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상대 후보자에 대한 의혹제기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공격이 눈에 띈다.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은 6.13 지방선거를 맞아 각 정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시리즈를 내보낸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의혹 6가지를 당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이 후보의 정책검증 자료를 올려놓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6가지 의혹은 ▲형과 형수에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정식품' 발언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윤 전 총장은 3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의 '진의'에 대해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좀 어이없는 얘기"라며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의 책에 대해 물었기 때문에 제가 책에 나온 얘기를 언급하면서, 이를테면 각종 행정 사건에 대해서 상부에서 자꾸 수사하라고 지시가 내려오는 경우 검찰 수사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 당시 (프리드먼의) 책을 인용해서 논리를 제공받았다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책에
'김경수 재판연기'를 위해 정부가 8월 17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조선일보는 21일 라는 기사를, 디지털타임스는 이라는 기사를 냈고 많은 언론이 이 사실을 기사화했다. 이런 기사를 근거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원래 8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공휴일이 김 지사 재판의 연기를 위해 17일로 급변경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내년 4월 보궐선거에 경남지사 선거까지 들어가지 않게 하기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대통령의 UAE 순방에서 ‘사막여우’를 언급했습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여론이 일었습니다. 사막여우는 UAE 지역에 서식하지 않는데 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이야기한다는 지적입니다. 뉴스톱이 확인해봤습니다.◈아크부대 방문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일행은 UAE에 파견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김 전 대표의 발언은 장병 격려와는 무관했지만 선의로 해석하자면 순방 지역에 대한 친밀감 표현 또는 어색한 분위기 깨기(ice breaking) 정도로 볼 여지도 있습
2017년 19대 대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종료가 되었다. 지금까지 한국 대선은 양자구도이거나 3자구도가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대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5자구도로 치러지면서 많은 신기록이 쏟아졌다. 팩트체크 미디어 은 1987년 이후 치러진 대선과 비교해 의미 있는 19대 대선 결과를 살펴봤다. 1. 문재인 후보는 역대 최다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19대 대선 최종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는 41.1%인1342만3800표를 얻어 24.0%(785만2849표)를 얻은 홍준표 후보를 5
윤석열 정부의 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국가적으로 저출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나온 윤 정부의 첫 공식 대책이어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발표 내용과 여론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고령사회보다 저출산 정책에 좀 더 무게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3월 28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저출산 관련 4대 추진전략, 5대 핵심 분야로 구성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저출산 정책 추진 계획’과 ‘고령사회 정책 추진 방향’이 공개되었는데 저출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기 전에 기사가 먼저 나왔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아래와 같은 내용이 널리 퍼져있다.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은 23일 오전 9시인데대한민국 기레기들은 그전날인 22일 오후 8:49에 미리 기사를 작성한후 기다렸다고그래 떡찰이 가는길에 기레기들이 빠지면 섭하지요단강 건너는 그길에 두손 꼭 잡고 가시길 푸하하하하에 보이는 허프포스트 기사의 작성 시각은 이다. 기사 작성자는 백승호 기자이다. 네티즌들은 게시글을 올린 사람을 MBC 백승호 기자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정부의 대선공약 이행률은 1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기된 공약도 11%에 이르렀다. 공약 변경은 6.6%였고 진행중은 67.6%였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은 물론 포기도 문재인 정부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르다. 완료도, 파기도, 변경도 "조빠가(좋아 빠르게 가)" 기조다. ◆총 942개 공약 중 검증가능하고 유의미한 136개 선정해 검증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을 점검하는 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했다. 는 2022년 20대 대선과정에서 국민의
