민들 사이에선 “부자 특혜”라는 비판과 “새
지난달 19일 '여행톡톡' 매체는 비행기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지 말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앞서 지난 3월 1일 매일경제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언론들은 기내 수질과 관련해 "정수 처리된 물이더라도 기내에서 자체적으로 여과되지 않기 때문에 수질 상태가 평균 이하인 경우가 많다"면서 "비행기 안에서 양치하고 싶다면 생수로 할 것"을 권했습니다. 이는 외국의 한 전직 승무원이 영국 매체인 '더선(THE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에 전문대생도 포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개편 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간호조무사 측은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간호학과와 간호학원 졸업생에게만 부여했던 현행 의료법 제80조 내용을 바꾸자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학력 제한 조항이 남아 있는 간호법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이날 모인 학계, 의료계, 법조계 전문가들은 제도적 합리성 차원에서 학력 제한 내용은 개선되는 게 맞는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이를 반대하는 대한간호협회와 현재 간호
지난 달 31일 전라남도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김준영 사무처장이 강제 연행되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김준영 사무처장은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휘두른 곤봉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려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노동계가 크게 반발했습니다. 한국노총은 6월 7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며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까지 선언한 상태입니다.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당은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GMO 완전표시제 도입판정 결과: 진행중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대선 공약집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위한 공약으로 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수입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제도 함께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GMO 완전표시제란 GMO(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를 사용한 식품이면 GMO 단백질 유전자가 남아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구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이는 사회적 재난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뉴스톱이 짚어봤습니다. 지난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힘도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OO(빌라왕)피해자대책위원회(대책위), 미추홀구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주택세입자법률지원센터 세입자 11
최근 정치권, 연예계 등에서 학교폭력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반면 가해 학생은 처벌도 받지 않고 반성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데요. 최근 '정순신 아들 학폭 사태'로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될 계획이지만,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뉴스톱이 확인해봤습니다. ◆ '학폭 엄벌주의'를 대책으로 내세운 이주호 부총리최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퇴 여론이 거세지자 임명된 지 하루만에 물러났습니다. 여론
최저임금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불러들여 맞벌이 부부가 싼값에 쓸 수 있게 하자는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의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이 연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내지는 국적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쏟아졌구요. 공동 발의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이름을 뺐습니다. 결국 조 의원은 법안을 철회했는데요. 민주당 의원이 빠진 자리에 국민의힘 의원 동의를 얻어 같은 내용으로 법안을 재발의했습니다. 조 의원은 해당 법안이 국제협약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 가사도우미는 최저임금법 적용이 되지 않는 직군이라고도 말했는데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K칩스법'이라 불리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세액공제율 개정안'이 여·야의 합의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반대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새 여당 지도부와 만나서 "민주당이 아무리 의석수가 많아도 우리가 국민 여론을 잘 설득해 가는게 중요하다"며 야당의 반발을 국민여론으로 극복한 예로 'K칩스법' 통과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의당과 시민사회는 이와 같은 법안에 대
삼성에 새로운 인재들이 대거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고 합니다.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을까요? 뉴스톱이 삼성그룹 중 삼성전자 중심으로 인사 실태에 대해 확인해봤습니다. ◈ '채용 성비 불균형' 다른 대기업보다 나은 점 없어2022년 삼성전자 지속가능보고서의 'OU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9일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16일 간 이어 온 파업을 종료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 결정에도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같은 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는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 피해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에 정부의 '법과 원칙'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일 한국 정부에 보낸 서한을 두고 '국제기구가 정부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내 집 마련에 나선 청년들이 ‘영끌의 늪’에 빠졌다’, ‘대통령 취임 후 반년 동안 야당과의 만남이 없었던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이다’, ‘지자체별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가능하다’, 지난 주 논란이 됐던 발언과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20대가 ‘영끌’해서 집 샀다고?통계청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지난 1일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구주 나이가 만 15∼29살인 가구의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가 5014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이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고 주장하자, 대통령실은 6일 김종대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한 방송인 김어준씨도 함께 고발됐습니다.김종대 전 의원은 지난 2일 온라인 정치경제미디어 가 진행하는 방송 '왁자지껄'에 출연해, "4월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논의 당시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나타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대통령실 이전 TF 단장이 현 김용현
“민주유공자법은 운동권 셀프 특혜, 신분세습법이다”, “디지털 성범죄 남성피해자 비율 20% 넘는다”, “조선족에 주민등록번호 부여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민주유공자법은 ‘운동권 신분 세습법’?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하는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9나 5·18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해줘야 한다”며 2년 만에 다시 입법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대입 특별전형과 공무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 7천 56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청년층에 해당하는 만 39세 이하 후보자는 총 729명(29세 이하 175명 포함)으로 10%에 미치지 못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기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하향되면서 지난 지방 선거에 비하면 청년 후보자의 비율이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인구비례를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여야에서도 젊은 정치인 영입에 신경을 쓰는 듯 보였다. 기성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