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현대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온라인 업무처리와 교육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문제 역시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행아웃,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시스코 웹엑스 같은 전통적인 강자들과 함께 줌(Zoom)이란 온라인 화상회의 툴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는 줌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우리나라 교육부도 사용을 권장했다. 하지만 해킹문제 등 각종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는 사용금지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주말 동안 일본 관련 기사 몇 개가 인터넷 상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일간지 중 세 곳에서 보도했는데 제목과 요지는 모두 대동소이하다.출고 시각으로 보면 가장 먼저 보도한 곳은 한국일보이다. 제목이 [학생들 교실에 모아 두고… ‘이게 온라인 개학이냐’ 일본 누리꾼들 비판]이다. 일본의 일부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했는데, 말만 ‘온라인 개학’이지 실제로는 학생들은 교실에 모아 놓고 교사들만 화상을 통해 수업을 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앉아 있고 교사는 교실의 화면을 통해 뭔가 얘기하고 있는 일본 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11차 한ㆍ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그들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큰 비율을 지불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 "매우 부유한 나라"라고 표현하며 "그들은 TV와 배 등 무엇이든 만들어낸다. 한국이 1년에 10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합의안 거부한
초등학교 1~3학년이 20일 온라인 개학에 들어갑니다. 지난 9일 중3·고3 85만여명, 16일 중·고 1∼2학년과 초등 4∼6학년 312만여명이 온라인수업을 시작했고요, 오늘 초등 1~3학년 137만명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시작합니다. 이로서 540만명 학생이 모두 수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우려되는 접속 대란 교육 당국이 제공하는 원격교육 플랫폼(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는 지난
“사전투표지를 바꿔치기한 증거가 포착됐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사전투표 득표비율이 똑같다”, “길거리에서 뜯겨진 투표함 봉인지가 발견됐다”. 선거가 끝나자 어김없이 부정선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사전투표지 바꿔치기 증거 포착?한 유튜브 채널에서 투표용지가 섞인 것처럼 보이는 파쇄 종이 더미 사진들과 ‘여주 선관위 건물로 보인다’는 한 건물 외경 사진을 제시하며, 사전투표지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전했습니다. JTBC와 연합뉴스에서 확인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WHO가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오늘 WHO의 코로나19 관련 심각한 실책과 확산 은폐를 평가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WHO 자금지원 중단한 트럼프,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로나19 미중 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
6년 전 이 글을 쓰는 이는 한 대학교의 지방캠퍼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른 새벽에 통근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오전과 오후 3시간씩 이어지는 수업을 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곧 이어질 오후 수업을 준비하는 사이 아주 잠깐 스마트폰에 위에 떠 있는 ‘세월호’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그 기사가 ‘전원구조’라는 좋은 소식을 알리고 있었기에 안심하고 나머지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과 저녁 요기를 한답시고 들렀던 치킨집. 그런데 그곳 TV에서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빅데이터 연구소] 주간 핫 이슈(2020.4.7. ~ 4.13.)4월 15일의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치 이슈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언론의 경계는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들이 등장하면서 이슈가 되었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정치 분야는 역시 총선 이슈이다. 다만 정책에 대한 이슈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후보자들의 ‘발언’ 특히 ‘막말’을 중심으로 비생산적인 내용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정치적인 관심은 아주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2020년 4월 15일에 제공되는 온라인 총선개표 LIVE 방송을 대상으로 조회수 또는 동시접속자 수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에서는MBC가, 다음은 KBS 그리고 유튜브는 TBS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뉴클리(방송뉴스 클립 조회반응 조사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여론 분석 기관 메이크뉴가 4월15일 16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집계를 진행했다. 2020 총선개표방송 온라인 조회 현황 조사 방법□ 조사진행 : 메이크뉴 뉴클리팀□ 조사기간 : 2020년4월15일 16시부터 4월16일 02시까지□ 대상채널별 방송국-
