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13일 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다. 수년전 전성기를 누렸던 대기업 계열 한식뷔페 외식사업이 위축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최저임금이라는 내용이 골자다. 과연 그럴까 뉴스톱이 확인해봤다.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대기업이 운영하던 한식뷔페는 승승장구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빅3’로 불리던 CJ그룹(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54곳, 이랜드그룹(이랜드이츠)의 자연별곡은 44곳, 신세계그룹(신세계푸드)의 올반은 15곳 등 모두 113곳의 한식뷔페가 운영됐다. 패밀리
장부승 일본 관서(간사이)외국어대 교수가 이 7월 2일 출고한 기사에 대해 반론을 보내왔습니다. 운영 원칙에 따라 원문 그대로 게재합니다. 이승우 팩트체커의 [‘문재인의 망상’ 타임지 기사는 고강도 비판인가] 기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7월호 타임지에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기사는 국내적으로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타임지 표지 사진을 홍보 대상으로 삼았지만 막상 커버 스토리의 내용을 읽어 보니 의외로
조선일보가 [탄소 제로 30년 전쟁]이라는 시리즈물을 연재하고 있다. 언뜻 취지는 좋은 것 같은데 또다시 기승전 원전으로 향하고 있다.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한 정보를 전달하는 걸 넘어 데이터를 왜곡하고 엉터리로 인용하고 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관한 세계 기후 정상회의가 열렸다. 지난해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했던 주요국 정상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동력은 원전에서 나올 전망이다. 유럽위원회(EC)는 원자력을 녹색 에너지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이 더 큰 피해봤다”, “한국정부 부처 수 많은 편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과거에는 문제 안 삼았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 확산으로 저소득층이 더 큰 피해봤다“코로나19는 저소득층에게 더 가혹하다.” 세계일보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소득층이 경험한 경제적 피해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저소득층이 더 큰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감소한 반면 소비는
세계의 모든 종교 가운데 힌두교만큼 여신을 숭배하는 신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조금은 특수한 경우의 일이지만, 특정 여성이 여신의 현현으로 인식되어 실제로 숭배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그렇지만 실제 힌두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매우 낮다. 중세가 시작될 때 즉 기원후 5세기부터 경부터 힌두교에서는 음(陰)의 원리로서의 샥띠(shakti 陰力)가 우주의 최고 원리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것이 신격체로 현현된 존재인 여신은 절대 존재가 되었다. 반면 그 안에서 밀교 이전에 최고 지존으로 군림하던 쉬바(Shiva
7월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수치인 1275명을 돌파하며,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서울에서 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시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6일 한 커뮤니티에 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감염내과 의사라고 소개하며, “지난 8개월간은 이틀에 한 번씩 코로나 중증 병동 당직을 서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돼서 방역을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4차 대유행’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역지침 때문에 서울에서 확진자가 폭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7월 6일 하루 서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시작된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입니다. 이전까지 최대치였던 지난 해 12월 24일의 552명을 194일 만에 훌쩍 넘어섰습니다.이를 두고 소셜미디어에서 오세훈 시장의 방역 지
우리나라 코로나19 10만명당 사망자수는 3.9명.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6.9명(2019년). 사망자수로만 따져보면 코로나보다 7배 가까이 무서운 게 자살이다. 뉴스톱은 자살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확인했다. ◈누가 가장 자살에 취약할까?자살에 관한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누가 가장 쉽게 자살을 선택할 것 같은가? 이건 내 주변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자살 고심자에 관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나에게 박혀있는 고정관념이 내 주변에서 자살을 고심하고 있는 지인을 외면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이다.가장 자살자가 많을 것 같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발병 이후 사상 두번째로 많은 121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20~30대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 강남구, 중구, 서초구 같은 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고, 서울 지역 주점 이용자들, 또 종사자들이 타 지역의 주점과 클럽을 이용하면서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당국은 수도권 지역에서 다수와 접촉한 20대를 대상으로 증상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조선일보 기자는 "20~30대는 백신접종 순위도 뒤로 밀려 소외감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고교생 대상 영상 메시지 내용이 대선 후보들 간의 공방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김 회장의 발언 내용과 사실 여부를 사료를 통해 확인했습니다.