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쳤다.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 초청으로 호주·남아공·인도 정상과 함께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G7 정상회의는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다자 정상회의가 재개되는 것일 뿐 아니라 주요국과 활발한 양자 정상 외교를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영상 15초부터G7은 ‘주요 7개국 모임’으로 미
문재인 정부 공보 라인이 지속적으로 잡음을 생산하고 있다. 번번이 '실무자의 실수'라며 넘어가고 있지만 끊이지 않는 공보 라인의 실수는 정책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진정성마저 의심받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뉴스톱이 분석해봤다. ①'센터' 욕심? 남아공 대통령 삭제한 G7 사진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대한민국 정부'에는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G7 정상회담 확대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기념촬영을 한 사진에 "이 자리 이 모습이 대한민국의 위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유승민 의원이 G7공동성명을 거론하며 "G7은 '한반도 비핵화'가 아니라 '북한 비핵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좀 억지스럽다.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유승민 "G7 정상 북한 비핵화 분명히 했다"유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북한 비핵화' 대신에 북한과 중국이 원하는대로 '한반도 비핵화'란 말을 고집해왔고 지난 한미정상회담에도 그렇게 썼다"며 "그러나 G7 정상들은 이를 다시 뒤집고, '북한 비핵화'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북한과 중국에 끌려다
*목수정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게재 과정뉴스톱은 6월 7일 [팩트체크] 목수정의 허위정보 '솔잎차'는 어디서 나왔나 기사를 게재했다. 작가 목수정씨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오며 백신 접종자로부터 스파이크 단백질 전염을 막기 위해 솔잎차를 마시라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해왔다. 그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언론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많은 전문가들을 인용했다. 하지만 뉴스톱 확인 결과 그들은 비전문가나 음모론자였다. 실제 전문가를 인용했더라도 엉뚱한 내용을 취사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목수정씨는 8일부터 뉴스
“대한민국은 복지후진국이다”, “현재 경찰청 본청 여성 비율이 70%가 넘어서 정부 기관 중 가장 높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한민국은 복지후진국?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선진국이 맞지만 복지만큼은 양적·질적으로 모두 후진국을 면치 못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올해 복지예산이 200조원이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연금, 건강보험,
1. 안심소득이란?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이른바 ‘안심소득’을 간판정책으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오세훈표 안심소득의 골자는 가구 중위소득에 미달하는 가구의 소득부족분 절반을 정부가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대한민국 전체 4인가구의 연간 중위소득(=전체 가구 중 정확히 중간수준의 소득)이 5,000만원이라고 하자. 이때 한 4인가구가 연간 4,000만의 소득을 번다면 정부는 이들에게 중위소득과의 차액의 절반인 500만원을 지원해준다. 반면 연간 중위소득을 넘게 버는 가구는 단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최근
역사학자 김성칠(1913~1951)은 광복 직후부터 사망 전까지 일기를 썼다. 이 일기는 김성칠의 부인인 이남덕과 아들 김기협에 의해 『역사 앞에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일부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친숙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김성칠은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정릉리(지금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1950년 9월 24일자 일기에 정릉리에서 일어난 사건 하나를 기술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50년 9월 24일지서 옆
세계일보는 5월 29일자로 '별장 지하에 '나치 시대' 40t 탱크가?… 독일 노인 법정에'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 처음에 올라온 전차의 사진만으로도 당시 제법 유명세를 탔고, 개인적으로도 흥미롭게 본 사건에 대한 재판 관련 기사일 것이기에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링크를 클릭했더니 눈 앞에 아래같은 기사가 펼쳐졌다. 위에 캡처한 세계일보 기사를 정리해보면 ”신원 미상의 어느 독일 남성이 키일 근처의 별장에 나치시대의 무기들 - 구경 8.8㎝ 대공포와 어뢰를 탑재한 무게 약 40t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 탱크, 구경 5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예방접종을 마친 국민들이 방역신뢰국가로 단체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2021년 여름 해외여행을 떠날 가능성이 있을까? 뉴스톱이 분석해봤다. ◈트래블 버블 무엇?중대본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로부터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국내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교류회복 방안으로 여
이준석 돌풍이 심상치 않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함은 물론차기 정치지도자 조사에서도 이재명, 윤석열, 이낙연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거의 전 국민이 이용하는 포털의 검색 데이터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을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는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 따르면 ‘이준석’ 관련 검색량은 국민의힘 당대표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나경원 대비 9배, 주호영 대비 2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는 최근 30일간(2021년 5월 10일~6월
국민의힘이 자당 국회의원의 부동산투기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에 의뢰해 자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이 수사대상에 오른 뒤 국민의힘에도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원 조사 받겠다는 국민의힘국민의힘은 9일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관련 조사를 해달라며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와 강민국·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서울 종로구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민주당이 권익위에 의뢰한 조사에서 12명의 소속 의원의 의혹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로 송부되면
2021년 2월 25일 여론 조작, 광고 논란 등을 빚었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완전 폐지되었다. 그 후 3개월이 넘은 지금 네티즌들의 검색 패턴은 과연 달라졌을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는 가 방송·연예/정치/경제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실검 폐지 전후의 검색 패턴의 변화에 대해 살펴 보았다.함께 움직이던 코스피 코스닥 검색량과 지수는 따로 따로경제 부문 가운데 주식 종목 관련 키워드들은 실검 폐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명 키워드의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 200 종
18시간 만에 사전 예약이 마감되며 이른바 ‘광클(미치도록 빠르게 클릭한다는 뜻) 대란’을 일으켰던 얀센 백신 접종이 10일 시작된다.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당시,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약 1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종사자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했다. 이후 양국 간 실무협의 결과, 30세 이상의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얀센 백신 사전예약은 예약을 시작한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8시간 만에 마감됐다.연합뉴스는
프랑스에 거주하며 주로 프랑스 소식을 전해온 내가 영국 얘기를 쓰게 된 것은 정세균 총리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안전하다”는 공언이 계기였다. 거의 모든 한국언론을 통해 전해진 이 말은 나를 경악하게 했다.-[왜냐면] 세상일을 자세히 알려 할 때 그걸 방해하는 이의 논리 / 목수정, 한겨레 프랑스에 거주하지만 프랑스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던 내가 프랑스 얘기를 쓰게 된 것은 목수정 작가의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지 않다”는 발언이 계기였다. 일부 한국 언론과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진 이 말은 나를 경악하게 했다. 최근에는
“돌파감염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서만 나온다”, “얀센 백신은 미국이 버리는 백신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 전에 꼭 타이레놀 복용해야 한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화이자 백신만 ‘돌파감염’?국내에서 코로나19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돌파감염’은 백신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뒤 2주가 지나 확진되는 경우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자 9명은 모두 화이자
뉴스톱은 지난 2월 기사를 통해 경력 대부분을 사칭해 수백회의 공무원 교육을 포함한 모두 700여 차례 강의에 나선 K씨의 사례를 보도했다. 경력을 사칭해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불량 강사에게 내 세금을 한 푼도 주기 싫은 마음에서였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불철주야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뉴스톱은 첫 보도에서 K씨를 실명을 공개할지 여부를 두고 토론을 거쳤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실명을 공개하자는 의견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54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6월 1일 오후 3시, ,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이 공동 주최한 가 열렸다. "문재인 정부 4년, 교육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를 주제로 정부의 교육공약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사회는 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맡았고, 발제자로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권현경 베이비뉴스 취재팀장, 김요섭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정책위원장, 김태균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정책팀장, 전경원 하나고 교사(전 참교육연구소 소장), 곽영신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