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 사고 후 작업중지명령 너무 많다”, “일본 대졸자 취업률 96%”, “마스크 쓰면 언어발달 지연”.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인명사고 후 작업중지명령 남발?사망사고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작업장을 멈추고, 사고 원인 조사와 개선안 마련 뒤 다시 작업하게 하는 ‘작업중지명령’이 남발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말 남발되고 있는지 JTBC에서 따져봤습니다.정부가 작업중지명령권을 남발한다는 근거 중 하나는 너무 많이 발동된다는 것입니
긴장감이 흐르는 신입사원 채용 면접.자기소개를 부탁받은 20대 여성이 멍한 어조로 운을 뗀다. 약대 3학년, 딤섬도시락을 좋아하는데 점원의 ‘무료미소’는 싫단다. 뭐, 그런가 보지. 헌데 폭탄발언이 이어진다. 싫어하는 게 하나 더 있는데‘잔소리가 심하고 (아마도 홀아비?) 냄새나는’ 본인의 부친이란다. ‘어? 어?’ 하는 사이 ‘그런 사람이 사장인 이런 회사에는 추호도 입사할 생각이 없다’면서 직격탄! 이내 감정이 최고조에 도달하자 데스 메탈 밴드 활동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분출하고 있다며 샤우팅으로 마무리한다.“이상임다!”결과야
65~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7일부터 시작됐다. 30세 이상 희망자에 대해 '노쇼 백신'이라고도 불리는 잔여백신을 안내해주는 예약 시스템도 이날부터 가동됐다. 이날 현재 방역 당국이 집계한 70~74세 어르신의 접종 예약률은 70.1%, 65~69세는 65.2%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접종 전후 유의사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팩트체크 뉴스톱은 백신 접종 전후의 유의사항과 관련된 정보를 팩트체크한다.기자는 이날 접종 대상자인 어머님의 보호자 격으로 동네 의원을 찾았다. 약속 시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가짜뉴스로 인한 접종 거부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확한 정보와 언론보도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 중에 ‘틀린 정보’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서울신문이 지난 23일 발행한 기사에서, “AZ 항체형성률이 70%가 채 되지 않는다. 50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54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지난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해외원전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양 정상이 "원전사업 공동참여를 포함하여 해외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①원전수주 협력, 찬핵진영 기대감↑한-미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 프로젝트의 공동 참여 등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고 수준의 국제적 핵안전·안보 비확산 기준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달았다.원전업계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재훈 한국
2021년 2월 25일 여론 조작, 광고 논란 등을 빚었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완전 폐지되었다. 그 후 2개월이 넘은 지금 네티즌들의 검색 패턴은 과연 달라졌을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는 의 조사에 따르면 검색어의 카테고리에 따라 실검(실시간 검색어) 폐지의 영향을 받거나 혹은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연예/정치/경제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실검 폐지 전후의 검색 패턴의 변화에 대해 살펴 보았다.이전 기사에서 연예인 관련 키워드는 절반에 가깝게 검색량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정치인 관련 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은 사람은 괌 여행 차별받는다”, “현충원이 태극기와 애국가를 금지했다”, “모더나 백신에 치명적 독극물이 포함됐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박인숙, "AZ 백신 맞은 사람 괌 여행 못 간다"박인숙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화이자 맞은 사람은 괌 여행 갈 수 있고 AZ(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은 못 간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KBS, 연합뉴스, 한국일보, 채널A 등이 팩트체크했
해양수산부가 지난 11일 를 개정했다. 좌초, 표류, 불법포획된 고래 사체의 유통을 금지시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고래를 보호하자는 쪽도 고래고기 산업 종사자들도 모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톱은 고래 보호를 둘러싼 정부 정책을 분석해본다. ◈해수부 고시 개정, 어떤 내용?해양수산부가 지난 11일 공표한 는 개정 전과 비교해 고래 보호에 있어 진일보한 내용을 담았다. 이전까지는 좌초(해안으로 떠밀려온 고래), 표류(죽어서 바다에 떠다니는 고래) 또는 불법
최병성. 목사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오마이뉴스를 통해 환경현장 소식을 전하는 언론인. 그가 세상에 전한 사진들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울창한 산을 파헤쳐 민둥산으로 만들어버린 사진이다. 최 목사는 지난 14일 오마이뉴스를 통해 는 제목의 기사로 산림 황폐화 실태를 보도했다. 기사는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30억 그루 나무심기 정책을 원인으로 지목했다.환경운동에 극히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조선일보가 이례적으로 최 목사의 기사를 추종보도했다. 조선일보는
“그럼 질문을 받겠습니다.”관방장관이 브리핑을 끝내고 사회자가 엄숙한 목소리로 질의응답의 시작을 알린다. 하지만 정권 관련 인사가 직접 기자를 지목해 질문에 답하며, 경우에 따라 격론도 벌어지는 풍경을 연상하면 안 된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출입처의 분위기에 젖어들어, 어느 순간 취재원과 기자라는 관계조차 모호해져버린 ‘이상한 연대감’이 지배하는 공간에서‘진실’이나 ‘시민의 알 권리’ 는 먼 이야기다. 오직 권력이 알려주고 싶은, 혹은 알기를 원하는 정보만 있을 뿐. 당연히 분위기도 차분할 수밖에 없다. 문자 그대로