김 회장은 6월 21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친일 잔재 청산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양주백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3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를 처음 보도한 중앙일보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달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상 메시지에서 “해방 이후에 들어온 소련군은 해방군이었고, 미군은 점령군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다수 매체들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원시청 직원 A씨의 사례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제목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등이었다. 대부분 에어컨과 델타 변이를 연관지었다. ◈남원 음식점에선 무슨 일이지난 4일 남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청 측은 공무원 1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
조선일보 자회사 IT조선은 6월 28일 라는 데스크칼럼을 발행했다. 칼럼은 "시발노 무색기(始發奴 無色旗). 쌍욕처럼 보이지만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사성어이자 교훈이다. 이 말의 자세한 유례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혼자 행동한 결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룰을 지키지 않거나 이를 무시하는 이들 또는 혼자 잘나고 똑똑하고 안하무인인 이를 보고 이렇게 지적한다는 유례가 생겼다
“차별금지법은 사회주의 국가로 만드는 법이다”, “양성평등채용으로 오히려 남성이 이익 봤다”, “국가보안법 폐지, 국제적 추세에 어긋난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뜨거운 논란 차별금지법‘차별금지법’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이미 국제기구인 유엔으로부터 9차례나 제정하라는 권고를 받았고, 2007년 이후 여덟 차례나 발의가 됐던 법입니다. 현재 35개 국가가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매개로 반대하는 종
문재인 대통령이 4년여만에 美 타임지에 등장했다. 그런데 이 타임지 기사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한쪽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노력을 칭찬한 것이라고 해석하지만 다른쪽에서는 문 대통령이 잘못된 대북정책을 고수하는 것을 비판한 기사라고 해석했다. 같은 기사를 놓고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것도 드문 일이다. 기사를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타임지 기사에 대한 해석 논란우선 논란이 진행된 과정을 살펴보자. 지난 6월 24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타임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문 대통령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한 달 사이, 단속에 걸린 위반 건수가 2000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한 통고처분 건수는 총 2245건이었으며, 범칙금 부과 액수는 846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안전모 미착용’으로 적발된 사례가 1765건으로 제일 많았다.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은 지난달 1
조선비즈는 24일 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원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조선비즈해당 매체는 마이클 쉘렌버거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며 기사를 그의 말로 기사를 시작한다. 조선비즈 기사에 따르면 마이클 쉘렌버거는 “사람들은 원전으로 핵폐기물이 많아진다는 점을 걱정하지만, 핵폐기물은 그 누구도 해치지 않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오히려 태양광 발전이 심각합니다. 각 태양광 패널엔 독성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절대 분해되
법률이 정한 교육제도에 따라 전일제수업을 받으며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기 까지 꽤 오랜 기간을 학교에서 보냈다.하지만 이 모든 근거를 기념사진으로 찾는다면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이기 십상이다. 초등학교 졸업식 이후 그 어떤 세레모니(ceremony)에도 가족이 온 적 없으니까. 작년 이맘때쯤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두어 살 터울의 형님과 친구처럼 대화하던 《뉴스톱》 동업자(그는 원래 성격이 좋기로 유명하지만)의 모습이 홈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가정환경 때문이었다고 해두자.하지만 이런 ‘다름’이, 입 밖에 내는 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28일 24시 기준 1차 접종자가 1530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 대상은 3분기부터 18세 이상 일반 국민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방역 당국은 9월 말까지 국민 3600만명에 대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백신 접종 목표 달성의 최대 걸림돌은 백신에 대한 불안과 불신으로 인한 ‘백신 접종 거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고 수도권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자 정부가 고삐 잡기에 나섰다.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 인센티브로 제시했던 '실외 마스크 해제'를 재고해 상황이 악화되면 '의무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되면 지금과는 달라지는 것일까? 줬다 빼앗는 것도 아니고 뭔가 찜찜하다. 정부의 조치가 내포하는 의미를 짚어봤다. ◈김 총리, "상황 악화시 언제든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으신
아시아 유일의 완전한 민주주의는대한민국이다.그러나 대한민국이세계적인 경제대국 수준의 경쟁력과기술력을 가지고도 더이상 오르지 못하는 것은다.-독일 유명 시사주간지 슈피겔위의 문구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6.16)에서 회자되는 글이다. 해당 글을 보면 '아시아 유일의 완전 민주주의 국가' 한국이 언론의 부패때문에 성장을 못하고 있는데 출처는 독일 이라고 주장했다. 뒤 이어 한국 언론의 청렴도와 공정성이 과거보다 후퇴하여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 세계언론자유지수 평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