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이 새 정부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불법 파업을 법치주의를 흔드는 행위로 규정하고 개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까지 건설 현장 노조 비리 단속, 노조 회계 투명화 등의 조처를 해왔다.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노사 조율을 하는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최근 부당 노동행위 단속 결과로 노사관계 법치 질서가 확립됐다고 자평했다. 지난 5월 1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S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에 출연해 "법치 질서가 확립됐다"고 평가하며 노사갈등과 분쟁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적었던 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유튜브에 ‘TV홍카콜라’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홍 전 대표는 18일 TV홍카콜라 채널에 ‘홍준표의 뉴스콕’이라는 제목으로 6개의 영상을 공개하며, 북한 관련, 문재인 대통령 체코 방문, 전기료 이슈 등을 다뤘다. 이 가운데 ‘故이재수 중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라는 영상에서, “노무현 정권에 자살한 분이 많았다. 결국 가서는 본인도 자살을 했다. 그런데 MB정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한분이다”라고 말했다. 정말 사회적 저명 인사 중 자살한 사람이 노무현 전 대통령 한 명
미래한국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지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SNS에 국회 최고참이 된 감회와 결의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틀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홍 의원은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어느듯(어느덧)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되었습니다. 국회 학번이 96학번이고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장님으로 내정 되신 박 병석의장님도 16대 00학번 출신 이시니 부끄럽게도 제가 최고참이 되었네요. 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실제로 홍 의원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
드디어 국회에서 추경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 논의 시간은 부족하지만 밀도 있는 추경안 심의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리 늦었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졸속으로 심의해서는 안 된다. 불요불급한 사업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삭감할 필요가 있으면 삭감을 해야한다. 내수를 위해 재정지출 규모를 늘리자는 정부와 여당의 말도 맞지만, 비효율적인 재정사업은 감액해야 한다는 야당 말도 맞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추경은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추경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야당이나 일부 언론의 주장은 잘못된 논리다. 얼핏 생각해보면 작년에 남은 돈으로 추경을
"김이수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지만 지난 11일 국회에서 부결되어 헌법재판소의 장으로서의 자격도,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자격도 상실한 사람이기 때문이다"-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2017년 9월 18일 논평 자유한국당이 18일 김이수 헌법재판관이 재판관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이 모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반응이었다. 지난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는 국회 표결 결과 찬성ㆍ반대 모두 145표가 나와 부결된 바 있다. 헌법재판소장 투표
"저는 지난 대선때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취업 문제를 제기한 바가 없습니다."-홍준표 2017년 7월 2일 페이스북 포스트 3일 신임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하루 전인 2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저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 취업 문제를 제기한 바가 없습니다"고 주장했다.지난달 30일에도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후보의 아들 문제를 TV토론에서 공격하라고 당에서 요구해도 아들 문제를 대선에 끌어 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되어 끝까지 공격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자유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촛불집회 참석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 쪽에서는 안 후보가 촛불집회에 참석했으면서도 안했다는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한 쪽에서는 촛불집회불참을 말하는 안 후보가 정권교체 주체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 사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안 후보가 실제 촛불집회에 참석했는지 여부와,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발언이 나온 맥락이다. 뉴스톱은 7일 안 후보의 촛불집회 참석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팩트체크 했다.안 후보가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다. (기사) 안 후보는 2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격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헌재소장 임명동의를 받지 못한 김 권한대행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다면서 국감을 거부했고 권한대행직은 물론 헌법재판관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 상태를 장기적으로 방치하는게 대통령이 헌법상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도 같은 날 "대통령이 새롭게 헌재소장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이자 헌법상 의무해태"라며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전술핵 배치와 관련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전술핵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도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모든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당론으로 전술핵 재배치를 채택했다. 한반도에서의 전술핵 역사와 향후 배치 가능성에 대해 팩트체킹했다. 1. 전술핵 위력은 히로시마 원폭 수준전술핵무
