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54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댓글 서비스가 ‘타임톡’이라는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타임톡은 이용자가 기사를 소비하는 시간에 맞춰 시간제한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기사 내용에 대해 친구나 가족과 대화를 주고받듯 가볍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확인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기사에 일괄 적용됩니다. 기사 내용에 적합한 대화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만 적용되며 서비스 적용 시간이 지난 뒤에는 종료됩니다. 타임톡이 종료된 기사에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다른 사람이
액티브엑스(ActiveX) 퇴출은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내걸었던 공약이다. 문재인 정부도 2020년까지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모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에서 아래아한글을 퇴출시키고 개방형 문서포맷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사건이 사실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한국의 대표적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아래아한글'과 인터넷익스플로러의 유물 '액티브엑스'는 어떤 이유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일까. 문재인 정부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까? 이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군 복무기간 관련 게시물이 화제가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18개월로 단축한 군 복무기간이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24개월로 늘어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법률로 정해진 군 복무기간은 24개월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댓글도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했습니다.게시물의 주장처럼 군 복무 기간은 병역법 제18조(현역의 복무)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육군과 해병은 2년, 해군은 2년 2개월, 공군은 2년 3개월입니다.법적 군 복무기간은 병역법이 처음 제정된 1949년부터 1994년까지는 육군과
2020년 한국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원전사고 지역에서 약 67km 떨어진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에서도 경기가 열립니다. 한국 응원단 역시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이후 최근까지 수 많은 한국 언론의 후쿠시마 방사능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8년째 똑같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봐서는 어디가 위험하고 어디가 안전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팩트체크 미디어 은 후쿠시마 주요 지점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 방사능 지도를 그렸습니다. 이 기사와 지
유전자 변형 생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이하 GMO라 함)은 기존의 생물체 속에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끼워 넣음으로써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성질을 가지게 한 생물체입니다. 모든 생물체는 세포 핵 내에 DNA를 가지고 있으며 이 DNA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만들지요. 물론 인간은 이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식물이나 동물을 변형했습니다. 밀이며 벼며 닭이며 돼지며 모두 이런 육종의 과정을 거쳐 인간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최근 ‘이명박 때 자살당하거나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게시물은 이명박 정부 때 정치적인 사건과 연관이 있으면서 자살하거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15명의 명단을 담고 있다. 내용이 사실인지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자살당하다’는 국어사전에 없는 신조어다. 누군가의 의해 자살로 위장되거나, 자살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음주운전 사고사로 위장한 살인이나 조직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고 자살하는 장면 등을 상상하면 된다. 현실에서도 자살로 알려졌지만 수사과정이나
모기가 괴롭히는 계절이 또 찾아왔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화학물질 사용에 대해 경각심이 커진 상황이다. 일부 제조업체는 이런 세태를 파고 들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모기를 쫓아내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뉴스톱은 모기퇴치기에 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 팩트체크한다. ◈초음파로 모기 퇴치? - 효과 없음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면 수많은 종류의 초음파 전자모기퇴치기를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이 듣지 못하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만들어 모기를 쫓아낸다는 설명을 덧붙인다.이에 대해 모기 전문가인 고신대
최근 MBC에서 '두부·블루베리..꽁꽁 얼려먹어야 좋다!'는 제목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동영상은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만 응축돼 생두부보다 단백질 6배 이상 함유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말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6배 증가할까? 수년전부터 신문과 방송에는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크게 증가한다는 내용이 쏟아지고 있다. 건강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방영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의사, 교수 등 소위 전문가들이