지난 5월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국민공천증제 국민청원' 글이 게시되었다. 청원자는 "정치 선진국인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국회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국회의원이 후원금만으로 충분히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의원 월급이 1억 5,280만원이 넘고 9명의 보좌관을 거느리고 각종 특권을 누리고 있다."라며 국회의원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5월 18일 현재 15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은 해당 청원 중 "유럽 선진국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면서 장관 청문회 정국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외교행낭 표현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고 이후 '반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감정이 상했다.이후 김의겸 의원 등 여권에서는 '외교행낭 거짓주장'으로 억울하게 박 후보자가 낙마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한겨레 이주현 정치부장은 사라진 '외교행낭'을 찾아서라는 칼럼을 통해 외교행낭으로 오인한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반성문을 내놨다. "국민 눈높이는 고심한 여당은
2021년 2월 25일 여론 조작, 광고 논란 등을 빚었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완전 폐지되었다. 그 후 2개월이 넘은 지금 네티즌들의 검색 패턴은 과연 달라졌을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는 ‘아하트렌드’의 조사에 따르면 검색어의 카테고리에 따라 실검(실시간 검색어) 폐지의 영향을 받거나 혹은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연예/정치/경제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실검 폐지 전후의 검색 패턴의 변화에 대해 살펴 보았다. 실검에 민감한 연예 분야 검색량 절반 감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는 방송/연예 등 대중들이 실시간으로 관심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7개국(G7) 국가를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경제를 회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에선 안 맞는 나라가 많고 접종 제한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경제 관련 발언 검증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 가운데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 야권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도 있어서 언론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지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세계 100위권 이하’라고 했습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성 의원의 발언을 거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실인지 확인했습니다. 성 의원은 5월 11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文 4주년 연설과 장관·총리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런데 우
2021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공약 체크 프로젝트 '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를 진행했다. △정치개혁 △경제 △노동 △지방분권·농어촌 △민생복지 △교육 △외교·통일·국방 △안전·환경·동물 △성평등 △문화·예술·체육·언론 10개 분야 887개의 세부공약을 검토했다.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 결과 지체 176개(19.84%), 진행 445개(50.17%), 완료 155개(17.47%)였다. 변경된 공약은 36개(4.06%), 파기된 공약은 25개(2.82%)로 집계됐다.예술분야에서 예술인 복지제도 개선이 눈에 띄
2021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공약 체크 프로젝트 '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를 진행했다. △정치개혁 △경제 △노동 △지방분권·농어촌 △민생복지 △교육 △외교·통일·국방 △안전·환경·동물 △성평등 △문화·예술·체육·언론 10개 분야 887개의 세부공약을 검토했다.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 결과 지체 176개(19.84%), 진행 445개(50.17%), 완료 155개(17.47%)였다. 변경된 공약은 36개(4.06%), 파기된 공약은 25개(2.82%)로 집계됐다.성평등분야에서 신규 이행 완료된 공약 중 젠
2021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공약 체크 프로젝트 '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를 진행했다. △정치개혁 △경제 △노동 △지방분권·농어촌 △민생복지 △교육 △외교·통일·국방 △안전·환경·동물 △성평등 △문화·예술·체육·언론 10개 분야 887개의 세부공약을 검토했다.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 결과 지체 176개(19.84%), 진행 445개(50.17%), 완료 155개(17.47%)였다. 변경된 공약은 36개(4.06%), 파기된 공약은 25개(2.82%)로 집계됐다.
2021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공약 체크 프로젝트 '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를 진행했다. △정치개혁 △경제 △노동 △지방분권·농어촌 △민생복지 △교육 △외교·통일·국방 △안전·환경·동물 △성평등 △문화·예술·체육·언론 10개 분야 887개의 세부공약을 검토했다.문재인미터 4주년 평가 결과 지체 176개(19.84%), 진행 445개(50.17%), 완료 155개(17.47%)였다. 변경된 공약은 36개(4.06%), 파기된 공약은 25개(2.82%)로 집계됐다.외교·통일·국방 분야는 이번 평가에서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