자유한국당이 지난 대선 기간 운영된 와 관련해, 네이버와 서울대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허위사실 공표)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팩트체킹했다. 자유한국당은 10월 31일 “대선 기간 네이버와 서울대는 12개 언론사와 협의해 네이버 홈페이지 내에 라는 코너를 만들어 각 후보의 발언과 자료에 대한 팩트 체크 관련 기사를 게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지속적·반복적으로 공표했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이 위반의 근거로 삼은 공직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시장 재직 당시 건립을 추진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두고 “추진할 때는 욕먹었지만,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자, 민주당에서 ‘적자를 줄이기 위해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매년 300억 원의 서울시 돈이 들어간다’고 반박했습니다. 매년 300억원의 서울시 돈이 들어가는지 에서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의 명소" vs 민주당 "매년 300억 원 지원"서울시 동대문에 위치한 DDP는 전시장 및 쇼핑몰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승을 거두었다. 선거 결과와 관련한 뉴스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압승 지역 가운데 하나인 서울에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으로 당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권자들이 소속정당을 따져보지 않을 만큼 재선의 조 구청장이 재임 기간 중 열심히 잘 해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이 추진 중인 반포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불만을 품고 정부여당에 반대하며 조 후보에 표를 던졌다는 주장도 있다. 뉴스톱에서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판정 결과: 진행 중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부동산 관련 공약 중 하나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를 약속했다. 기존 규제를 풀어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공약에는 ▲부담금 부과 기준 금액 상향 ▲부과율 인하 ▲비용 인정 항목 확대 ▲1주택 장기보유자 감면 ▲부담금 납부 이연 허용 등을 담고 있다.재건축 초과이익
KBS 2TV 드라마 가 지난 8월 20일 종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직전 정치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작중 정당 가운데 ‘애국보수당’에 주로 악역이 포진한 반면 ‘다같이진보당’ 인물들은 정의로운 캐릭터들로 알려지면서 ‘진보 편향’, ‘반-미래통합당’ 드라마라는 혐의를 받은 것이다. 주인공이 양당 모두를 상대로 분전하는 무소속이고 다같이진보당쪽 인물들에게도 얼마간의 흠결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1996)이라는 SBS 시트콤은 있었지만 지방의회를 본격적으
"이게 법에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입사한 지 3개월도 안되는 신입사원(문재인 대통령)한테 연차를 21일이나 주는 회사가 세상천지에 또 있는지 모르겠다."-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7월 30일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으로 6박7일간의 첫 여름휴가를 떠났다. 문 대통령은 취임 12일 만인 5월 22일에도 첫 연차휴가를 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한미정상회담차 워싱턴으로 가는 전용비행기 안에서 “연차휴가를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통령의 연가 일수가 따로 정해져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예비군 훈련 보상비 현실화·최저시급 적용판정 결과: 진행중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공약집을 통해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최저임금 시급 정도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먼저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하루 20만원 인상하는 공약을 밝혔었다. 이 공약 관련 내용은 윤석열정부 120대 국정과제 103번째 '국방혁신 4.0 추진으로 과학기술 강군 육성'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시점으로 본 연설을 하면서 다시금 ‘건국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1948년으로 봄으로써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주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뉴라이트 진영을 중심으로 점화돼 박근혜 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 63년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 경축사’를 통해 “건국 60년,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파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된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조차 받지 못한 계류중이다.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정식 정책위원장은 "역대 추경처리 최다 국회 계류기간인 45일을 넘어서게 될 상황"이라며 "지난 박근혜 정권 시절 더불어민주당은 2013년과 2015년 각각 18일과 19일만에 처리했다"며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역대 최장 계류 추경'이란 기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투데이(6.6) 란 기사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육사 경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해 독립기념관으로 옮기려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서 “무엇이 옳은 것이냐”고 말하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그런데 석연찮은 구석이 많습니다. 2023년에 뜬금없이 이념을 들이대는 것도 이상하지만 불과 1년 전 자신들의 행동을 뒤집는 것도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뉴스톱이 짚어봤습니다.◈2022년 7월, 홍범도에게 국적 부여한 윤 정부지난해 7월 11일 윤석열 정부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라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점검 공약: 여성가족부 폐지판정 결과: 진행중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는 청년 공약을 발표하면서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홍보 등으로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남녀의 실
의성군이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의성군 보통교부세 규모는 경북도 1위, 전국 군단위 4위라고 한다.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확보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14일, 김주수 현 의성 군수는 6.13 지방선거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그런데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로 확보 했다는 사실이 과연 자랑거리일까? 보통교부세는 재정이 열악할 수록 일정한 산식에 의해 더 받게되는 재원이다. . 즉, 보통교부세를 많이 받았다는 의미는 특별한 정치적 노력의 결과라기 보다는 오히려 의성군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