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점검 공약: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정산기간을 현행 1~3개월에서 1년 이내로 확대판정 결과: 진행중 해당 공약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에 담겼다. 공약집은 노동개혁 분야 1번 공약으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20세기 공장법 방식으로 획일적, 경직적인 근로시간 및 임금 규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일
아베 신조 전 총리 사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정치인을 꼽을 때 자주 거론되는 것이 다카이치 사나에 현 경제안보담당대신(장관)이다. 아베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촉망받는 차기 여성정치인으로 적극 밀어주고, 지난 2021년 총재 선거때는 직접 지원에 나선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선거에 대표추천인으로 이름을 올린 건 세이와카이(清和会, 아베파) 소속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대신과 극우에 가까운 에토 세이시 등이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다카이치는 총재선거에서 국회위원 표로 2위(전체로는 3위)를 기록하며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평소
신발관리기가 대세인가? 삼성전자도 2023년형 신발관리기를 내놨다. 삼성전자가 겨냥한 소비자군은 신발애호가와 자녀가 있는 집이다.삼성전자는 6일 최대 4켤레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탈취ㆍ건조ㆍ살균 기능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 2021년 첫 출시한 이후 신발 애호가나 자녀가 있는 가구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신제품은 ‘멀티 트레이’가 추가돼 한 번에 최대 4켤레의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 다이어터 밥 한 공기 다 비우기’를 당차원에서 논의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남아도는 쌀 문제를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이 밥 한 공기를 다 먹음으로써 풀 수 있다는 접근 방식이다. 도대체 말이 되는 걸까? 뉴스톱이 따져봤다.먼저 조수진 의원이 뭐라고 했는지 원문을 살펴보자▶ 조수진 : 그러면 쌀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우리 민생119에서 나온 것은 제가 KBS에만 처음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고.▷ 최경영 : 네, 말씀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조수진 : 가령 우리 지금 남아도는 쌀 문제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에 있는 ‘학력 상한’을 두고 논쟁이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는 의료기관에서 의사 혹은 간호사 지시 아래 간호나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죠. 보통 의료인, 법률가 등 영역별 전문인들은 자격시험을 볼 때 ‘학력 하한’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 관련 대학을 나오거나 학원을 졸업한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게 하죠.그런데 간호조무사의 경우 현재 ‘간호학원’ 혹은 ‘간호조무 관련 특성화고’에 나온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의료복지학 등 관련학과 전문대 졸업생은 간호조무사 시험을 보기 위해 다시 ‘간호학원’을
대한민국이 국민들에게 아침 공복엔 바나나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과연 아침 공복에 바나나를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대한민국은 왜 국민들에게 바나나를 먹지 말라고 했을까요? 뉴스톱이 팩트체크했습니다. ◈아침 공복에 바나나 먹지 마라?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지난 29일 라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작한 이 영상은 영화 해리포터 분위기로 만든 카드뉴스 형식입니다. 아침에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으로 고구마, 토마토, 귤, 그리고 바나나를 꼽습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개편안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주 52시간제 최대 근로를 허용하는 상한에 관해 “60시간 상한”이다 아니다를 두고 이야기가 엇갈리다가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이날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근로시간 개편안 관련 논란에 대응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21일 KBS 라디오 에 나
딸아이가 3학년이 됐습니다. 큰일입니다. 돌봄교실이 막혔습니다. 학교 돌봄교실은 2학년까지만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3학년은 알아서 돌봄이죠. 저희는 부부가 모두 직장에 다닙니다. 조부모님은 멀리 떨어져 계시기 때문에 사람을 따로 고용하지 않는 한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3학년 어린이를 혼자 두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뉴스톱이 알아봤습니다.◈왜 힘들게 학원을 보내니?2학년 때 딸아이는 정규수업+돌봄교실+태권도장+피아노학원 코스를 따라 움직였습니다. 이러면 얼추 퇴근 시간과 아이의 하원 시간이 맞아 떨어집니다
전라북도 쌀 생산자의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신동진 품종 벼를 정부가 수매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390억원을 들여 개발한 신동진 품종은 쌀알이 두툼해 밥맛이 좋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많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말하자면 우리 농업 기술의 ‘히트작’인 셈인데요.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정부 수매 대상에서 제외되는 설움을 겪을 판입니다. 신동진 벼는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퇴출 대상이 됐을까요? 뉴스톱과 함께 짚어보시죠.◈8년간 개발한 신동진 벼 제외 왜?농림축산식품
지난 2022년 11월 26일, 연합뉴스는 영(국 국방부) "러, 순항미사일서 핵탄두 빼고 쏜 듯…미사일 고갈 정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그림 1)이어 동아일보, 문화일보, 중앙일보 등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냈으며 심지어 MBC 뉴스, SBS 뉴스 등의 방송사 사이트도 이 흐름에 동참했다.(단 방송사 사이트의 기사들이 실제로 방송에서 송출된 것인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국내 매체들이 이렇게 일제히 보도할 정도의 사안이고 보면 러시아 미사일이 고갈된 것이 분명하다는, 뭔가 굉장한 내용이 나올 거 같아 기사를 한 번 살펴봤다.
