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가격이 올라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 정권이 잘못해서 1~2년 사이에 이렇게 가격이 올랐다”고 반박했습니다.앞서 MBC 탐사기획보도 프로그램 는 26일 방송된 ‘집값 폭등 주범....2014년 ‘분양가 상한제’ 폐지 내막 추적‘ 코너에서, 지난 2014년 12월, 박근혜 정부 당시 국회가 강남 발 집값 폭등을 초래한 재건축 특혜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전후 과정을 집중 취재했습니다.당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편 조기영 시인을 유료 강의자 명단에 포함시켜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남편에게 사실상 돈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거법상 무료강연 제공 불가로 실비 기준 책정”이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고 의원의 주장처럼 '국회의원 배우자의 무료 강연'은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팩트체크 미디어 이 확인했다.고 의원이 강조한 것은 국회의원 배우자는 무료로 강연을 하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말한 선거법 조항은 무엇이며 무료 강연은 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의 부동산 신고총액은 2139억원으로 평균은 약 20억8000만원"이라며 "이는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 3억원의 7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다주택자는 전체 40%인 41명이고 이 가운데 3채 이상 가진 이는 5명이었습니다.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통합당 의원 103명 중 상위 10%인 10명의 재산 신고총액은 1064억원에 달했습니다. 상위 10명에는 박덕흠(288억9400만원) 백종헌(170억1800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불쑥 꺼내든 '행정수도 완성론'이 정치권의 태풍급 이슈로 떠올랐다. 야당은 실정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국면회피용 꼼수'라고 비난을 퍼부으면서도 물밑으로는 손익계산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여당은 국면전환을 노리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 불균형 발전'과 '집값 대란'을 일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쾌재를 부른다.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각론을 두고 실현 가능성 유무에 대한 논쟁부터 실행을 위한 세부 각론까지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 뉴스톱은 '행정수도 완성론'의 실체와 실현 가능성과 향후 절차 등을 짚어본다.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월북한 데 따른 조치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월북한 남성은 3년전 북에서 강화도 인근 교동도로 2km 이상 헤엄쳐 내려온 24살 김모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아 구속영
미래통합당이 2년만에 서울 여의도 국회앞으로 당사를 옯깁니다. 당사 보유 기준으로는 2004년 천막당사 이후 16년만입니다. 통합당은 당사 이전과 함께 당명도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22일 미래통합당은 “국회와 업무 접근성, 언론인의 취재여건, 경영 합리화 등을 고려해 영등포 당사를 여의도로 옮긴다”고 밝혔습니다. 매입대금은 400억원 가량으로 전국 시도당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통합당은 8월중 새 여의도 당사로 이전하면서 당명도 바꿀 계획입니다. 사람빼고 다 바꾼다는 통합당,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의 무죄취지 판결 이후 연일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오늘은 이 지사가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였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이 서울, 부산 시장 후보를 공천해야 하는지를 놓고 발언한 내용이 어제와 다르다는 논란이다.22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과 제 입장에 대한 오보들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저는 서울, 부산시장 무공천을 '주장'한 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재판연기'를 위해 정부가 8월 17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조선일보는 21일 라는 기사를, 디지털타임스는 이라는 기사를 냈고 많은 언론이 이 사실을 기사화했다. 이런 기사를 근거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원래 8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공휴일이 김 지사 재판의 연기를 위해 17일로 급변경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내년 4월 보궐선거에 경남지사 선거까지 들어가지 않게 하기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적과 내통한 사람'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야당이 적과 내통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도 했다"고 밝혔습니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박지원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이라면 달리 볼
연이은 성폭력 사건과 이로 인한 시도지사의 공백을 불러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7 재보궐 선거를 둘러싸고 설왕설래를 거듭하고 있다. 후보를 공천하든 하지 않든 후폭풍이 예견되기 때문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에 출연해 내년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는 문제를 두고 "국민한테 약속을 했으면 공당이 문서로 규정으로까지 약속을 했으면 그 약속을 지키는 게 맞고요. 무공천하는 게 저는 맞다고 보고..."라고 말했다. 반면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상반된 입장이다. 김 전 의원은 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상무위원회에서 “피해자가 위력에 의한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피해자로 명명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피해호소인은 상대를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어서 “정의당도 초기 언론을 통해서만 사건을 접했을 때 피해 호소인이라는 말을 잠시 썼으나 피해자로 정정해 사용한다. 성폭력 사건 해결의 제1목적은 피해자 치유에 있는 만큼 모두 피해자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서울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에 58조원, 그린 뉴딜에 73조원,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 28조원이 5년간 투자될 계획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최종 선고기일이 오는 16일로 정해졌습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방송 토론회에서 자신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그런 일 없다”고 말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총 4개의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는 모두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 재판부는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벌금 300만원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이재명 지사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
“참여정부 때 경험이 있으니 현 정부가 들어서면 부동산 투기 같은 건 발을 붙치지 못할 거라고 믿었던 저의 어리석음을 탓해야지 누굴 원망하겠어요. 뿐만 아니라 공직자는 저처럼 1가구 1주택일 줄 알았는데 제겐 신선한 충격입니다. 참여정부 때 고위공직자 중에는 다주택자가 많았던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 정부 공직자는 다주택자가 많아서 충격을 받았고 대통령과 국토부장관이 팔라고 해도 팔지 않는 강심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지난 28일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쓴 글이
정치권이 온통 부동산 얘기로 뜨겁습니다. 다주택자 청와대 참모와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매각 압력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싸늘해진 민심을 잡기 위해, 야당은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반값아파트를 대안으로 내놨고 더불어민주당은 종부세 인상과 함께 서울지역 그린벨트 해제카드를 만지작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고위공직자 다주택 강제 처분법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반값아파트 등 잇따라 부동산대책 내놓는 정치권',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부
6일 정치권에서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언급이 쏟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국회가 신속한 입법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의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주택 이상에게 12%의 취득세를 부과하는 싱가포르 등 취득제 중과세를 검토할 필요가
여권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구설에 올랐다.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특히 산후조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언급하던 도중 설화에 휘말렸다.이 전 총리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주최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 강연에서 “인생에서 가장 크고 감동적인 변화는 소녀가 엄마로 변하는 순간”이라며 “남자들은 그런 걸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이 먹어도 철이 안 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다음 한류는 산후조리에서 나온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간다”며 “중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안보라인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그리고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설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외교안보라인 재편에는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는 남북관계를 풀어내고, 북미 대화를 재추동하는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서훈-박지원-이인영-임종석 선택한 문 대통령,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30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14일이 지났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국민 김정은 남매를 고발 조치하라”고 촉구했다.태 의원은 “우리는 김정은 남매에게 국내법으로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 전 지역은 대한민국 영토이며, 당연히 김정은 남매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정부는 당연히 김정은 남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했다. 뉴스톱은 태 의원의 페이스북 언급에 대해 팩트체크했다. ①
어제 이낙연 전 총리, 이낙연 민주당 의원 이름이 하루종일 언론에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오전 지구촌 복지포럼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제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한다는 겁니다. 이 의원은 “국가적 위기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 책임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선 안 된다. 이 두가지가 기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지구촌 복지포럼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