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에 대해 추가 조건을 붙인다는 것은 헌정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국감장 제기 의혹 법적 책임 묻겠다”? 최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사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국회 시정연설에 야당이 추가조건 붙인 적 없다?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민주당이 보이콧까지 시사하며 ‘대장동 특별검사 수용’과 ‘야당 탄압 사과’를 요구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대해 추가 조건을 붙인다는 것은 헌정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한국에 전술핵 들여올 수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독일식모델이다?”, “박수홍 가족 친족상도례로 처벌 안 받는다”? 최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사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한국에 전술핵 들여올 수 있을까?한국에 전술핵 배치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 전술핵 들여오면 핵확산금지조약 위반이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반드시 위반은 아닙니다. NPT 핵확산금지조약을 보면 핵무기를 국가 간에 주고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전술핵
“파업 손해배상 소송 다른 나라는?”, “기본소득 시행하는 나라 없다?”, ‘청와대 개방효과 2천억 원 보고서’ 최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사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파업 손해배상 소송 다른 나라는?파업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려는 이른 바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떤지 SBS에서 따져봤습니다.노동권이 발달한 독일, 프랑스, 영국 같은 유럽 국가들도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영국 노동관계법은 손해배상 청구는 물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가장 큰 이슈이자 논란이 됐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대통령실이 878억 원을 들여 ‘영빈관’ 역할을 하는 부속시설 건설을 계획했다는 사실이,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전면 철회를 지시했지만,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각종 악재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야당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집무실 이전 및 예산 관련한 발언들을 팩트체크했습니다. ■ 김건희
“일선 군 장병을 위한 피복 예산을 깎았다”, ‘윤석열 정부 첫 성인지 예산’, “스토킹 처벌 솜방망이다”, “전기차 보조금 테슬라가 쓸어간다” 최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사안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군 장병 피복비 깎은 비정한 예산?민주당 지도부가 군장병이 옷도 신발도 제대로 입지 못할 정도로 윤석열 정부가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SBS와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일부 수치가 잘못됐습니다. 310억 원을 깎았다는 건데, 올 한해 책정된 전투화 예산은 본예산
‘한국만 외국산 전기차에 보조금 퍼주고 있다’,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더 세다’, ‘숙박업소 맘대로 예약취소해도 제재 어렵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전기차 보조금 차별’ 한국만 안한다?미국에서 생산하거나 조립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이후 다른 나라들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외에서는 자기 나라 기업에 유리한 보조금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한국만 외국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은 대통령기록물이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시켰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 파기 논란‘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취임식준비위원회에 물어보니 개인정보라고 이미 다 파기를 했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야당의원들은 대통령기록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연합뉴스 등이 확인했습니다.‘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의 토론회가 지난 13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피해자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의 공정한 권리회복과 통일된 목소리를 위해 개최됐다. 뉴스톱이 토론회에 참석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났다. ◈ 폐 기능 30%도 안돼..."마지 못해 살아간다"가습기살균제 중증 피해자 A씨는 산소통에 연결된 비위관(흔히 레빈튜브나 엘튜브 혹은 콧줄이라 불린다)을 코에 꽂은 채 토론회 방청석에 앉아 있었다. 말을 하면 숨이 차오르고 기침이 나오는 탓에 말없이 토론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6일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50여 마리가 나타났다. 피서객 수십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독성이 강해 주의를 요구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부산과 울산, 경상북도, 강원도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이하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내렸다. 그런데 해파리 개체수와 관련해 의견이 엇갈렸다. "거북이 개체 수가 줄어서 해파리가 늘어났다"는 주장과, "지구온난화 때문에 매년 해파리가 급증하고 있다"는 상반된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해파리 급증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 팩트체
최근 청소년들이 청둥오리를 돌로 맞혀서 죽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소위 '오리 돌팔매질 사건'의 범인인 10대 2명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이들은 서울 도봉구 방학천에 살던 청둥오리 암컷 성체 1마리와 새끼 5마리를 돌로 때려죽였다.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하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며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둥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오리종 중 하나다. 청둥오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최소관심종'으로
