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과자봉지를 딱지처럼 접어 버린다.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데다가 날아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부 매체에선 이런 방법이 폐기물의 부피를 줄여 운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권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 24일 서울신문은 라는 기사를 발행했다. 이 기사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많이 본 기사 랭킹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기사 댓글에는 "나도 여태까지 부피 줄인다고 과자 봉지 딱지 만들어 버렸는데..."라는 내용의 반응이 많았다. 뉴스톱은 "과자 봉지를 딱지처럼 접어
“종부세 상위 2% 세계 어디에도 없다”, “코로나19로 학력격차 더 벌어졌다”, “차별금지법 국민 77%가 반대한다”, “얀센 백신 접종 후 식욕이 늘었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백신 교차접종 효과 있을까?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채널A에서 확인했습니다.지난 5월 스페인 국영보건연구소가 발표한 교차접종 연구 예비결과에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2차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니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일부에서 ‘백신접종자가 미접종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먼저 해당 게시물들이 주장하는 근거를 찾아봤습니다. 근거라는 자료들을 찾아 게시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다 보면 최초의 게시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과 28일에 발간한 두 개의 외신 ‘기사’입니다.‘URGENT! 5 Doctors Agree that COVID-19 Injections are Bioweapons and Discuss What to do Ab
25일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사업장 내에서 임직원들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는 기사가 다수의 매체에 의해 발행됐다.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는 "역시 대기업 복지 부럽다", "모더나 부럽다", "백신 선택 못하게 한다더니" 등의 표현을 써가며 삼성전자 종사자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마디로 삼성전자에게 '모더나' 백신을 맞도록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이다. 다른 네티즌들은 "나라가 능력없으니 기업에서 나서네", "이렇게 정부가 기업을 챙겨주다니" 등의 의견
우리나라에도 조금 있지만 미국엔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안티백서(Anti-Vaxxer) 들이 활발히 활동한다. 이들이 최근 "WHO가 아동에게 당분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WHO가 아이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금지했다? = 대체로 거짓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이자, 안티백서로 유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안티백서 매체인 '더 디펜더'를 인용한 트윗을 전송했다. 이 매체는 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누가 코로
팩트체크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도 코로나19항체가 무조건 생긴다’는데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국내외 모두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허용되지 않는 추세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그동안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하지만 백신 보급과 접종이 늘어나면서(6월 22일 기준 전 세계 인구의 22%가 접종) 임신부 접종 관련 데이터와 연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임
쿠팡이 연일 악재에 휘말리고 있다.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김범석 전 의장의 사임이 맞물리며 논란을 빚었고, 쿠팡이츠 입점 점주가 쿠팡이츠 상담사와 통화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근로자 경시, 안전 불감증, 대주주 무책임, 갑질이슈까지 터질 수 있는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터졌다. 일부에서는 쿠팡탈퇴 인증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최근 쿠팡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했다. ◈물류창고 화재... 소방관 순직, 초동대응 논란최초 발화시점에 초동 대응이 부실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쿠팡에서 물건을 분류하고 화물차에 싣는 근로자들은
은 지난 15일, 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G20 개최’와 ‘문재인 정부 G7 참석’을 다룬 보도를 양적·질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10년 G20 정상회담 개최’ 당시 언론의 보도량(3645건)은 ‘2021년 G7 정상회담 초청’ 관련 보도량(845건)에 비해 약 4.3배 많았으며, 지면 1면에도 훨씬 많은 양의 관련 기사를 배치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후 독자로부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는 ‘국내 개최’라는 특수성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대한민국은 두 번 째 마스크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다수 국민들의 원성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1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그러나 마스크를 벗는다는 기대감과 감염확산 우려 속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우리는 7월부터 마스크를 벗고 바깥에 나다닐 수 있을까? 뉴스톱이 분석했다. ◈7월1일의 예상 풍경60대 이상 대다수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 것이다. 운 좋게 얀
