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이다”, “일본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의 코로나 사태”?, ‘유명인 사칭 리딩방 왜 못 막나’,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875원 대파’ 논란, 사실은?윤석열 대통령이 마트를 찾았다가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정치권에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한국일보와 TV조선에서 따져봤습니다.윤 대통령이 마트를 방문했던 지난 18일 기준, 대파 한 단의 평균 소매가격은 3018원이었습니다. 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지지율 약진 관련 발언이 화제와 논란이 됐습니다. 조국 대표의 실제발언을 확인했습니다.중앙일보와 서울경제 등 일부 언론은 지난 19일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윤석열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조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대표께서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나 싶다”며, “혹시 뭐 잘못 표현했거나 그랬을 것으로 생각한다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는 총선개입?’, “선거여론조사에서 표집오차에 따른 결과적 편향성이 있다?”, ‘유럽연합 AI규제법 논란’,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대통령 민생토론 총선 개입 논란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를 찾아 1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현장을 찾아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하지만, 총선 개입이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매번 논란이 돼왔습니다
최근 온라인 ‘숏폼 영상(짧은 분량의 영상)’ 과다 시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 등에서는 마약 중독 수준의 해로움이 있다며, ‘디지털 마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했습니다.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 최근 사용 급격히 늘어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태의 콘텐츠를 뜻합니다. 대표적인 숏폼 영상 플랫폼으로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이 있습니다.와이즈앱의 2023년 8월 조사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1인당 숏폼 플랫폼 월평균 사용 시간은 4
더불어민주당 주도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몫 비례후보로 추천됐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임 전 소장과 시민사회 측은 ‘병역 기피’가 아닌 ‘병역 거부’라며 반발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군 인권 활동가인 임태훈 전 소장은 지난 10일 국민후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민사회의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활동하며 폐쇄적인 군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사각지대에 방치된 장병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한국 양육비 부담 세계 1위?’, ‘영화 파묘 속 민족정기 끊는다는 쇠말뚝, 어디까지가 진짜?’, ‘폭주하는 과일값 못 잡는 이유’,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한국, 양육비 부담 세계 1위”... 사실은우리나라의 양육비 부담이 전 세계 1위라는 내용의 기사가 최근에 많이 나왔습니다. SBS와 TV조선에서 확인했습니다.“한국의 양육비 부담이 전 세계에서 압도적 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국내 매체들뿐만 아니라 미국 CNN과 영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다수 언론이 기사 제목으로 다룬 문구입니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돈을 내야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게 된 거냐’는 문의가 다수 올라왔고, 일부에서는 '온라인만 유료화'라는 답이 달렸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CJ ENM의 OTT서비스
‘의사파업으로 정상화? 응급체계 문제점은’,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했는데 연말정산 혜택 못 받은 이유’, ‘이강인 가짜뉴스로 유튜브서 7억 수익’,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의사파업으로 정상화? 응급체계 문제점전공의 집단이탈 사태 이후 최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가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응급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지 TV조선에서 따져봤습니다.우리나라는 응급환자를 5단계로 분류합니다. 심정지 환자와 3대
‘주유 중 시동을 끄지 않는 차량’,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는 ‘꼴불견’ 사례 중 하나입니다. 주유소에서는 주유 중 사고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 정지, 즉 차량의 시동을 끄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시동을 켜놓은 채 주유를 하는 차량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유 중 시동을 끄지 않으면 불법이며,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한다’는 게시물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위험물안전관리법'과 '공회전제한 조례'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가능‘주유 중 엔진 정지’는 2005년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규정되어
“우리나라는 의사가 많고 의료 접근성도 높기 때문에 의사를 더 늘릴 필요가 없다”, ‘의대 증원 해외는?’, “유권자들도 후보자 딥페이크 영상 만들면 처벌 받는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우리나라 의사 수 많고 의료접근성 높다?최근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단체는 “우리나라는 의사가 많고 의료 접근성도 높기 때문에 의사를 더 늘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JTBC가 확인했습니다.우
