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1위 서울대, 싱가포르에 밀렸다.. 초유 사태’라는 제목의 기사가 SNS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국 타임즈의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4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1위 대학인 서울대가 싱가포르 국립대(NUS)에 크게 밀렸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제목만 본다면 서울대가 싱가포르 국립대에 처음으로 순위가 뒤처진 것처럼 보입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 ◆ 평가 시작 이후 14년 동안 싱가포르 국립대에 늘 밀렸다 해당 기사가 인용한 THE(Times Higher Ed
‘윤 대통령 신년대담 발언 확인해보니’, ‘“의사 파업은 불법”, 면허 취소 가능할까?’, ‘혼합진료 금지 정책은 ‘의료민영화’?’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윤 대통령 신년대담 발언 팩트체크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방영됐습니다. 94분 동안 이뤄진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현안을 설명하며 과거 사례나, 통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BC와 오마이뉴스에서 따져봤습니다.①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회
국내 봉급생활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면세자 수는 줄고 있으나 최상위 구간 소득 집중도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근로소득자 2053만9614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65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총급여액은 연간 근로소득에서 식대 등 비과세 소득을 뺀 값으로 연말정산 등 각종 공제의 기준이 됩니다.상위 1% 구간에 속하는 근로소득자 20만5396명의 총급여는 68조568억 원, 1인당 평균 3억3134만원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내년 의대 입학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보건복지부는 “1만5000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되어,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이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필수의료가 벼랑 끝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2024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할 청년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이 프로그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합니다. 2023년까지 훈련에 참여한 장애인 46명 가운데 4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공동 리크루팅에 참여한 42개 기업 가운데 17개 기업이 장애인 인재를 채용했습
‘이태원참사 특별 법안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 ‘여야 총선공약 이번에도 헛공약?’, ‘한국이 중국의 폭죽문화 뺏으려 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헌법 훼손?정부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서 법안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정부가 헌법가치 훼손과 기본권 침해의 사례로 지목한 건 조사위원회에 부여된 ‘동행명령’과
송파구 잠실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가 서울에 등장합니다.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에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합니다. 길이 35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개인적·사회적 법익 침해 우려가 있는 1158건의 언론보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매체유형별로는, 인터넷 신문이 1007건(87.0%)이었고, 인쇄매체인 일간지는 총 83건으로 7.2%(중앙일간지 29건, 지역일간지가 54건)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다만 해당 일간지들의 관계사인 인터넷 신문, 닷컴, 스포츠 신문 등을 포함할 경우 시정권고 수는 335건(28.9%)으로 증가했습니다.침해유형별로는, ‘차별 금지’ 관련 기준 위반이 286건(24.7%)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건희 명품백은 국고귀속이기 때문에 돌려주면 횡령이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되면 식당과 카페 같은 영세자영업자가 타격을 입는다”?, “여성에게만 연금을 준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명품백 국고귀속, 돌려주면 횡령?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몰카 공작의 피해자’이고 또 명품 가방은 국고로 귀속됐기 때문에 돌려주면 횡령’라고 주장했습니다. JTBC에서 팩트체크했습니다.국고로 귀속되려면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상 대통령 선
지난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개혁신당 정강정책 릴레이 기자회견에서 총선 공약으로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발표했습니다. "미래를 고려해 현행 노인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1만 원(연 12만 원) 혜택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대한노인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왔습니다. 관련 발언들을 확인해 봤습니다.노인 지하철 운임 감면 제도 자체가 처음 시행된 건 1980년입니다. 지금처럼 운임을 전액 감면하는 방식이 아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주는
정부가 22일 열린 민생 토론회 ‘생활규제 개혁’을 통해,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하는 단말기유통법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발표 이후 일부 언론은 “단통법 폐지로 휴대폰 싸져”라는 문구를 기사제목에 넣으며 기대를 보였습니다.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에서는 단통법 폐지를 통한 단말기 가격 인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련내용을 확인했습니다.‘소비자들에게 고른 혜택주겠다’고 제정된 단말기유통법2012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속칭 ‘갤럭시S3 대란’이 있었습니다. 출고가 99만4000원이던 갤럭시S