여당의 역대급 압승으로 4.15 총선이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시민당은 180석, 미래통합/한국당은 103석입니다. 각 언론은 이번 총선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조간신문 헤드라인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로나 민심 잡은 여당1면 톱기사로 중앙일보는 를, 국민일보는 를, 한국일보는 를 올렸습니다. 동아일보 1면 톱기사도 코로나라는 단어는 없지만 코로
2020 총선개표방송 온라인 조회 현황 집계 1차 발표 □ 조사진행 : 메이크뉴 뉴클리팀□ 조사기간 : 2020년4월15일 16시부터 4월16일 02시까지□ 대상채널별 방송국- 네이버 : SBS,KBS,MBC,JTBC,MBN,채널A,TV조선,YTN,연합뉴스,TBS- 다음 : SBS,KBS,MBC,JTBC,YTN,연합뉴스,TBS,KBS모바일- 유튜브 : SBS,KBS,MBC,JTBC,MBN,채널A,TV조선,YTN,연합뉴스,TBS,MBC라디오,KBS정치합시다,JTBC총선클라쓰□ 대상채널별 조사내용- 네이버 : 15분 간격의 추가된 조회
최근 ‘포스트 코로나’ 혹은 ‘애프터 코로나’라는 단어가 부쩍 많이 나옵니다. 기원전후를 의미하는 영어표현 B.C.와 A.D.는 비포 크라이스트(Before Christ)와 아노 도미니(Anno Domini)인데 요즘엔 이를 비포 코로나(Before Corona), 애프터 디지즈(Afte Disease)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인류 문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염병에는 지역적 유행병을 의미하는 에피데믹(epidemic)과 전세계적 유행병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이 있는데, 코로나19는 팬데
41개. 이번 4·15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의 수입니다. 지역구선거에는 21개 정당, 비례대표선거에는 35개 정당이 등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소수 정당을 배려하기 위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됩니다. 하지만 논란 끝에 두 거대 정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 생겨나고 소수 정당이 난립하면서 각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커녕 정당이름마저 생소한 상황입니다. 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정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비례대표 후보들의 기본적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14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4/7 방영분)을 팩트체크 해달라고 의뢰했다. 가세연이 익명 제보를 바탕으로 ‘국내 지정격리시설이 외국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돼 정작 내국인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제보 사례를 소개한다. 입국 예정인 유학생 딸을 격리 시설에 보내고 싶은 어머니가 지자체에 연락을 해봤더니 공실이 없어 어렵다는 대답을 받았다는 사례를 소개
총선 막바지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발언'이 선거쟁점으로 부상했다. 보수야당에서는 "오만한 발언"이라며 일제히 공격에 나섰고, 여당에서는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진의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어떤 맥락에서 범진보 180석 발언이 나왔는지 뉴스톱이 확인했다. 우선 사건의 경과를 살펴보자. 4월 10일에 방송된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58회 방송에서 유시민 이사장은 지역별 선거 판세를 분석했다. 이 방송에서 총선 결과로 '범진보 180석'이 총 4차례 언급됐다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13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주빈에게 적용된 죄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14개입니다. 조주빈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청소년 강간미수와 음란물(성 착취물) 제조는 법정 최고형이 무기징역입니다. 검찰은 조주빈이 보유한 가상화폐 지갑 15개, 증권예탁금 및 주식, 현금 1억3000만원 등에 대해서는 몰수·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범죄단체 조직죄는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에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4·15 총선 때 자가 격리자의 투표 참여 지침을 발표했다. 오후 6시 이후 투표를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법에 규정된 투표 시간은 투표일 당일 오후 6시다. 이 지침이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닌지 뉴스톱이 확인했다. 6시 전까지만 투표소 도착하면 법적 문제 없어정부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자가 격리 중인 사람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가 격리자의 투표 관련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반인과 자가 격리자의 동선 최대한 분리, 선거 관리 요원의 감염 노출 최소화라는 원칙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