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와 서울의 방사선 양이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일까요?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 이어 여당인 민주당에서도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제안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가능할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후쿠시마 방사선량, 서울 수준” 일본 주장 팩트체크주한 일본대사관이 홈페이지에 후쿠시마와 서울의 방사선량 데이터를 나란히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숫자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SBS에서 짚어봤습니다.지난 26일 주한 일본대사관 홈페이지가 공개한
전쟁이 시작된 6월과 전쟁이 끝난 7월만큼은 아니지만, 9월도 한국전쟁에서 꽤 의미가 있는 달이다. 전쟁 초기 북한군에게 계속 패하던 한국군과 국제연합군이 인천에 상륙작전을 감행해 전세를 결정적으로 역전시킨 달이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에는 이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되어 많은 관객을 끌었다. 이후 3년이 지나고 난 올해에는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에 있었던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 이 9월 25일에 개봉한다. 작전이 실제로 일어난 날보다 11일 후다.이 작전은 학도병 772명이 ‘문산호’라는
일본이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근거로 ‘방사선량 수치가 대부분 정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측정방법에 문제는 없을까요? 자석에서 나오는 자기력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자석목걸이는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방사선량 수치 대부분 정상이다” 일본 주장 팩트체크일본이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근거로 ‘방사선량 수치가 대부분 정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BS에서 확인했습니다.일본 후쿠시마현은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자체적으로 방
조국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한 달여가 넘었고 지난 9일 임명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조국 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의 법적‧윤리적 문제와 업무 내용에 대해 감시하는 것은 언론의 주요한 역할임을 국민이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최근 조국 관련 보도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언론을 통해서 쏟아진 수없이 많은 의혹들 중 무엇이 공직자의 전문성‧도덕성과 관련 있는지도 의심될 뿐 아니라, 아직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을 뿐인데도 이미 조국 가족은 온갖 혐의로 연신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를 석방하라’ ‘문재인은 퇴진하라’·····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집회구호와 그에 응답하는 함성이 울려 퍼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되는 태극기 집회와 그 행렬은 서울 도심을 가득 채우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토요일 오후에 서울 중심지를 지날 때 버스보다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다. 지평선처럼 길게 이어진 비슷한 구호의 물결은 눈과 귀를 피로하게 만든다. 몇 년은 된 것 같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단체들이 언제부터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을까? 이 두 달 간의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도 정화 장치로 잘 거르면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 김광림 최고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전반적 경기 부진이라는 심각한 표현을 쓴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고 말했습니다. 모두 사실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방사능 오염수 정화하면 괜찮다” 일본 주장 팩트체크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대해 공식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정화 장치로 잘 거르면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BS에서 팩트체킹했습니다. 지난 4월 도쿄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은 2014년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의학 연구에 참여했고 그 성과로 포스터(학술대회 발표용으로 연구 내용을 한장 요약한 간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인으로서 부모의 지위, 고등학생의 연구 참여, 제1저자 등재 등 얼개가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논란’과 닮은꼴이다.보도가 나온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 장관의 딸과 나 대표의 아들을 비교하는 표 이미지가 돌았다. 자유한국당에서도 반박자료를 표로 제시했다. 각자의 표는 각자의 정치적 이익에 맞추어 비교 기준이 유리하게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랩퍼 노엘의 음주운전과 이를 무마하기 위해 벌였던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피해자에 합의 종용 등으로 장제원 의원과 노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앞서 장제원 의원이 과거 초선의원시절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취지의 '도로교통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의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의안을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그런데 이 사고에서 또 한 가지 관심을 끄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차량이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 차량으로 약 3억원에
