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5년이 2022년 5월 10일 막을 내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큰 제목 아래 887개의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이후 5년 동안 국정을 이끌었다.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이 운영ㆍ평가한 는 5년 동안 문재인정부의 공약 이행 상황을 추적했다.문재인정부 5년 동안 이행된 공약은 469개로 공약 이행률은 55.15%로 최종 집계됐다. 반면 파기된 공약은 368건으로 43.09%를 차지했다. 887개 공약 가운데 내용이 추상적이라 검증할 수 없는 ‘평가 불가’ 공약 33건을 제외하고
장애인 이동권과 시위방식을 놓고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1대1 생방송 토론이 13일 진행됐습니다. 1시간 20분간 방송시간이 모자라 1시간여 유튜브 중계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박경석 대표가 이준석 대표의 '볼모'와 '인질'이라는 단어 사용으로 인해 장애인들에게 어마어마한 욕설이 들어온다고 말하자 이준석 대표는 "투쟁은 항상 세게 하시는데 어휘에는 되게 민감하신가 보네요. 볼모라는 단어에 그렇게 마음이 상하셨으면"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어서 "저는 인질이라는 말을 쓴 적이 없
국민의힘 대선 공약집 제목이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10대 공약으로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등을 꼽았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과연 얼마나 공약을 지킬지 뉴스톱이 꾸준히 체크하겠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지켜야 할 약속, 뉴스톱이 짚어봤습니다.①코로나 대응국민의힘 10대 공약 중 첫번째는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다.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집권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새 대통령 취임식은 5월 10일에 열린다. 현재 오미크론 대유행
지난 21일과 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 TV토론이 열렸습니다. 각각 경제와 정치가 주제였으며, 언론사 주관 토론회를 포함하면 세 번째와 네 번째 토론회였습니다. 대선 공식 토론회인 만큼 주목할 만한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재명 “한국, 곧 기축통화국 될 가능성 매우 높아”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축통화국과 비(非) 기축통화국 차이를 아느냐’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질문에 “당연히 아는데 우리도 기축통화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낙동강 물로 재배한 무, 배추와 금강 물로 재배한 쌀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실험실에서 재배한 작물이 아니다. 실제로 상업재배 중인 산물을 가져다가 실험한 결과다. 생식 독성과 간 독성 등 우리 몸 곳곳에 악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그것도 미국, 프랑스 등이 정해놓은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다.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강줄기에 보가 세워졌고 물을 가뒀다. 고인 물은 썩는다. 강물의 흐름이 느린 하구를 중심으로 여름철 잠깐 동안만 기승을 부렸던 녹조가 중상류 지역까지 퍼졌다. 강물이 보에 갇혔기 때문이다.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 체계가 바뀌면서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정확성과 사용법 등 관련 팩트를 확인했습니다. ① PCR 검사와 자가 검사 대상 차이는? 이전에는 검사 대상 모두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받았지만, 3일부터는 고령 등의 고위험군만 ‘우선검사대상자’로 지정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게 됩니다.PCR 우선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오늘(2월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과 검사 체계가 대폭 바뀌었습니다.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고위험군 아니면 신속항원검사 먼저기존에는 검사 대상이면 누구나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오늘(3일)부터는 고령 등의 고위험군만 ‘우선 검사 대상자’로 지정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지만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확진자와의 접촉 우려 때문에
대단한 손창현이다. 전국 공모전 주최 기관들은 응모작 또는 수상작 명단에 '손창현' 이름이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기 바란다. 손창현이 공모전 사냥을 다시 시작했다. 뉴스톱은 , 기사를 통해 손창현의 도작 출품 공모전 수상 사례를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인 21일에도 손창현의 수상은 이어졌다. ①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사진 공모전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21일 '2021 가족사진 공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간격 늘려도 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가석방은 특혜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치명률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 논란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의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6주로 연장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한 코로나19 백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는 3주(21일), 모더나는 4주(28일)입니다. 정부는 접종 간격
김원웅 광복회장의 고교생 대상 영상 메시지 내용이 대선 후보들 간의 공방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김 회장의 발언 내용과 사실 여부를 사료를 통해 확인했습니다.김 회장은 6월 21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친일 잔재 청산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양주백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3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를 처음 보도한 중앙일보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달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상 메시지에서 “해방 이후에 들어온 소련군은 해방군이었고, 미군은 점령군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쿠팡이 연일 악재에 휘말리고 있다.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김범석 전 의장의 사임이 맞물리며 논란을 빚었고, 쿠팡이츠 입점 점주가 쿠팡이츠 상담사와 통화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근로자 경시, 안전 불감증, 대주주 무책임, 갑질이슈까지 터질 수 있는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터졌다. 일부에서는 쿠팡탈퇴 인증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최근 쿠팡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했다. ◈물류창고 화재... 소방관 순직, 초동대응 논란최초 발화시점에 초동 대응이 부실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쿠팡에서 물건을 분류하고 화물차에 싣는 근로자들은
1. 안심소득이란?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이른바 ‘안심소득’을 간판정책으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오세훈표 안심소득의 골자는 가구 중위소득에 미달하는 가구의 소득부족분 절반을 정부가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대한민국 전체 4인가구의 연간 중위소득(=전체 가구 중 정확히 중간수준의 소득)이 5,000만원이라고 하자. 이때 한 4인가구가 연간 4,000만의 소득을 번다면 정부는 이들에게 중위소득과의 차액의 절반인 500만원을 지원해준다. 반면 연간 중위소득을 넘게 버는 가구는 단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최근
6월 1일 오후 3시, ,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이 공동 주최한 가 열렸다. "문재인 정부 4년, 교육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를 주제로 정부의 교육공약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사회는 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맡았고, 발제자로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권현경 베이비뉴스 취재팀장, 김요섭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정책위원장, 김태균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정책팀장, 전경원 하나고 교사(전 참교육연구소 소장), 곽영신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총
문재인 정부 이후 가장 크게 이슈가 되는 세금은 단연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재산세와 같은 부동산 관련 세금이다. 특히, 종부세를 내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종부세에 관심을 가지고 논쟁하고 있다. 그런데 논쟁 이전에 정확한 팩트 자체가 부족하다. 홍수가 나면 가장 필요한 것은 깨끗한 물이라고 한다. 종부세 논쟁은 많지만, 도대체 종부세나 재산세가 얼마나 인상되었는지 알기 어렵다. 너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세제를 조세 원칙에 따라 운용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다. 부동산 세제를 조세 원칙이 아닌 부동산
최근 조선일보가 ‘‘김씨 父子·미사일’ 그림 걸린 전시회에 나랏돈 87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남북미술전에 외교부 산하 기관이 후원을 맡아 북한 체제 선전용 그림 홍보에 나랏돈 수천만 원이 투입되는 내용입니다. 해당 기사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공유됐고, 댓글에서는 정부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해당 전시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이 지원하는 ‘국경을 넘어: 울리 지그 컬렉션 內 남북한 관련 작품 전시(Border Cr
코로나19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면역 분야 권위자가 코로나19는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되더라도 감염 예방효과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4차 유행’ 오나?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4월 초인 현재, 4차 유행 가능성이 있는지 KBS에서 확인했습니다.6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