한 승객이 음료가 들어있는 컵을 들고 버스에 탑승하려다 승차를 거부당하자, 기사에게 폭언을 퍼부어 논란이 일었습니다.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버스 기사는 ‘테이크아웃’ 컵을 들고 탑승한 승객 A씨에게 “음료를 들고 탈 수 없다”고 제지했습니다. 그러자 A씨는 “법적인 근거를 얘기해달라”고 항의하며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무식하다”는 등 인격 모독도 서슴지 않았습니다.“음료가 든 컵을 들고 버스를 탈 수 없다”는 주장의 법적 근거를 따져봤습니다. 서울시는 2018년 1월 4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
보통 우리가 입는 옷을 만드는 섬유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천연섬유인가 아니면 합성섬유(화학섬유)인가죠. 그리고 대개 합성섬유보다는 천연섬유가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일단 생산량을 한 번 살펴보지요. 2017년 통계를 보면 전체 섬유 생산량 중 합성섬유가 615억톤으로 65.8%를 차지하고, 면이 254억톤으로 27.2%. 레이온아세테이트가 54억톤으로 5.7%, 양모가 11.6억톤으로 1.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비단이나 마 등은 전 세계적으로 보면 생산량이 극히 미미합
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편의점 GS25의 '메갈리안 손모양' 홍보물이 논란을 빚었다. 남성 혐오 커뮤니티에서 출발했고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는 의미를 내포해 남성 소비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언제나 젠더 이슈가 불거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여성가족부 무용론'이다. 해체해야 한다, 이름을 바꿔야 한다 등등 입길에 오른다.오늘 팩트체크할 내용은 여성가족부의 한자 명칭이다. 일각에선 양성평등을 의미하는 '같을 여(如)', 남성과 여성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의미하는 '더불 여(與)'라는 주장도 있다. ◈여성가족부 명칭2021년 5월 4일 현재,
클레오파트라는 투탕카멘, 람세스 등과 더불어 고대 이집트 역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서양 역사 속에 등장하는 미인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수학자인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그의 저서 에서 클레오파트라의 미모에 관해서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가 미인계를 사용하여 당대 세계 최고의 실력자였던 로마 출신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유혹하여 그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앙’, ‘문슬람’ 등으로 부르는 악성비난 댓글을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비난하며 강력 대응할 의사를 밝혔다. 추 대표는 또 문 대통령 비난 여론의 진앙지를 포털 사이트 네이버로 지목하고 ‘포털 규제론’을 역설하기도 했다. 추 대표의 주장처럼 문 대통령을 비방하는 댓글에 대해 범죄로 처벌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이 관련 사실들을 팩트체크했다. 추미애 대표는 ‘문재앙’(문재인+재앙)이라는 표현을 예로 들며 “익명의 그늘에 숨어 대통령을 ‘재앙’으로
최근 인터넷에서 '뇌가 술에서 깨려면 42일이 걸린다'는 글이 돌았다. 몸이 숙취에서 깨어나는 시간과 다르게 뇌는 오랜 시간동안 알코올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아시아경제는 2018년 11월 19일 '[과학을읽다]뇌가 술에서 깨는 시간 '42일''이라는 기사(아카이브)를 내보냈다.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기사였다. 중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2차, 3차를 가지 않고 소주 한 병 정도에서 술자리를 그쳤다면, 알코올은 얼마만에 분해될까요?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는 5~6시간
최근 인터넷 인플루언서(influencer)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도 증가 추세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팔로워 수를 늘려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팔리는 등 인터넷 인플루언서의 실제 영향력은 과장되었거나 심지어 조작됐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가짜 뉴스에 이어 가짜 인플루언서도 사회문제가 될 수도 있다. 뉴스톱은 외부 데이터 분석기업의 도움을 받아 소비재분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국내 인플루언서 현황을 분석했다. 1.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무엇인가?
최근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상 처음 일본 GDP 역전. 한국 42,100$ 일본 41,502$ -OECD 2019 공식자료-기레기들은 이런거 보도 안하지??”란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물과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OECD)’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글입니다.두 게시물이 주로 현 정부를 지지하는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공유가 늘어나자, 일부에서 반론이 제기됐습니다. PPP(구매력 평가지수)기준 1인당 GDP여서 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팩트를 확인했습니다.최근 경제협
인류의 현대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온라인 업무처리와 교육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문제 역시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행아웃,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시스코 웹엑스 같은 전통적인 강자들과 함께 줌(Zoom)이란 온라인 화상회의 툴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는 줌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우리나라 교육부도 사용을 권장했다. 하지만 해킹문제 등 각종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는 사용금지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