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또다시 유언비어가 돌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 유력매체들이 한국의 지난 총선이 부정이라고 보도했다”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또다시 나타난 5·18 ‘북한군 개입설’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 무장 폭동이다, 이런 유언비어들이 최근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SBS에서 확인했습니다.5·18 당시 작성된 공식 문건에서 육군본부 정보참모부는 북한 군사 동향이 정상적인 활동 수준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원격의료 혹은 비대면 의료 도입이 화두에 떠올랐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원격의료 등 비대면 산업 규제 혁파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7일 “비대면 관련 의료는 시범사업 대상 확대와 인프라를 보강하는 내용에 국한하며 원격의료 제도화는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고, 13일에는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민주당 당선자 대상 강연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빅데이터 연구소] 주간 핫 이슈(2020.5.5. ~ 5.11.)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휴를 계기로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뉴스 역시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관련하여 다시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증가하였다. 다만 분야별로 주요 사건 이슈들이 터지면서, 코로나19 일변도의 분위기는 나타나지 않았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 코로나19가 정치 분야에서도 핵심 이슈로 자리 잡았지만, 다른 이벤트 및 논란거리도 비중 있게 등장하였다. 주요 이벤트로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두 거대 정당의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블랙리스트'라 불리는 청와대의 문화예술계 정치검열을 강하게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문화·예술·체육·언론 분야 공약은 다른 분야의 공약보다 '지체'로 평가받은 공약이 적어 이행 상태가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제도 개혁이 미진해 정부의 선의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문화·예술·체육·언론 분야 이행률 문화·예술 공약의 기본 정신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로 요약되는 공정성, 투명성, 자율성이다. 이런 정신에 입각한 '예술인의 정신적 권리, 경제적 권리, 사회적 권리 보장의 제도
성평등 분야 공약은 2주년 평가에 비해 ‘지체’ 평가를 받은 항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성평등 분야는 10개의 다양한 평가 부분 중 '지체'로 평가받은 공약이 45.71%로 가장 많았다. 대통령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만큼 공약 이행을 위해서 보다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성평등 공약 이행률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한 것과 다르게 성별 차이에 의한 임금 차별은 개선되지 않았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성평등 위원회' 설치, 성평등 임금 공시제, 청년 고용촉진특별법 개정을 통한 여성 고용 확대 등은 모두 '지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정부의 안전ㆍ환경ㆍ동물 분야 공약은 자연ㆍ사회적 재해ㆍ재난 예방, 생활안전 강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등의 세부분야로 구성됐다. 문재인정부의 안전ㆍ환경 분야 공약 이행도를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고구마"이다. 한 환경단체 활동가는 "정부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답답하다"고 탄식했다. 진보 성향의 정권이 들어선만큼 주요 공약을 이행해 주기를 바랐지만 전혀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안전 분야는 국민의 생존과 관련된 중요 과제이지만 역시나 기대만큼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전 환경 분야의 완료 공약은
문재인 미터 3주년 평가를 위해 숱하게 전화를 돌렸다. 운좋게 자료를 건네받아 평가에 요긴하게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다.지난 4월 한 부처에 전화를 했다. 공약의 내용으로 봐서는 그 부처의 소관 업무가 틀림없었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은 "대선 공약은 저희가 관리하지 않습니다. 국무조정실이나 다른 데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상당수의 부처들이 한결 같이 대선공약은 취급하지 않는다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더불어민주당은 887개 공약과제가 담긴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을 배포했다. 제목은 '나라를 나라답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출범 당시 4대 비전의 하나로 '평화로운 한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표방하고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방 분야에 '국방개혁'을, 외교 통일 분야에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웠다. 역대 최고액의 예산이 투입된 국방국방개혁 분야는 '진행 중'으로 판단된 공약이 상당했다. 반면 한반도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외교·통일 분야는 지체로 평가된 공약이 많았다. 이행률 책임 국방 공약은 진행 중이거나 완료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았다. 국방분야에서 1번 공약인 '국방예산증액 및
민생복지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 주거문제, 빈곤문제 등의 공약을 담고 있다. 민생복지 분야 특징은 다른 분야에 비해 완료나 지체가 많지 않고 진행중인 공약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공약이행까지 시간이 걸리는 공약이 많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진행중 공약은 저출산고령화사회 관련 공약이다. 결혼 친화적 환경조성,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 등 문재인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공약들을 추진 중이다. 가계부채 해결 공약들도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회생신청 비용 저리 대여, 샌드위치데이에 대통령 임시공휴일 선포
