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즐어들고 있다. 집계 이후 최다 뉴스 조회수(5771만1836회)를 기록한 8월 넷째 주 이후 방송뉴스 온라인 조회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39주차(2020년 9월 21일부터 2020년 9월 27일)에는 3996만5832회로 조회수 4천만회 이하를 기록했다. 왜 뉴스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낮아진 것인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9월(36주차~39주차) 저녁메인뉴스의 조회수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MBC는 굳건히 조회수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반면 지난 8월 조회수 점유율 2위를 줄곧 유지했던 J
일부 보수단체가 추진 중인 개천절 차량 집회와 관련해 “차량 집회를 제한하는 나라는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중국이 경남 양산에 바이러스 연구소를 세워 한국에 바이러스를 유출하려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차량 집회’ 제한하는 나라 없다?일부 보수단체들이 추진 중인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개천절 집회를 두고, "차량 집회까지 막는 나라는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경욱 전 의원은 SNS에 “드라이브 스루를 막는 독재국가는 없다”고
중국 출신의 옌리멍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박사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현황 발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중국연구소에서 코로나19 제조’ 논문 논란중국 출신 바이러스 학자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입니다. 연합뉴스, JTBC, 경향신문, 동아사이언스 등이 확인했습니다.옌리멍(Yan Li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는 방송 뉴스가 온라인에서의 소비, 즉 클릭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가지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누리꾼이 온라인에서 뉴스를 찾아 시청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네이버, 다음, 유튜브가 있다. 한 때는 네이버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면 현재는 네이버와 유튜브가 비슷하거나 해당 주간의 이슈에 따라 유튜브가 앞선다는 결과를 2020년부터 시작된 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발견 포인트로는 3개의 사이트 별로 많이 소비 되는 뉴스의 주제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매 주
“8.15 광화문 집회로 인한 확진자는 전무하고 코로나 19 확산과 무관하다”, “서울시가 다른 집회는 막더니 다음 주 예정된 동성애 축제는 강행한다”, “앞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만 받고 나면 누구나 입건돼 피의자 신분이 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루머와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박대출 “8.15 광화문 집회 확진자 단 한 명도 없다” 확인해보니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SNS에 “광화문 집회 마녀사냥 중단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코로나19 재확산이 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이 나라를 들썩이고 있다. 야권은 제2의 조국 사태로 규정하며 확전을 시도하고 있다. 여당 인사들은 '쉴드 치기'에 급급하다. 큰 문제가 없는데 야당이 괜시리 논란을 키운다는 스탠스다. 여권 인사들의 '쉴드 발언'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논란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9일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고 얘기했다가 카투사 출신들의 항의를 받고 다음날 사과를 하기도 했다. 10일에는 3선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기름을 끼얹었다. 홍 의원의 핵심 발언은 "보좌관이 의원
최근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같은 구단 김경태 선수의 감염 사실까지 알려지며 스포츠계에 비상이 걸렸다. 야외에서는 비교적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작다는 게 그동안의 정설이었던 터라, 실외 체육시설에서의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수칙에 따르면, 실내 체육시설의 운영은 금지하고 있지만, 실외 체육시설의 운영 중단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과연 실외 체육시설은 정말 코로나19의 안전지대일지 이 알아봤다.◆최근 야외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마치 데자뷔를 보는 것처럼 5개월여 전 논쟁이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면서 정치권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 19는 가을에 재유행할 것이란 예측을 뒤집고, 한여름인 8월 13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103명으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고, 279명이 신규 확진된 15일을 기점으로 완연한 재유행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2.5단계로 올렸다. 이로써 프랜차이즈 카페, 헬
지난 주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뉴스 조회수를 기록한 한 주였다. 20년 35주차 조사된 방송 뉴스 클립 조회수가 총 5771만1836회를 기록하면서 뉴클리 집계 이후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다. 광화문 집회로 시작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자의 증가와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시작, 그리고 이와 연관된 많은 뉴스들에 대한 영상 클릭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태풍 ‘바비’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13주차에 기록된 총 조회수인 5365만4286회를 넘어선 것이다. 13주차 당시에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됐었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를 두고 입학시 '현대판 음서제'가 도입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이번 의사단체들의 단체행동을 두고 ‘파업’이라는 주장과 ‘집단휴업’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공공의대 시민단체 추천으로 들어간다?