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서민 수요가 많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 K3, 코나의 신차 할부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해당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24개월 1.9% ▲36개월 2.9% ▲48개월 3.9% ▲60개월 4.9%의 금리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아반떼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적용 받는 금리는 기존 5.7%에서 2.9%로 절반 가까이 떨어집니다. 이 같은 금리는 다른 20개 금융사 평균 적용 금리인 6.48%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
LG전자가 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LG전자 협력사들은 이 펀드를 통해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계동사옥 본사에 전기차충전서비스(EVC: 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 통합관제센터를 열고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전기차 충전시설 시공·설치·운영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이어 유지·보수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현대엔지니어링의 EVC 통합관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 일반 민원에 대응하는 ‘콜센터’,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얼굴인식정보로 탑승 수속과 출국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패스’서비스를 도입합니다.스마트패스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출국여객이 얼굴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여권,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출국장, 탑승구 등을 얼굴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서비스입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월말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월 10일부터 사전등록에 필요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ICN Smartpass’를 오픈했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한 여객은 매번 여권, 탑승권을
HD현대1%나눔재단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찾는 ‘HD현대아너상’ 후보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HD현대아너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입니다. 대상,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을 선정하며,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총 2억 3,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과 단체 모두 관련 공적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인 이상이어야 합니다. 후보자 추천은 지자체, 교육시설, 사회복지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하던 텔레비전방송수신료(수신료)를 전기 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모바일메신저 단체방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수신료 안 내도 되는 거냐’는 글이 여럿 올라왔습니다.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했습니다.‘수신료’는 공영방송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방송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징수하는 것입니다. 공영방송을 운영하는 대부분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KBS를
LG이노텍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으로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LG이노텍은 환경 분야에서 ‘RE100’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재생에너지 전환율 22%(RE22), 탄소중립 달성률 20%를 기록하며 목표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메모리 수요 감소 등의 영향이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악화한 것으로 추산되는 반면, LG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천92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주행 중 동력 상실’ 문제가 불거진 자사의 전기차 13만6000대에 대해 전면 무상수리를 실시합니다.지난 3일 YTN 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생산한 전기차에서 주행 중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넉 달 만에 34건 접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차종별로는 2022~2023년 제작한 기아 EV6 26건, 제네시스 GV60 6건, 제네시스 GV70 1건, 현대 아이오닉5 1건이었습니다.이 같은 주행 중 동력 상실 현상은 앞서 미국에서 먼저 문제가 됐습니다. 지난 6월 17일
KT가 전국대표번호서비스 새 국번으로 ‘1551’번호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대표번호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 번호 없이 8자리의 고정된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KT는 기존에 보유한 전국대표번호(1522·1577·1588·1811·1899·1533) 번호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1551’ 국번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1551’ 국번에 0000번부터 9999번까지 총 1만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전국 대표번호는 단일 번호로(1551-****)로 전화를 걸어 본사 및 지사 콜센터 등 사전에 지정된 착신
HD한국조선해양이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 등 총 3조 1209억 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1기, 해외 선사 3곳과 각각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에 총 중량 4만 4000여 톤 규모의 해양설
LG유플러스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광고를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광고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LG유플러스 측은 “통상 광고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의 약 1/4, 제작기간은 약 1/3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LG유플러스의 AI 전담조직 CDO가 보유한 ‘익시(ix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들었고, 생성형 AI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광고 텍스트
전 세계 팩트체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팩트 10(Global Fact 10)’이 역대 최다 국가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2014년 처음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팩트’는 전 세계 팩트체커, 언론인, 학자 및 연구자, 플랫폼 기업 관계자, 미디어리터러시 관련 인사 등이 모여 허위조작정보 확산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입니다.이번 서울 행사에는 팩트체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빌 아데어 듀크대 교수, △워싱턴포스트 팩트체크 코너인 팩
생성형 AI가 대량 생산하는 ‘핑크 슬라임’ 정보와 뉴스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언론의 대처 방법은 ‘투명성 강화’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퓰리처상을 수상한 팩트체크 플랫폼 폴리티팩트(PolitiFact) 설립자인 빌 아데어(Bill Adair) 듀크대 교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7일 개최한 KPF 언론포럼 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배경으로 급속히 확산하던 허위정보에 이어, 이제는 AI가 만든 조작정보로 만들어진 ‘핑크슬라임’ 정보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쥬베일 지역에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것입니다. 사업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5천억 원)로 한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현대건설은 6월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행사를 진행합니다.골드번호는 1111, 0001, 1234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 국번과 사번이 같은 번호(4321-4321)입니다. 기억하기 쉽거나 특정한 의미를 지녀 선호도가 높습니다.선호번호에 대한 개인 간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
내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6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실물 주민등록증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 1월 도입된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2022.7),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2023.6)에 이은 네 번째 모바일 신분증입니다.모
한국은 뉴스를 신뢰한다는 국민이 10명 중 3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하위권이고, 한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은 MBC로 나타났습니다.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에 따르면,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2% 낮아진 28%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 46개 국가 중 41위,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슬로바키아(27%), 헝가리(25%), 그리스(19%)이었으며, 핀란드(69%)는 뉴스 신뢰도가 가장 높
투자자의 우선순위 변화로 변동성이 커진 현 시장 상황이 테크·미디어·통신(TMT) 산업의 게임 규칙마저 바꾸고 있지만, TMT 기업들이 보이는 장기적인 실적은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세계적인 전략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이 최근 공개한 에 따르면, TMT 산업 중 특히 테크 부문의 많은 기업이 지난 5년간 높은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문)BCG가 전 세계 주요 335개 TMT 상장 기업의 지난 5년간(2022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와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팩트체커들이 한국 서울에 모입니다.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는 국제팩트체킹연맹(IFCN)과 공동으로 6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팩트 10(Global FACT10)’의 주제와 주요 세션, 주요 참석자들을 최근 공개했습니다.3일간의 컨퍼런스는 6월 28일 「팩트체킹의 현황(State of Fact-Checking)」, 6월 29일 「선거와 민주주의(Election and Democracy), 6월 30일 「인공지능과 미래(Al and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