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블리즈컨에서 정도는 공개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을 때, 블리자드는 중국 회사 넷이즈와 공동개발하는 을 공개했다. 이후 블리자드의 주가가 곤두박질쳤고, 을 출시한 베데스다와 함께 조롱거리가 됐다. 블리자드는 유튜브 트레일러에 달린 비추 폭탄을 무마하고자 동영상을 지웠다가 다시 올리기도 했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를 관전하며 채팅을 남기기 위해서는 블리자드 계정과 연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해외
뉴스톱의 시리즈① [팩트체크] 소득분배악화, 최저임금 아닌 폐지가격 하락 때문② 통계청 표본, 39세이하 '과소대표' 60세이상 '과다대표'됐다③ 소득분배 악화 주범은 엉터리 통계청이다 2월 21일 통계청은 2018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소득분배 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2003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인 전년동기 대비 17.7% 급감했다. 반면 상위20% 가구 소득은 역대 최대폭인 10.4% 늘었다. 상위20%와 하위2
민언련은 2019년 5월부터 5개월 간 시범적으로 성 평등과 이주민, 난민 등에 대한 허위조작정보나 혐오표현과 관련된 유튜브 게시물을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보고서로 이른바 ‘여경 혐오론’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여경, 여대생, 여교사, 여류작가 등 특정 직업 앞에 여성을 불필요하게 강조하는 표현은 성차별적 표현이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여경 혐오’ 프레임을 지적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여경’, ‘남경’이라고 표기하겠습니다.유튜브에서 ‘여경’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제법 많은 게시물이 있습니다. 민언련은 이중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콘서트, 페스티벌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고 있다. 6월에만 워터밤 서울 2023 페스티벌, 방탄소년단 슈가 단독콘서트,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인기 아이돌그룹 콘서트, 프로야구 경기 등 행사가 주말마다 진행되고 있다.문제는 각종 행사가 재개되며, 또다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인기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티켓이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지난달에는 한 중고거래사이트에 "브
최근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주로 현 정부를 지지하는 이용자들과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 김영삼 정부부터 현 문재인 정부까지의 정권별 1인당 GDP와 증가액을 비교한 것으로, ‘진보정부(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때는 2만285달러가, ‘보수정부(김영삼, 이명박, 박근혜)’때는 4519달러가 증가해 진보정부 시기 1인당 GDP 증가액이 보수정부 때보다 4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최초 페이스북 게시물은 30일 오전 기준으로 1만천회가 넘게 공유됐다.(*‘보수’와 ‘진보’에 개념과 정의에 대해서는 다
최근 눈에 띄는 신조어가 있다. '가슴이 웅장해지다'는 문장이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가슴이 뭉클해지다'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는데 뭔가 어색하다. 그래서 뉴스톱이 확인해봤다. ◈가슴+웅장하다=가능?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봤다. '웅장하다'는 '규모가 우람하고 으리으리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웅장해진다'는 '규모가 우람하고 으리으리해진다'로 바꿀 수 있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다.그렇다면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가슴의 규모가 우람하고 으리으리해진다'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좀 낯설고 어색하다. 가슴의 규모가 커지다니.
최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됐던 한국여행객 사건으로 외교부 여행경보제도가 관심을 모았다. 세계일주 여행 중이던 A씨는 프랑스인 2명·미국인 1명과 함께 잡혀 있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됐다. 인질 구출 과정에서 프랑스군인 2명이 순직하고 부르키나파소가 ‘여행자제’ 지역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구출된 이들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행금지’구역이 아닌 만큼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외교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제도'에 대해서 살펴본다. '피랍' 부르키나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지역 주민이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주민소환제’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이미 시행중이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지역주민이나 국민이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국민소환제는 주로 ‘국회의원 소환제’다. 이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2016년 말,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지지와 매우 흡사한 수준으로 높아 보인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월 31일 국회의원을 국민이 소환하는 ‘국민소환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민의 위반 국회의원의 퇴