최근 인터넷 입시 커뮤니티에서 ‘아마도 올해 의대 신입생 모집은 어려울듯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시작해 수업일수가 누락되면 학적상 유급이 되기 때문에 올해 의대 신입생 모집 선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입니다.해당 글의 댓글에서는 ‘기존 1학년 휴학과 신입생은 별개의 인원’이라는 의견과 ‘전체 휴학이면 신입생 인원에 차질이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의견으로 반응이 갈렸습니다. 의대생이 집단 휴학하면 정말 신입생을 뽑지 않을 수 있는지 관련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 ◆ 정부 의
“조국 전 장관, 병립형 제도하에서는 절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 “의사가 많으면 진료비도 많이 든다”, ‘업체만의 비법, 어디까지가 도용일까’,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한동훈, “조국, 병립형으론 국회의원 배지 못 단다.”... 따져보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조국 씨는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제도하에서는 절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가
SNU팩트체크 『팩트체크위원회』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제휴언론사들이 총선 팩트체크에서 지켜야할 원칙’을 담은 권고문을 15일 발표했습니다.‘팩트체크위원회’(위원장 이민규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전 한국언론학회장)는 학계·언론계 인사 13인으로 구성된 범사회적 기구로, SNU팩트체크 운영과 관련한 독립적인 최고 의사 결정기구입니다.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팩트체크인 SNU팩트체크의 검증 결과는 곧 한국 언론의 검증 역량”이라며, 제휴언론사 팩트체커들에게 4가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습니다.위원회가 제시한 4가지 실
한국 언론의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지원해온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공모 신청은 2024년 2월 14일부터 2024년 3월 13일까지이며, 언론중재법 제2조 1항의 “언론”에 해당하는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기획안 심사는 언론계와 과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심사위원회’가 맡게 되며, 선정된 기획에는 최대 2000만원이 지
최근 ‘한국 1위 서울대, 싱가포르에 밀렸다.. 초유 사태’라는 제목의 기사가 SNS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국 타임즈의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4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1위 대학인 서울대가 싱가포르 국립대(NUS)에 크게 밀렸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제목만 본다면 서울대가 싱가포르 국립대에 처음으로 순위가 뒤처진 것처럼 보입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 ◆ 평가 시작 이후 14년 동안 싱가포르 국립대에 늘 밀렸다 해당 기사가 인용한 THE(Times Higher Ed
‘윤 대통령 신년대담 발언 확인해보니’, ‘“의사 파업은 불법”, 면허 취소 가능할까?’, ‘혼합진료 금지 정책은 ‘의료민영화’?’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윤 대통령 신년대담 발언 팩트체크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방영됐습니다. 94분 동안 이뤄진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현안을 설명하며 과거 사례나, 통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BC와 오마이뉴스에서 따져봤습니다.①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회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1980년 이후로 한국이 일본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았던 건 딱 3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해당 글은 한국이 일본보다 경제 성장률이 낮았던 건 지금껏 딱 세 번으로, 전두환이 집권했던 1980년(12.12 군사반란으로 시작된 신군부 집권초기), IMF 외환위기 사태가 있었던 1998년, 그리고 다음이 작년(2023년)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IMF 이후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한국이 일본에 뒤처진 '딱 두 해'는 1980년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막판 승부에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조규성의 극적인 골로 동점에 성공한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8강 호주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연장전 손흥민의 결승 프리킥 골로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도 두 번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이나 리드를 잡는 골을 성공시켰다.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8강전 다음날인 2월 4일 조국 전 법무무 장관이 작성했다는 페이스북 게시물이
‘이태원참사 특별 법안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 ‘여야 총선공약 이번에도 헛공약?’, ‘한국이 중국의 폭죽문화 뺏으려 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헌법 훼손?정부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서 법안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정부가 헌법가치 훼손과 기본권 침해의 사례로 지목한 건 조사위원회에 부여된 ‘동행명령’과
“김건희 명품백은 국고귀속이기 때문에 돌려주면 횡령이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되면 식당과 카페 같은 영세자영업자가 타격을 입는다”?, “여성에게만 연금을 준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명품백 국고귀속, 돌려주면 횡령?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몰카 공작의 피해자’이고 또 명품 가방은 국고로 귀속됐기 때문에 돌려주면 횡령’라고 주장했습니다. JTBC에서 팩트체크했습니다.국고로 귀속되려면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상 대통령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