“한국은 전기와 물 모두 펑펑 쓰는 나라다”, “연세대 청소노동자 월급은 3~400만원이다”, “주식 코인 빚 서울서 탕감할 수 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전기·물 모두 전 세계에서 제일 펑펑 쓰는 나라?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가 전기·물 모두 전 세계에서 제일 펑펑 쓰는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확인했습니다.한국은 전체 전력 소비량이 많은 편이지만 일반 가정의 전력 소비량은 많지 않습니다. 국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국민 1인당 전기 사용량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한국의 최저 임금은 OECD 국가 가운데 3위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과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중국 통한 수출 호황시대 끝나가고 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토(NATO) 정상회담 기간에 “지난 20년간 우리가 누려왔던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발언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MBC와 연합뉴스에서 팩트체크했습니다.지난 2
“중국동포 밀집지역만 민주당 당선됐다”, “김포-인천공항 고속철로 10분 걸린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발언과 게시물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6·1 지방선거에 들어간 세금은 3691억 원선거를 치를 때마다 많은 나랏돈을 쓰게 됩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들어간 비용을 SBS에서 분석했습니다.선거를 앞두고 후보 등록이 끝나면, 국회의원을 배출한 정당들 중심으로 선거 보조금을 받습니다. 총액 기준으로 지난 지방선거 458억 원, 2년 전 총선 452억 원, 지난 3월 대선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역대 최저 시청률 나왔다”, “이재명 측 현수막 잘 보이게 하려고 가로수 잘랐다”, “국제학교는 교육치외법권 지역이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대통령 출퇴근 길 소통 다른 나라는?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국내에서도 대통령이 출퇴근길에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모습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떤지 MBC에서 확인했습니다.일본의 경우 아베 전 총리가 공관을 마다하고 8년 동안 도쿄에 있는 자택에 살았습니다. 후임자인
“북한 미사일 발사 때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안 한 건 국무총리·국정원장 공석 때문이다”, “대통령 출퇴근 때 막히는 길 가리려고 CCTV 통제한다”, “카피킬러 표절률 낮으니 표절 아니다” 지난 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1. NSC 긴급 회의 소집 안 한 건 국무총리·국정원장 공석 때문이다?북한이 지난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여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 소집이 예상됐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대선 경쟁자를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전례 없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요청자료가 이전보다 3~4배 많다”,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대통령 취임식에 대선 경쟁후보 초청한 사례 없다?5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대권 경쟁자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4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수행할 정호영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거셉니다. 본인의 칼럼에서의 부적절한 표현을 시작으로 해서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 아들 병역 등급 변경 논란 등 각종 의혹이 매일같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 후보자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이 정호영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을 정리했습니다. ■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여러 의혹 중에서 정호영 후보자의 병원장 직위가 자녀의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과정에 영향을
지난 15일 화제가 된 뉴스가 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연설 중 허공에 악수, 치매설 다시 불거져’라는 내용입니다. 국내 주요 언론은 거의 모두 해당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에서 약 40분 정도 연설을 했습니다.‘미국에서 가장 크고 역사적인 흑인 대학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및 청
“최근 탄소배출 증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도 관저이므로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시위 못 한다”, “우크라이나에 독일만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사실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최근 탄소배출 증가는 탈원전 정책 때문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이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을 늘렸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이데일리, 노컷뉴스에서 확인했습니다.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력 발전 전력판매
3월초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100%라며 델타 변이(델타)를 완전히 대체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물론 같은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라도 완치 후 재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오미크론의 재감염률은 델타의 16배에 이릅니다. 팬데믹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재감염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여 간 2만 6천여 명이 두 번 이상 감염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 1,000명 중 3명꼴로 재감염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