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인터넷의 한가지 문제점은 적혀 있는 내용 대부분이 ‘개소리’라는 것이다(One problem with the internet is that much of what’s written there is simply bullshit)- 마크 트웨인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 볼테르 발언 아니다③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선관위도 속은 명언④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무한도전이 퍼뜨린 가짜 신채호 명언⑤
오는 12월 25일부터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약칭 여성폭력방지법)’이 시행된다. 여성폭력방지법은 이른바 ‘미투 1호 법안’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지난해 2월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로 발의됐으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법안에는 데이트폭력, 스토킹, 불법 촬영물 유포 등 신종 여성폭력에 대한 정의,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규정이 담겼다. 기본법이기 때문에 처벌규정은 없다. 기존의 관련 형법들(성폭력방지법, 가정폭력방지법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와 환경운동의 영역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 올해로 16살을 맞은 이 환경운동가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학교에 가지 않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당시 툰베리의 손팻말에 쓰인 ‘기후를 위한 등교거부(Skolstrejk För Klimatet)’라는 문구는 곧 전세계 청소년들의 시민불복종운동으로 번져 한국까지 닿았다. 그 사이 툰베리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
지난 19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北 매체가 선정한 5대 매국노는...황교안·나경원·유승민·김무성·김진태’라는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1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무성 의원, 김진태 의원을 ‘5대 매국노’로 지목했다”고 한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서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던 《을사5적》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추악한 친일매국노들이 오늘 또다시 곳곳을 싸다니며 갖은 망발로 남조선사회를 심히 어지럽히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문 서명자가 17일 오후 6시 기준 276개 대학 2126명을 기록했다. 온라인 서명을 받기 시작한지 나흘 만에 쌓인 숫자다. 16일 700여명이었던 수가 하루 사이 세배 가량 뛰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두고 조국 사태를 둘러싼 교수 사회 여론 추이가 규모 면에서 ‘최순실 사태에 육박’한다거나 ‘이건 4.19’ 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한다. 시국선언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수많은 비리를 가지고 국민의 마음을 낙망하게 만든 조국 대신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은 2014년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의학 연구에 참여했고 그 성과로 포스터(학술대회 발표용으로 연구 내용을 한장 요약한 간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인으로서 부모의 지위, 고등학생의 연구 참여, 제1저자 등재 등 얼개가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논란’과 닮은꼴이다.보도가 나온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 장관의 딸과 나 대표의 아들을 비교하는 표 이미지가 돌았다. 자유한국당에서도 반박자료를 표로 제시했다. 각자의 표는 각자의 정치적 이익에 맞추어 비교 기준이 유리하게
하루가 멀다하고 새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가 수십만건이 쏟아졌습니다.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되니 헷갈립니다. 어떤 의혹이 나왔는지, 그 의혹은 제대로 소명이 된 것인지, 해명 이후에도 남은 의혹은 없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이에 뉴스톱은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 논문,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전입 등 큰 주제별로 묶어 하나씩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국민들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겁니다. 기사 내용은
하루가 멀다하고 새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사가 수십만건이 쏟아졌습니다.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되니 헷갈립니다. 어떤 의혹이 나왔는지, 그 의혹은 제대로 소명이 된 것인지, 해명 이후에도 남은 의혹은 없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에 은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 논문,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전입 등 큰 주제별로 묶어 하나씩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국민들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겁니다. 기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의 불을 지피고 나섰다. 황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자유 우파의 통합을 위해서 저를 내려놓겠다”고 외쳤다.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태까지 총선이 20번 있었는데 자유우파정당이 이긴 것이 15번”이라며 “O번은 분열 때문에 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진 횟수에서 언론사별 보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현장을 최초 보도한 파이낸셜뉴스는 “우리가 20번 총선 중 3번 졌는데 왜 졌나. 분열 때문에 졌다”라고 옮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