“후쿠시마 피난민은 2.3%뿐이다”, “일제 감정기 조선인과 일본인은 동일 임금을 받았다”, “일본의 평형수 해양 방류는 국제협약에 따른 것이며, 한일 양국은 협약을 면제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에서 누출된 우라늄 폐기물 때문에 영종도 방사선 수치가 급증했다” 지난 한 주 온라인에서 많이 공유된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후쿠시마 피난민 2.3%뿐” 日 주장 팩트체크일본이 “후쿠시마는 이제 안전하다”며,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피난민은 후쿠시마 인구의 2.3%뿐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가 수십만건이 쏟아졌습니다.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되니 헷갈립니다. 어떤 의혹이 나왔는지, 그 의혹은 제대로 소명이 된 것인지, 해명 이후에도 남은 의혹은 없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이에 뉴스톱은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 논문,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전입 등 큰 주제별로 묶어 하나씩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국민들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겁니다. 기사 내용은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상승세를 틈타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이스피싱 등 전자사기 범죄에 악용하려는 시도가 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또다른 고민거리를 떠안게 됐다. 시중은행들이 이용자 피해 방지를 명분으로 전자사기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거래소의 원화 입금을 바로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각 지역 새마을 금고 등 금융기관,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여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서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관련 판례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팩트체크하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국제법 위반일까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짜뉴스 즉, 허위정보의 유통경로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방사능 오염수 방류, 국제법 위반?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고 하는 것이 국제법이나 국제 협약상 불법인지 논란입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주로 거론되는 규정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안전기준, U
지난 7일(현지시간),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한국은 북한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다음날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내가 합의했습니다. 한국이 훨씬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했습니다. 관계는 매우 좋아요”라고 방위비 증액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 내용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을 이해하는 데에는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마음』(웅진지식하우스 펴냄)이 도움이 된다. 하이트는 도덕 기반 이론(Moral Foundations Theory)으로 유명한 심리학자다. 애초 학계의 이름난 심리학자 하이트는 『바른 마음』으로 대중적으로 유명한 지식인으로 떠올랐다.이 책의 핵심은 하이트의 도덕 기반 이론을 설명한 부분이다. 하이트에 따르면, 인간이 어떤 사안을 판단할 때 ‘감성적 직관’이 ‘이성적 추론’보다 우선한다. 좋다/싫다 같은 직관이 우선하고, 이성적 추론은 고작 그런
미국의 배우 겸 가수인 토머스 맥도넬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모양이 예쁜 외국어 트윗을 복사-붙여넣기해서 트윗하는 습관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작년 3월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한국어로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트윗을 대거 업로드하며 ‘한국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이런 맥도넬이 지난달 후쿠시마산 쌀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한국어 트윗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추수된 농산물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당시 24세의 고 김용균씨 사고조사 결과가 어제 발표됐습니다. ‘고 김용균 특조위’는(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당시 김용균씨가 지시사항을 다 지켰다고 결론 내렸고, 사고의 근본 원인이 ‘원·하청이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원인이 규명은 됐지만 가야할 길은 상당히 멉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조사 결과, 발전시설에 권한을 가진 원청은 ‘우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 “식민지배 덕분에 한글이 보급됐다”, “1951년부터 독도를 자기네 것으로 해버렸다”, 최근 일본에서 나오는 주장들입니다. 한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개인 청구권 소멸?일본 언론이 최근 한일관계와 관련해 미국 정부도 자신들을 지지한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승전국들과 패전국인 일본이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맺었습니다, 이때 한국 피해자들의 청구권도 모두 소멸됐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14일 중국 항공당국은 중국으로 취항하는 전 노선에 대해 신규 취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10월 10일까지 두달간 운항신청을 받지 않겠다는 건데요. 한국 항공업계는 중국·일본 등 주변국의 조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를 계기로 한국 항공업계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보릿고개 시작최근 한국 항공업계 실적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분기 영업손실 986억원을 기록했고, 아시아나도 2분기 12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LLC
‘경제 침략’으로 불릴만한 일본의 근거 없는 수출규제에 국내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입을 경제적 타격을 생각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잔 얘기도 있었지만 일본 정부의 태도에서 해결 의지를 찾긴 힘들었습니다. 우리 정부의 계속된 대화 요구에도 일본 정부는 무시로 일관했고, 결국 지난 2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한다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1일 여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