1. 어느덧 12월이다. 거리 곳곳마다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캐럴송이 울리고, 며칠 전 서울에는 차갑게 떨어진 기운과 함께 제법 많은 눈도 내렸다. 2022년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어느 해라고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있을까.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눈길을 끄는 복잡다난한 사건들이 이곳저곳에서 발생하여 매스컴의 1면을 장식하지 않았나 싶다. 여전히 수그러들 줄 모르고 오히려 맹위를 더욱 떨쳤던 코로나 바이러스, 느닷없이 터져버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한국의 20대 대통령 선거, 미 연준의 연속된 금리 인상, 여소야대의 정국
1. 2022년 10월 20일(현지시간) 위싱턴 포스트는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러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대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7천 500명 수준의 인력 중 무려 5천 5백명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원 감축은 2022년 10월 26일 인수 계약이 마무리 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2022년 10월 15일에는 한국 판교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이 나라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다. 그 화재는 판교에 위치한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을 기관차에 묘사한 한 고등학생의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카툰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뒤 표현의 자유 논란에 이어 표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해당 작품이 외국 작품을 '표절'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에서 "2019년 지에 나온,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와 보리스 존슨(전 영국총리)을 풍자하는 내용을 누가 봐도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MBC) 본사를 항의차 방문했습니다. MBC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일어난 '비속어 논란'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는 사과하라", "박성제(MBC 사장)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여당의 공세는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석해 야당과 MBC의 '정언유착'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일한 단어가 반복적으로 보입니다.
1. 2022년 8월 18일 광주 광산구에서는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 B씨가 18세의 젊은 나이에 경제적 문제와 미래와 대한 고민을 못 이겨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동일 지역(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A씨 여성 역시 불과 엿새 만에 19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가슴 아픈 선택을 했다.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유서를 남긴 채였다. A씨 여성 역시 보육원 출신으로서 최근 대학 생활을 그만둔 상태라고 전해졌다.복지 시스템과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뉴스가 연일
시리얼에 대한 다양한 문제제기가 담긴 뉴스가 넘쳐난다. 바쁜 아침에 아이 아침밥 차려주기 어려운 부모들은 만만한 선택지인 시리얼을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진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뉴스톱이 덜어주겠다. 시리얼에 관한 팩트체크를 준비해봤다.◈시리얼 설탕 폭탄인가? – 근거 없음주간조선 온라인판은 라는 기사를 통해 설탕을 입힌 시리얼의 당 함유량 실태를 보도했다. 설탕으로 코팅된 시리얼 1회 제공량에는 설탕 12g이 포함돼 있어 하루 평균 권장 설탕 섭취량(25g)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고 지
지난 4월 2일 중앙일보는 "뉴스 ONESHOT 러시아 '역사의 수렁'에 빠지다…80여년前 '겨울전쟁' 평행이론"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중앙일보의 주장을 검증을 위한 문항으로 치환하면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1. 핀란드군이 소련군의 공세를 정지시킨 이유는 그림 2의 A항에서 보듯 스키와 사격이 능한 핀란드군이 소련군 부대를 분리한 뒤 각개격파 하는 전술을 썼기 때문일까?2. 만일 그렇다면 2월 1일 이후로는 어째서 그 이유가 작동하지 않았을까?3. B항의 중앙일보 분석은 사실일까?4. C항의 중앙일보 기사 서술은 사실일까?5.
장애인들이 장애인 이동권·권리 예산 보장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출근길 지하철을 승하차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강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들이 비문명적 방식으로 시위를 벌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이 대표는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다"라고 했고 "소수자 정치는 성역을 만들고 모순은 언더도그마(underdogma: 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하다고 인식하는 현상)으로 묻
“한국의 정부조직개편은 포스트잇 같다”, “정권교체기 감사위원 임명 전례 없다”, “민주당도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요구했다”.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정부조직개편 너무 잦은 한국?다음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부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처끼리 떼었다 붙였다 한다고 해서 ‘포스트잇’ 조직 개편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에서 확인했습니다.이번에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교육부는 그동안 4번의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194
2월 23일 러시아가 군대를 투입,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미, 28년 전 핵 포기 대가 갚으라 (KBS 보도)"라고 요구했지만, 부다페스트 조약의 책임 당사국인 미국과 영국은 직접적인 군사개입은 안하고 있다. 비난의 화살은 무기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유럽 국가들에게 향했고, 대선 정국인 국내 여론에도 여야의 선전전 도구로 사용된 바 있었다.이 와중에 2월 27일 우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EU 각국의 외무장관들을 소집, 긴급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