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가 이미 여러 차례 ’수사권은 헌법이 아닌 법률로 정하는 사안‘이란 입장을 피력했다”, “이재명 강성 지지층 ‘개딸’, 악의적 프레임이다”, “국내 주식 보유 제한한 공직자윤리법, 해외주식은 안 막는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1. ‘검찰 수사권은 헌법상 권한 아니다’ 과거에도 헌재 결정 있었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지난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헌재가 ‘검사에게 수사권이 헌법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수사권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회장이 지난 10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야당은 공판 과정과 법원의 판결문에서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수차례 언급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실제 공개된 권오수 회장 1심 판결문을 보면 김건희 실명이 37차례 적시되어 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4일 "남은 선택지는 오직 특검뿐"이라며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의혹을 '가짜뉴스'로 규정해온 대통령실은 같은 날 "특검을 도입하기 위한 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특별검사제의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이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고 주장하자, 대통령실은 6일 김종대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한 방송인 김어준씨도 함께 고발됐습니다.김종대 전 의원은 지난 2일 온라인 정치경제미디어 가 진행하는 방송 '왁자지껄'에 출연해, "4월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논의 당시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나타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대통령실 이전 TF 단장이 현 김용현
“국정조사에서 실질적으로 진상규명한 사례 없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으로 석탄발전 늘었다”?, “코로나 신종 XBB변이 이전보다 5배 치명적이다”? 지난 주 논란이 됐던 발언과 온라인 글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국정조사서 실질적 진상규명 사례 없다?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사례를 보면 국정조사는 정쟁 공방의 장”이라며 “실질적으로 (국
‘여론조사에서 60·70대 구분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 지지율 높게 나온다’, ‘실종과 가출은 판단기준이 다르고 경찰대응도 다르다’, ‘박은빈 유튜브 가짜뉴스 활개’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주제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여론조사 60대·70대 구분 않으면 윤 대통령 지지율 높게 나온다?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6일 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과 관련해 “어떤 여론조사는 60대, 70대 따로 조사하고 어떤 조사는 6
“민간에 매각한다는 국유 부동산 노후관사·유휴지 맞을까?”, “위암 치료는 한국이 세계 1위”,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쏟아진 폭우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허위정보도 범람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매각한다는 국유부동산 ‘노는 땅’ 맞을까?최근 정부가 국가소유의 땅과 건물을 민간에 적극적으로 팔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일었습니다. 매각대상은 ‘노후관사’, ‘소규모 유휴지’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에서 현장을 찾아가 직접 확인했습니다.정부가 ‘
“과거에는 (정부 요직에) 민변출신들이 도배했다”, “모든 정권이 1년차에 특별사면했다”, “원숭이 두창 확산은 계획된 음모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과 게시물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윤 대통령 “과거 민변출신들이 도배” 발언 팩트체크새 정부 요직에 검찰출신 인사들이 너무 많다는 비판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엔 ‘민변’ 출신 법조인들이 많았다고 반박했습니다. MBC에서 확인했습니다.출범 초기 대통령실의 경우 윤석열 정부에서는 검찰 출신이 6명, 문재인 정부에서
대선후보 두 번째 TV토론이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고, 여러 언론이 팩트체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 팩트체크지난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도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SBS, 채널A, 연합뉴스, 서울신문, 노컷뉴스 등이 팩트체크했습니다.■ 이재명 조건 없는 전작권 환수 주장했다?해당 발언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토론회 전문을 보면, “그냥 환수하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 하는 양자 TV토론은 위법이다”, “한국의 재난지원금은 세계 최저 수준이다”, “코로나 백신중에 위험한 백신 제조번호가 따로 있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선 TV토론 위법 논란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설 연휴에 양자 TV토론을 하기로 하자,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특정 정당에 대한 차별이라며 법 위반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YTN, 연합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번 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러 국내외적 요인 때문에 힘들었던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진행되면서 많은 갈등이 있었고, 이를 더 부추기는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도 많았습니다. 올 한 해 다수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허위정보’와 ‘팩트체크’ 가운데 주요한 10개를 선정해 최근 날짜순으로 모아봤습니다. 1. 대선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아도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 대체로 사실 아님2022년 3월 9일 대통령
