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년 6월부터 두 달간 미등록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 초과 요구, 불법채권추심, 불법대부광고 등으로 인한 '불법대부업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해 신고자의 정보 노출을 막는다"며 "신고 절차는 간소화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요즘 제1-2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부득이하게 대부업체에서 더 높은 이자를 조건으로 돈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29일 오후 9시쯤(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탄 소형 유람선이 다른 대형 유람선과 부딪혀 침몰했다. 현지에서는 구명조끼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침몰한 배에서도 현재까지 구명조끼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시비비는 더 따져봐야겠지만, 현지 유람선 회사의 책임이 있어 보인다. 이 경우 여행을 기획한 한국여행사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2015. 2. 3. 민법 제674조의 2 이하에 여행계약이라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기존에 여행사와 고객 간의 분쟁들이 다수 발생하여 이를 법률로 정하고자
최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고교 후배인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에게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 내용을 받아 외부에 공개한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수사기관의 조사가 면밀히 이루어지고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정확한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나, 언론에 드러난 사실을 기초로 하여 잠정적으로나마 이 사건의 법적 쟁점에 대해 팩트체크 하고자 한다. 사건의 개요와 핵심 쟁점① 강효상 의원은 2019년 5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외교소식통’을
최근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 관련하여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사실관계와 법적인 문제점을 정리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아직 법원의 판단 전이고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언론에 보도된 사실들을 기초로 하여 조심스럽게 쟁점 위주로 알아본다. 1.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개요4월 22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편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 법안,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한국당이 국회 본관
A씨가 갑회사 소유 주택에 대해 부동산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 7000만원을 지급하였고 이를 인도받고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도 받았다. 그런데 위 부동산은 임대차 계약 이전에 이미 수탁자를 '을'신탁회사, 수익자를 1순위 '병'신용협동조합 및 2순위 '갑'회사로 하는 신탁계약 및 '을'신탁회사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되어 있었다.그리고 위 신탁계약이 해지되었고, 그 후 '병'신용조합 명의의 근저당권 등기가 경료되었다. 이 근저당권 등기에 근거해서 임대경매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19년 3월 30일 강기윤 창원성산 한국당 후보와 함께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해 경기장 관중석을 찾아 선거운동에 나섰다.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관계자들은 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 차림이었다. 강 후보는 '기호 2번 국회의원 후보 강기윤'이라는 의미가 담긴 붉은색 점퍼 차림이었다. 한국당은 당 상징색깔의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축구 행사 관계자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한국당은 이후 복장을 바꾼 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