인사청문회의 계절이 왔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도 1차로 발표했다. 예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정부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7대 기준을 검증 잣대로 삼겠다는 것은 완전한 코미디”라고 비난했다. 이 기준이 문재인 정부에서 한차례도 지켜지지 않았고, 민주당 스스로 폐기한지 오래라는 주장이다. 뉴스톱은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했다.◈7대 기준 한 차례도 안 지
이번 한일정상회담이 기시다 정권, 혹은 기시다 본인에게 갖는 정치적 의미는 작지 않아 보인다. 국내 여론 지지를 등에 업고 각종 대외 정책 추진 자신감을 바탕으로 연내 중의원을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신중해 보이는 기시다 정권이지만 적기지공격능력(선제타격능력)이나 원전 건설 재개 등 그동안 반대가 높았던 정책을 논란을 떠나 결과적으로 내부 잡음 없이 추진해왔다. 여기에 한일정상회담은 특별히 내준 것이 없어 여론의 긍정적인 반응까지 얻었다.이에 반해 윤석열 정권의 지난 1년간 정책결정과정 방식을 보면, 대통령 내지는 대통령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헌법 개정안 전문(全文)이 22일 공개됐다. 개헌안은 10장, 137개조, 9개 부칙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헌안에는 ▲국민주권 ▲기본권 강화 ▲지방분권 강화 ▲견제와 균형 ▲민생개헌이란 5대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본권이 추가됐다.개헌안 전문(前文)에는 5.18 민주화 운동, 부마 항쟁, 6.10 항쟁을 계승한다는 점이 추가됐다. 기본권 주체는 국민에서 사람으로 변경됐다. 생명권, 안전권이 새로 포함됐다. 경제민주화가 강화됐고 토지공개념이 새로 입됐다. 헌법 총강에는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는 내
지난 12월 6일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공연으로 시작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음악이 사용되는 등 청년 세대를 겨냥한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건 ‘AI(인공지능) 윤석열’이었습니니다. 출범식 하이라이트인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기 직전에 AI 윤석열이 등장해 직접 후보를 소개한 것입니다. 흔히 ‘AI’라고 하면 컴퓨터가 인간의 두뇌작용과 같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도록 만드는 기술을 뜻합니다.
현행 임의조항인 정부의 쌀 시장 격리를 의무조항으로 바꾸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현행 양곡법 16조에 따르면 수확기 쌀(미곡) 가격이 전년 대비 5% 이상 하락하거나, 초과생산량 3% 이상으로 쌀 가격이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생산된 쌀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쌀값이 급락하자 정부가 쌀 매입 선택조항을 의무조항으로 바꾸는 법 개정안을 추진중입니다.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권 의원 165명 중 157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으면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사과해야 한다. 이것이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당선된 대통령과 그 정부라면 이 정도 상식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닐까?◈파기된 공약 15개윤석열미터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평가에서 ‘파기’로 판정한 공약은 15개다. 윤석열미터가 이행을 점검하는 공약은 136개다. 11%가 집권 1년만에 파기된 것이다.사실 윤석열정부 출범 이전 당선인 시절부터 공약 파기에 관한 논란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국민께 반성하고 이해를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8시에 국민과의 대화에 나섭니다. 사전 각본 없이 국민들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100분간 진행됩니다. 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사회는 가수이자 MC인 배철수씨가 맡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소통하면 올랐다최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상승세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여야5당 대표와 청와대 회동을 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여러 소통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런 이벤트는 국정수행지지도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 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수급에 문제가 없고 집단면역이 11월까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은 언제 백신을 맞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의 발언을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 SBS 등 많은 언론이 그대로 전했습니다. 이 발언을 검증한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조속한 백신 도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몸 같이 일했던 한 식구를 어떻게 한순간에 매도하게 비참하게 만들 수 있나"라고 평했다.정부가 백신 도입과 관련된 책임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취지이다. 배 대변인은 "정부가 K-방역의 영웅으로 떠받들었던 정은경 청장이 대통령의 지시를 반도 아니고 모조리 잘라 먹었다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부가 정 청장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배 대변인의 근거는 방역당국의 브리핑에서 나온 언급이다. 배 대변인은 "어제 중앙사고수습본
(문재인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 탄핵사유에 해당한다.-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8월 28일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해 탄핵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8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속적으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 탄핵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거론한 헌법은 제 23조 3항, 제66조 3항, 제78조다. 정 의원의 주장은 사실일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1. 원전 공사 중단이 헌법 위반?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판정 결과: 진행중국민의힘은 20대 대선공약집을 통해 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대상포진은 만성통증과 합병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사회∙경제적으로 상당한 질병부담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질병예방 효과가 크며, 특히 발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