“코로나19 백산 맞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 “코로나 백신에 기생충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 국가 가운데 한국만 유독 역주행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오히려 면역력 자체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KBS에서 확인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공유되고 있는 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손상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이 이슈가 됐다. 뉴스톱은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에 대해 정리해본다. 김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에 출강하면서 제출했던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 1.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재직 시절김건희씨는 2001년 1학기, 2002년 1학기, 2003년 1·2학기, 2004년 1학기 한림성심대에 시간강사로 출강했다. 이때 학교 측에 제출한 서류에는 ‘서울 대도초등학교 실기강사’, ‘서울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이라는 경력을 기재했다.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지난 10월7일
“AI윤석열 미국에선 불법”?, “코로나 확진자 응시 금지하면 손해배상”?, “음주 후 전동킥보드 타면 운전면허 취소”?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AI 윤석열’ 미국에선 불법?국민의 힘 대선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이른바 ‘AI 윤석열’이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얼굴을 모방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건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정치적 목적의 딥페이크를 금지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YTN에서 팩트체크 했습니다.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에게는 말을 하며 고개를 좌우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경쟁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실언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복지 없는 증세 하겠다”고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발언을 확인했습니다.지난 13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카페 등에서는 라는 제목의 '파이낸셜뉴스 기사'를 갈무리한 이미지가 공유됐습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가짜뉴스’라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습니다.일부 게시물에는 기사 링크를 첨부했는데, 링크된 기사는
“산재위로금으로 44억 원 받았다”, “독일 아프간 난민 시설에서 2천명이 임신했다”, “한국에선 연간 100만 마리의 개가 도축된다”, 지난 주 논란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산재위로금으로 44억 원?곽상도 의원의 아들 50억 원 퇴직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화천대유 측에서 ‘산재위로금’이 포함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MBC, JTBC, 경향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산재를 입은 노동자가 받을 수 있는 금전적인 보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코로나 백신에 발암 물질인 ‘산화 그래핀’이 들어있다”, “LED 조명으로 코로나 치료한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100조원 무기 놓고 갔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1. 백신에 독성 화학물질인 ‘산화 그래핀’ 들어 있다?최근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백신에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산화 그래핀’이 들어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과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반복적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KBS와 동아사이언스에서 확인했습니다.영상을 보면 스
“중국발 입국 안 막아서 코로나 대유행 왔다”, “언론중재법은 권위주의 정부들이 만든다”, “IMF·국제금융위기 때 공적자금 갚지 않았다”, “모더나 항의차 미국 방문한 정부대표단 ‘골프백’을 들고 출국했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중국발 입국 막았으면 코로나19 잠잠했을까?‘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들 입국을 강력히 막았어야 했다’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두 유력 대선 주자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 말이 언론
인도는 13억의 인구 대국이지만, 국가주의가 그리 크지 않아, 뭐든 국가를 기준으로 하는 행위가 그리 크게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런 것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은 국가 대항전을 기본으로 하는 올림픽에 대해 무관심한 사회 현상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올림픽 순위에 사람들은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메달을 딴 선수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환호를 지르지도 않는다. 필자가 인도에 유학하던 88년도에 우리나라는 4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메달 하나도 따지 못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은사님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무리 국
으로 최근 제보가 들어왔다. 유튜브에 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영상 내용을 팩트체크 해달라는 것이다. 영상 속 주인공은 "각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 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고 주장한 뒤, ‘한국 정부가 중국인에게 주고 있는 혜택’이라며 총 22가지의 내용을 열거했다. 이어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세금은 대부분 진짜 한국인들이 내고 있을 것”이라며 ‘역차별’을 주장했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업로드 된 이후 26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300개에 달하는 댓글을 기록하며 널리 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박탈당하고, 형집행기간 2년에 형 실효기간 5년을 더한 7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대표적인 친문 인사로서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던 김 지사의 징역형은 정치권에 큰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김 지사의 형 확정 이후, 2018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 전 장관이 드루킹을 고발함으로써 김 지사가 징역형을 받게 됐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노컷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