최근 재판부의 '일제 강제징용 각하 판결'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4민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닛산화학 등 일본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2015가합13718)을 각하했다. 각하는 제소요건에 흠결이 있는 부적법한 것이라는 이유로 본안심리를 거부하는 판결이다. 즉, 재판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 제기 자체가 부적합하다 판단하여 각하 판결을 내린 것이다.왜 이런 각하 판결이 나오게 된 것일까. 뉴스톱은 판결문에 언급된 문건을 검토해
딱 한번 올라가 본 적이 있다. 입장료를 낸 관객이 모여 있던 객석 앞 무대에, 노래를 부르러.어릴 적 친구들과 밴드를 했다. 지금은 ‘그냥 샐러리맨 아저씨’지만, 당시만 해도 우리들 중에 드문 수완꾼이던 친구가 사촌형을 졸라 소개받은 주부(中部)지방 소극장의 오프닝퍼포먼스였다.얼토당토않게 보컬을 맡은 이유는 돌아보면 헛웃음이 나는 두 가지. 해외거주 경험으로 영어가사 발음이 자연스러운데 마침 음치가 아니었다는 것. 그래도 미니밴의 시동을 걸 때의 마음만은 전도유망한 신예 밴드였다. 차에 붙어있던 “OO수산” 상호가 밴드 이름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문 대통령 G7정상회담 사진 노 타이에 콤비는 대형 의전 사고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한국에만 있다”, 최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문 대통령 G7서 ‘노 타이에 콤비’는 대형 의전 사고?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정상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때 아닌 복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국경제는 검사 출신 한 변호사가 SNS에 올린 글을 인용한 라는 제목의 기사에
지난 6월 17일 동아일보 칼럼에서 김순덕은 "믿고 싶진 않지만 김정숙 여사한테 벨베데레궁 국빈 만찬 같은 마지막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기획한 건 아닌지, 몹시 궁금해졌다"라고 쓰며 한국 대통령의 이번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을 폄하했다. 아마 G7 정상 회담에서도 그렇고, 바로 이어진 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에서도 특별하게 흠 잡을 만한 상황이 연출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혐오의 감정을 표현할 길이 없어 좀 억지를 부린 것 같다.김순덕은 명백하게 '동아일보 기자'라는 언론인 타이틀을 걸고 칼럼을 쓰는 인물이다
2000년 인천 계양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의정생활을 시작한 5선(16~18, 20~21대) 국회의원이다. 중간에 비는 기간은 인천시장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1년 4월 재보궐 참패 이후 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5대 당대표로 선출됐다.송영길(58) 민주당 대표 이야기다. 수차례 돌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이력이 있지만 여당의 당대표가 되고 나서도 그의 발언은 끊임없이 논란을 빚고 있다.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송 대표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일천한 인식을 표출하며 다시 한번 논란을 빚었다. 뉴스톱
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여당의 입법 시도를 정부가 막아섰다. 정부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법률로 정하면 기존 제도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법체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계는 “한국의 공휴일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않다”며 공휴일 확대 자체를 반대한다. 과연 한국의 공휴일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 않을까?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우리나라 관공서 공휴일 15일, 올해 평일 빨간 날 9일일요일과 선거일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공휴일은 15일이다.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은 3∙1절, 광복절, 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54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으로 가보자.2월 2일 관악산에서 소수의 아군이 중공군 정예부대와 맞붙었다. 선두의 병사가 눈에 띤다. 그는 1950년 12월 중공군이 남하했다는 정보를 목숨 걸고 얻어낸 전공이 있었다. 전투는 전원 한국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와 47명의 동료들이 중공군으로 위장, 적진지를 파괴하다 신분이 노출되면서 벌어졌다. 실탄이 바닥났음에도 개머리판을 휘두르며 저항하던 그는 결국 적의 총탄에 스러진다. 만 스물여섯. 1950년 10월 한국군 지휘관을 제 발로 찾아가 총을 든 ‘중국집 청년’이었다.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쳤다.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 초청으로 호주·남아공·인도 정상과 함께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G7 정상회의는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다자 정상회의가 재개되는 것일 뿐 아니라 주요국과 활발한 양자 정상 외교를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영상 15초부터G7은 ‘주요 7개국 모임’으로 미
문재인 정부 공보 라인이 지속적으로 잡음을 생산하고 있다. 번번이 '실무자의 실수'라며 넘어가고 있지만 끊이지 않는 공보 라인의 실수는 정책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진정성마저 의심받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뉴스톱이 분석해봤다. ①'센터' 욕심? 남아공 대통령 삭제한 G7 사진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대한민국 정부'에는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G7 정상회담 확대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기념촬영을 한 사진에 "이 자리 이 모습이 대한민국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