지난 11월 출생아 수가 1만7천명대로 하락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인구는 49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습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2022년 11월보다 7.6% 감소했습니다. 이는 1981년 인구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만7000명대를 기록한 것도 역대 11월 중 처음입니다. 전체 월간 기준으로는 2022년 12월(1만 6896명), 2021년 12월(1만 7179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가 주최한 2024년도 1차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의 선정결과가 발표됐습니다.SNU팩트체크센터는 응모 마감일인 2024년 1월 5일까지 13개 언론사가 총 17건의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500년 빈도’ 극한호우, 댐으로 침수 막을 수 있을까?(동아사이언스), △기후위기와 멸종위기종 간 상관관계 규명, “판다가 멸종위기종이 된 건 기후위기 때문이다”(KBS), △기후위기는 먹거리 지도 어떻게 바꿨나(MBN) 등 총 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기후위기와 미디
국내 뉴스 이용률과 신뢰도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 포털 뉴스 이용 비율도 최근 7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9일 공개한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을 통해 뉴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69.6%였습니다.2017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조사 방식이 달랐던 2022년 제외) 포털 사이트로 뉴스를 이용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70%
‘용산참사 15년 지났지만 여전히 “책임자 처벌” 외치는 이유’, ‘국회의원 특권 얼마나 되길래’, ‘인천 제물포 르네상스 랜드마크는 중국 디자인 카피?’,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용산 참사 15년... 여전히 나오는 “책임자 처벌”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15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습니다. MBC에서 알아봤습니다.용산참사 당시 현장에는 농성이 시작된 지 불과 하루 만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됐습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 야당과 유가족 맘대로?’, ‘선관위, 여론조사기관 등록 취소 이유는?’, ‘지방 분해한다는 레몬 주사 효과 있을까?’,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태원참사 특별법’ 비판... 따져보니참사 발생 1년 2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여당이 계속해서 여러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여당은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질 ‘특별조사위원회’가 야당과 유가족 맘대로 구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유아 동반 승객의 요청을 받았는데 난감했다.'는 객실승무원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해당 승객은 '동반한 아기가 다른 승객들에게 폐를 끼칠 수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하는 차원에서 250개의 간식을 준비했다'며 승무원에게 직접 나눠줄 것을 요청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승무원이 나눠주게 되면 항공사가 나눠주는 간식이 될 수 있고, 또 안전상의 이유로 거절했더니 해당 승객이 불쾌해했다."는 내용입니다.이번 사연과 관련한 규정이 별도로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훈훈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줄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도, 생산가능인구도, 젊은이도 모두 줄어들었고, 최근 출생률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반면에 1인 세대가 늘면서 주민등록 세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행정안전부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1년 전(5143만9038명)에 비해 0.22%인 11만3709명 줄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남자인구는 5년 연속, 여자인구는 3년 연속 감소세였습니다.2023년 출생(등록
‘이재명 대표 피습 음모론’,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 우려?’, ‘윤 정부 검찰 출신 비중은?’,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재명 피습 음모론, 누가?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 뒤, 온라인상에서 황당한 주장들이 퍼졌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경찰은 범행 도구에 대해 “길이 17cm, 날 길이 12.5cm의 등산용 칼”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압수한 흉기를 감정한 결과 “칼날이 상처와 일치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도 했습니다. 따라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 계획을 세울 때 꼭 참고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새해 바뀌는 법과 제도입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① 세제·금융1월 1일부터 혼인·출산 지원을 위해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은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됩니다. 기본공제 5천 만 원과 별도로 적용하며, 혼인공제와 출산공제의 통합한도는 1억 원입니다.국채 수요 다변화 및 개인의 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전용계좌만 개설하면 누구나 청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