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14일, 안철수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에서 “정부의 무차별적인 2만 원 통신비 지원계획이 결국 강행될 것 같다”며 “허술하고 속이 뻔히 보이는 이런 추경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이 있는 곳에 지원을, 피해가 있는 곳에 보상을’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직자들도 위기
트럼프의 2기 어젠다는 뭘까? 트럼프는 자신이 재선되면 하려는 일에 대해서 밝힌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통령이 되려면 누구나 어젠다가 있어야 하는데, 2016년에 썼던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건 이제 더 이상 쓰기 힘들다. 4년을 받았지만 그동안 미국에서 객관적으로 나아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다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도무지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거다.하지만 그 주장은 반만 맞다. 그는 자신이 해야 하는 어젠다는 말한 적이 없지만, 이유는 분명하게 밝
의사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공공의대는 박근혜 정부시절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필수가 된 마스크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루머가 일부 ‘단톡방’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공공의대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진했다”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공공의대 법률은 2015년 새누리당 의원들이 공동발의로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단체 파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공공의대 신설 문제는 박근혜
갈라치기 논란을 빚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응원 페이스북 글 논란은 결국 청와대 참모들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자 이번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불똥이 튀었다. 고 의원이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직접 올린다"고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야권은 이를 두고 '대필 논란'을 제기하는 등 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의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의 거짓말', '대통령 페이스북 대필' 등 논란에 대해선 현재 사실관계, 즉 현재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간호사 응원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글이 게시된 후 3일 정오까지 댓글 3만2000여개가 달리며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좋아요'는 2만8000여개가 달렸고, '화나요'는 1만3000여개가 달렸다. '최고예요' 2700여개가 달렸다.논란의 핵심은 문 대통령이 '간호사와 의사를 이간질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야당과 의료계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하려는 의도'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반면, 여당은 '트집잡기를 위한 트집'이라고 맞대응한다.야권에서는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김은혜 국민의힘(옛
코로나19로 확진돼 입원했던 전광훈 목사가 2일 퇴원했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그는 문제적 발언을 쏟아냈다.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이 전 목사의 발언을 검증했다.전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 시간을 줄테니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하라"며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지켜보다가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는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가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한 부분은 "1948년 8월15일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과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1국가 2체제 시도를 중지하라"는 대목이다. ①문재인 대통령은 1948년 8월15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를 무단이탈해 지자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피고발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당국의 고발조치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내용은 다음과 같다."자가격리 위반? 음성 판정 받은 사람을 자가격리 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대봐라. 변호사들이 한참을 찾고 내린 결론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자가격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걸세. 두 번이나 자발적인 검사를 받아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나를 고발하겠다고? ㅎㅎㅎ, 솔직히 말해라, 부정선
29일 오후 조국 전 장관이 첨부한 조선일보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조작기사라면 처벌받아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조선일보 기사가 맞는지 뉴스톱이 조선일보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조국 전 장관이 29일 오전 “의사 및 의대생 단톡방에 대거 회람되고 있는 신문기사입니다”라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선일보의 기사를 첨부했다. 사진 속 기사 제목은 였다. 바이라인에
망사마스크를 쓰고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했던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여론의 폭격을 맞았다. 다음날 그는 식약청장을 상대로 고백성 질의를 던져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뭔가 기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을 상대로 질의를 펼쳤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7개월쯤 되면 복지부 식약처가 어떤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는지 확인하고 표시된 광고가 사실인지 확인을 하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지
“그간 즐거웠다” 이 말 한마디에 어제 정치권이 요동쳤습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It’s been a joy. Thank you.”라는 글과 함께 운동복 차림으로 산을 오르기 전에 뒤를 돌아보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홍 전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대자연 환경보호 의미를 담은 사진과 관련 제품 사진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정장차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위치정보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없이 마음대로 강제 조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법제상 그러한 포괄 영장제는 그 자체가 아예 없다고도 주장했다. 뉴스톱은 홍 의원의 언급 내용에 대해 팩트체크했다. ①집회 참여 모든 인원의 위치정보를 영장없이 조사하는 것은 위법? - 사실 아님홍 의원은 "감염병 예방법에는 특정해서 감염자, 감염 의심자에 대한 과거 위치정보를 임의로 조사할 수는 있으나 이번처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는 끝났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확산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정치권에선 책임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에게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광화문 집회 배후는 미래통합당이라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광화문 집회 주최자들이 사실상 테러집단인데 통합당이 이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같은 날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기독자유당이 광화문 집회에 조직적으로 사람을 동원했다며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코로나19 살균·소독제가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24일 쏟아졌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박은정 교수 연구(Formation of lamellar body-like structure may be an initiator of didecyldimethylammonium chloride-induced toxic response)를 인용한 기사다. 살균소독제 성분중 하나인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에 호흡기가 노출되면 폐질환 유도 가능성이 생긴다는 내용이다. 이 성분은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DDA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미신과 가짜뉴스가 기승하고 있다. AFP 통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미신과 가짜뉴스 609개를 팩트체크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 ① 미국 과학자가 만든 코로나19 치료제였다? → 한국 기업의 진단 키트 해당 사진은 3월 22일 전후로 페이스북을 통해서 수 천 번 공유됐다. 최초에는 타밀어로 게시됐지만 이후 영어로 번역돼 확산됐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미국 과학자들이 ‘코로나19’라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치료할 약을 발명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A
더불어민주당이 9월 15일 종료 예정인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를 연장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은 대다수가 공매도 한시 금지를 연장하는 것을 찬성했고 금융위원회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매도로 주식을 팔 때 시장가보다 낮게 주문을 낼 수 없는 업틱룰 예외를 축소하는 방안과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형 종목에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그동안 공매도 제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수단체 일파만파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는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앞에서 정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집회 전날 법원이 주최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집회가 가능해졌습니다. 일파만파측은 집회에 100명이 참가한다고 신고를 했지만 이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서울 중심가 보수단체 집회 인원은 2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사랑제일교회 소속 신도들도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계획을 미리 파악한 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기소된 손혜원 전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12일 손 전 의원의 부동산실명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업무상 알게 된 사실을 이용해 부동산을 차명으로 매입했다는 겁니다. 앞서 검찰은 2017년 5월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한 뒤 2019년 1월까지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등 명의로 목포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인 50일간의 장마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전국 곳곳에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정치권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효과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작은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9일 본인 페이스북에 “4대강 사업이 없었으면 이번에 어쩔 뻔 했느냐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합니다”라며 홍수 피해와 4대강 수중 보를 연결지었습니다. 이후 야권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 무소속 권선동 홍준표 의원,
기록적인 장마가 물러갈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홍수 피해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난데 없이 지난 정권의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에 크게 불이 붙었다. 뉴스톱이 이번 홍수 피해와 4대강 논란에 대해 정리해봤다. ①미래통합당+4대강 추진인사들 "4대강 덕분에"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대 강사업이 없었으면 이번에 어쩔뻔 했느냐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4대강 사업 끝낸 후 지류 지천으로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 좀 더 잘 방어할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라고 글을 올
환경운동가이자 목사인 최병성씨의 SNS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최 목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 기사 [이틀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 붕괴.."농경지·마을 침수"]를 공유했다. 이 기사에 최 목사는 "에혀 끔찍하네요. 섬진강 제방이 아니라 낙똥강 보를 무너트려주지..."라는 멘션을 달았다.이후 최 목사 SNS에 비난 댓글이 연이어 달렸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기사가 게재됐다.는 '네티즌들은 최씨의 발언이 지역 혐오 발언이라며 분노했다'며 소개했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