지방분권·농어촌 분야는 이행률 17.65%로 평균보다 높다.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공약 중 , 등이 대표적 완료 공약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법안들이 발의 후 국회에서 통과가 되지 않고 대통령 개헌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속도가 나지 않았다.농산어촌 공약은 농어촌 인프라 확충 위주로 이행률이 높다. 청년 농업인직불제 도입, 여성 농어업인의 공동경영주 제도 강화 등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발맞춘 공약들이 완료됐다. 그러나 농업회의소 자치기능 강화, 통일대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은 '진행 중'으로 판단된 공약이 많았다. 출범 당시 정부는 "보육과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고 풀뿌리 교육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교육 철학을 내세웠다. 현재 정부는 보육과 관련된 교육 공약 이행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학교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공약은 '지체', '파기'를 받은 경우가 많았다. 이행률 보육 공약 부분은 공약 이행이 충실한 상황이었다.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가 대표적이다. 누리과정 예산 국가 책임 확대 공약은 이미 2018년 3월 이행됐다. 이른바 ‘보육 대란’으로 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0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습니다. 이중 2차감염은 44명으로 36%입니다. 3차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속출했습니다. 게다가 일부 확진자는 본인의 직업과 동선을 숨겨서 수백명이 뒤늦게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되기도 했습니다. 대구 신천지 사태 재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태원발 3차감염 현실화,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등교 개학 오리무중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의 25세 대학생이자 학원강사
노동 분야는 '지체'로 평가된 공약이 유독 많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슈가 많고 막대한 재원 조달이 필요한 공약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시민들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 빠졌다. 정부는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정책을 추진해 난국을 돌파하려고 하지만 넘어야할 산이 만만치 않다.노동분 야에선 청년고용의무 할당률을 높이고 적용범위를 민간 대기업으로 확산하는 공약, 조기퇴직 중년을 위한 임금보전보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제도 개선, 여성청년고용의무할당제 도입
문재인미터 3주년 평가에선 경제 분야의 공약 이행률이 가장 높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판데믹이 맞물리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법으로 불리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관련 공약이 '완료'로 평가됐다. 반면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비롯한 주요 경제 분야 법안은 국회의 입법 과정이 지연되면서 '지체'로 평가됐다.경제 공약엔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경제 정책과 공정거래위원회 관련 공약이 포함되어 있다. 경제 공약은 완료율이 25.66%로 모든 분야 중에서 가장 높으
정치개혁 분야는 지체율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가 적폐청산을 위해 2년간 노력한 결과 상당히 많은 공약이 완료됐지만 이로 인한 여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완료한 공약 중 대표적인 것은 이다. 2019년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투표 연령이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4월15일 총선에서 18세 53만여명이 투표권을 갖게 됐다.반면 병역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전입, 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를
한국 정부가 12일 일본 정부에 수출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입장을 5월말까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최후 통첩입니다. 지난 3월에 열린 제 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에서 양국이 해법을 찾지 못한 뒤 4월 28일 청와대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면서 제기한 사유를 우리 정부가 모두 해소했다”며 수출규제 원상회복 조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정부가 기한 내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하거나 세계무역기구(WH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할
국내 지역 감염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관심을 끈 뉴스 클립은 코로나19 이슈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가장 많은 클릭을 기록한 뉴스 클립 상위 10개 중 230만을 기록한 1위 뉴스를 시작으로 중국 관련 이슈가 4건이며 반려견 등 동물 관련 이슈가 3건 집입했다. 10위 내에 국내 코로나19 관련 영상은 MBC 뉴스투데이에서 5월 8일에 보도한 한 건 뿐이였다.본 기사 내용은 온라인 여론 분석 기관인 메이크뉴 뉴클리팀에서 2020년 5월 4일부터 2020년 5월 10
뉴스톱이 주관하고 27개의 시민사회의 단체가 참여한 문재인미터 3주년 평가에서 새롭게 로 평가된 공약은 모두 41개이다. 지난해 로 평가됐다가 다른 지표로 평가된 공약이 31개 생겨났기 때문에 이번 평가에선 공약이 10개 순증했다. 눈에 띄는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66 18세로 선거연령 인하하여 국민의 정치참여 확대‘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에서 평가한 선거연령 인하 공약은 2020년 제 21대 총선을 기점으로 공약 이행이 완료됐다. 2019년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이 통과
문재인미터 3주년 평가에선 경제 분야의 공약 이행률이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체육언론 분야의 이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문재인미터(moonmeter.kr) 세부 공약과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는 경제 분야가 25.66%로 가장 높았으며 지방분권•농어촌 17.65%, 외교 통일 국방 16.67%, 노동 13.70% 순이었다. 반면 문화예술체육언론은 3.7%, 교육 5.45%, 성평등 5.71%, 민생복지 6.54%, 안전 환경 동물 9.57%, 정치개혁 8.26% 분야는 평균에 못 미쳤다. 경제와 지방분권•농어
문재인정부 3주년 대선공약 이행률은 12.8%에 그쳤다. 완료된 공약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지체' 공약이 대폭 늘어나 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가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이 주관하고 28개 시민사회단체 및 기관들이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 이행을 점검하는 '문재인 미터'가 문재인 정부 3주년을 맞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전체 887개 세부공약과제를 평가한 결과 검증이 불가능한 30개 과제를 제외한 110개 과제가 '완료'료 평가돼 문재인정부 3주년 대선공약 이행률은 12.84%를 기록했다.문재인 대통령 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