8월 22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9월 10일 현재 8만6천여명의 사람들이 청원에 참여했다. 이 청원에는 ▲법무무 답변서가 이재용 회장에게 면죄부를 준 정형식 판사의 판결만 차용 ▲이재용 부회장을 변호했던 태평양 소속 변호사가 법무부에 특채되어 답변서 작성에 관여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법무부 답변서를 활용할 가능성(이재용 면죄부 값이 8천억원) ▲엘리엇이 8천억원 손해를 스스로 입증하게 해야하는데 법무무가 비정상적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가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이 나왔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됐다. 9월 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주간 70만건의 조국 기사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6일 조국 청문회에서 이철희 의원은 118만건의 조국 기사가 나왔다며 세월호 24만건, 최순실 11만9천건과 비교해도 과도하게 많다고 주장했다.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118만건 혹은 80만건보다 기사가 줄어들었다며, 언론들이 증거인멸을 위해 조직적으로 조국 기사를 삭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언론이 기사를 삭제중이라는 네티즌의 주장은
① 북연왕 풍홍의 '권력욕'과 동아시아 국제분쟁의 서막② 고구려 장수왕, 북위를 배신하고 북연왕 풍홍을 '차지'하다③ 남조 송까지 개입한 풍홍 사건...고구려는 '일촉즉발' 전쟁위기를 어떻게 넘겼나● 화룡성에서 마주친 맹수들고구려의 의향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북위의 황제인 태무제였다. 북위는 아직까지 요하 동쪽의 고구려라는 세력과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외교 접촉을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나라가 한반도와 요동 등지를 포괄한 많
우리가 일상에서 “여기, 소주 한 병 주세요!”라고 외칠 때 이를 의미하는 소주는 보통 '참이슬', '처음처럼' 등 초록색 유리병에 들어있는 알코올 도수 17도대의 일반 소주를 의미한다. 다른 용어로 희석식 소주라고도 불린다. 소주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 두 종류로 나뉜다. 첫번째 희석식 소주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고 있는 소주로 95% 이상 알코올 도수의 이미 만들어진 주정에 물과 각종 감미료 등 첨가물을 희석하여 인공적으로 향과 맛을 만들어낸 것이다. 두번째 증류식 소주
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29일 오후 조국 전 장관이 첨부한 조선일보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조작기사라면 처벌받아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조선일보 기사가 맞는지 뉴스톱이 조선일보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조국 전 장관이 29일 오전 “의사 및 의대생 단톡방에 대거 회람되고 있는 신문기사입니다”라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선일보의 기사를 첨부했다. 사진 속 기사 제목은 였다. 바이라인에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타임지는 3일자 인터넷판에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Hopeful Who Believes His Childhood Can Help Him Heal His Nation(자신의 어린 시절이 조국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의 대통령 희망자)’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를 단독 인터뷰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국내 다수 언론이 해당 기사를 소개했는데, 일부 언론은
최근 삼성전자 퇴직자의 SK하이닉스 재취업을 둘러싸고 ‘전직(轉職) 금지’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와 SK이노베이션의 인력유출 논쟁과 특허침해 소송전도 계속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영업비밀 등 노하우를 지켜야할 필요 등으로 근로자와 경쟁업체에 취업하거나 경쟁업체를 창업하지 않는다는 전직금지약정, 경업(영리를 위해 사업상 경쟁함)금지약정을 체결한다. 그러나 근로자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약정으로 인하여 자신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받을 우려가 매우 크다.그렇다면 회사-근로자, 영업자간의 전직금지약정, 경업금지약정에 대해 법원 판
SBS 영재발굴단 118회에 영어영재 장유훈 군이 소개되었습니다. 2017년 방영 당시 9살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영어를 술술 잘 합니다. 그때는 군함도가 화제여서 그랬는지 이태원에 작은 무대를 차려 놓고 군함도에 관한 길거리 강연을 영어로 했습니다. 이태원답게 무대 앞에 외국인들이 눈에 띱니다. 영어로 이름과 나이를 밝힌 유훈이가 무대 위 사진을 보여주며 섬의 이름이 군함도인 이유가 그 섬이 일본 군함을 닮았기 때문이고, 한국인들이 군함도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한국인들이 이 섬으로 끌려가 하루 16시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27일 관계 각료 회의를 열어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후속 처분 방안을 결정할 예정. 현재 오염수 처분 방안으론 주무부처인 경제산업성이 올 초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를 통해 마련한 '희석 처리 후 해양방출'이 유력시되고 있다.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켜 가동이 중단됐으나 현재도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 주입과 외부 지하수 유입 때
해수욕장 불꽃놀이가 불법이란다. 그런데 해수욕장 근처 가게에선 버젓이 불꽃놀이용 폭죽을 판매하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불꽃놀이를 구매해 즐긴다. 해마다 해수욕장 불꽃놀이로 인한 부상 등 사건사고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과연 해수욕장 불꽃놀이는 불법일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①해수욕장 불꽃놀이는 불법?... 사실불꽃놀이가 불법이라는 보도에는 빠짐없이 관련 법이 등장한다. 바로 이다. 이 법 22조는 해수욕장에서의 준수사항을 정하고 있다. ①항 8호는 “백사장에서
지난 5월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국민공천증제 국민청원' 글이 게시되었다. 청원자는 "정치 선진국인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국회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국회의원이 후원금만으로 충분히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의원 월급이 1억 5,280만원이 넘고 9명의 보좌관을 거느리고 각종 특권을 누리고 있다."라며 국회의원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5월 18일 현재 15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은 해당 청원 중 "유럽 선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