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를 두고 시·도지사와 시민단체 추천으로 입학이 결정돼 ‘현대판 음서제’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JTBC와 연합뉴스에서 팩트체크했습니다.우선 복지부의 해명이 논란을 키운 측면이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생활치료시설) 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강원도 원주시의 애가 타고 있다. 공포와 이기심에 휩싸인 주민들이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한사코 반대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병상 30개가 추가로 확보돼 급한 불은 껐지만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해당 지역의 의료체계가 붕괴될 위기이다.원주시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추가확진자 발생에 대비하려면 생활치료센터는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을 계속 설득하며 대승적 차원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원주시는 이전까지 20명 대에 그쳤
KBS 2TV 드라마 가 지난 8월 20일 종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직전 정치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작중 정당 가운데 ‘애국보수당’에 주로 악역이 포진한 반면 ‘다같이진보당’ 인물들은 정의로운 캐릭터들로 알려지면서 ‘진보 편향’, ‘반-미래통합당’ 드라마라는 혐의를 받은 것이다. 주인공이 양당 모두를 상대로 분전하는 무소속이고 다같이진보당쪽 인물들에게도 얼마간의 흠결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1996)이라는 SBS 시트콤은 있었지만 지방의회를 본격적으
수도권 교회의 집단 감염과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 등의 영향으로 감염자 수가 치솟으면서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가 크게 늘면서 이와 관련한 가짜뉴스도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정부의 마녀사냥’? ‘전광훈 입장문’ 확인해보니방역 활동 방해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목사가 일부 신문에 대국민 입장문이라는 전면 광고를 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사랑제일교회 탓으로 몰아가고 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줘서 고마워”, “보자마자 눈물났다.. 생명의 소중함”, “구조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8월 12일 보도된 MBC 뉴스데스크의 영상에는 현재까지 총 7000여개의 댓글과 함께 450만 이상의 조회수가 발생했다. 50여일간 지속된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에서 수해 현장 복구를 위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작업을 시작했는데 이때 무너진 건물 잔해를 향해 한 마리 어미개가 계속 울부짖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번 장마에 4대강 지역 피해가 크지 않아 4대강의 홍수 예방능력이 드러났다. 4대강 사업 안 했으면 피해가 더 컸을 거다”, “일본 기상청 예보가 한국 기상청 예보보다 더 정확하다” 지난 주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이번 장마로 ‘4대강 사업’ 효과 입증됐다?정치권에서 이번 장마로 4대강 사업의 홍수 피해 방지 효과가 입증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JTBC와 KBS경남에서 팩트체킹했습니다.먼저 일부 보의 수문을 열어놓기로 한 것 때문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주요 의사단체들이 잇따라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의회)가 7일 파업을 확정한 데 이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도입에 반대하며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특히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하루 동안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의 진료과 전공의도 업무를 중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또,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트럼프도 공유한 ‘확실한 코로나 치료제’?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할 것을 촉구하는 ‘미국 최전선 의사들(America's Frontli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가격이 올라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 정권이 잘못해서 1~2년 사이에 이렇게 가격이 올랐다”고 반박했습니다.앞서 MBC 탐사기획보도 프로그램 는 26일 방송된 ‘집값 폭등 주범....2014년 ‘분양가 상한제’ 폐지 내막 추적‘ 코너에서, 지난 2014년 12월, 박근혜 정부 당시 국회가 강남 발 집값 폭등을 초래한 재건축 특혜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전후 과정을 집중 취재했습니다.당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뉴스 보도 화제성을 조사한 결과 해외와 국내에서 발생한 물난리 이슈가 가장 화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폭우로 인한 사고와 날씨 예보 뉴스들의 클릭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발생한 싼샤댐의 최고 수위 임박했다는 보도와 부산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 보도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20년 30주차(2020년 7월 20일~2020년 7월 26일)에 나타난 주간 공통 이슈에 날씨와 관련된 뉴스가 3건 진입했다. 특히 지상파에서 보도한 날씨 관련 뉴스의 조회수가 종합편성채널보다 비중이 높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불쑥 꺼내든 '행정수도 완성론'이 정치권의 태풍급 이슈로 떠올랐다. 야당은 실정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국면회피용 꼼수'라고 비난을 퍼부으면서도 물밑으로는 손익계산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여당은 국면전환을 노리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 불균형 발전'과 '집값 대란'을 일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쾌재를 부른다.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각론을 두고 실현 가능성 유무에 대한 논쟁부터 실행을 위한 세부 각론까지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 뉴스톱은 '행정수도 완성론'의 실체와 실현 가능성과 향후 절차 등을 짚어본다.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