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9월 10일 현재 8만6천여명의 사람들이 청원에 참여했다. 이 청원에는 ▲법무무 답변서가 이재용 회장에게 면죄부를 준 정형식 판사의 판결만 차용 ▲이재용 부회장을 변호했던 태평양 소속 변호사가 법무부에 특채되어 답변서 작성에 관여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법무부 답변서를 활용할 가능성(이재용 면죄부 값이 8천억원) ▲엘리엇이 8천억원 손해를 스스로 입증하게 해야하는데 법무무가 비정상적
"청와대가 트럼프 사진 베꼈다" vs "청와대 사진이 빨랐다"최근 뜬금없이 대통령 사진 '원조 논쟁'이 불거졌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2일 청와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청와대 여성비서관 5명과 문재인 대통령이 식사를 한 뒤 여성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여성 불평등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분노한 여성들이 늘자 이를 달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전 새누리당 의원인 강용석 변호사는 8월 25일 페이스북에 "쇼를 한다"며 청와대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비판론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각종 부정적 경제지표들을 두고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과 공격이 활발하게 일면서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취업자 증가폭이 급격히 줄어든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23일에는 저소득층의 소득 하락 수준이 심각한 ‘2018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내놓자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 및 야당과 주요 보수 언론들은 ‘고용쇼크’, ‘양극화 쇼크’ 등으로 전면 공세에 나선 모양새다. "최저임금이 고용에 악영향" 보수야당ㆍ언론 공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갑질을 아무리 했다고 해도 최저임금 인상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2년 동안 임금만 30% 가까이 올렸다”,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원이 넘는다”, “최저임금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의 발언을 팩트체킹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저임금 폭등에 편의점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실직대란·물가대란·시장파괴가 우려된다”며, “대기업 갑질과 상가 임대료가 근본문제
6.13 지방선거가 끝난 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된 게시물이 있다. 충북 제천시의회 이정현 기초의원이 학력과 경력이 부족함에도 여성이라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는 주장이다. 이런 지적이 정말 타당한 것인지, 이 의원의 학력과 경력이 정말 특출난 것인지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게시시간 순서와 인용 출처로 볼 때 최초 이정현 시의원의 자격문제를 거론한 곳은 팩트저장소라는 개인홈페이지로 보인다. 이후 오늘의 유머, 루리웹, 뽐뿌, 에펨코리아 등 인터넷 유명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이 의원의 자격
6.13 지방선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막을 내리며, 패배한 야당을 중심으로 패인분석과 쇄신책 강구 등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활용해 이번 선거와 관련해 의미 있는 팩트들을 정리했다. 10명 가운데 6명이 투표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583만2076명이 참여해 투표율 60.2%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투표율 56.8%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치다.우편 투표와 사전 투표자수는 870만6625명(투표율 2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승을 거두었다. 선거 결과와 관련한 뉴스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압승 지역 가운데 하나인 서울에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으로 당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권자들이 소속정당을 따져보지 않을 만큼 재선의 조 구청장이 재임 기간 중 열심히 잘 해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이 추진 중인 반포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불만을 품고 정부여당에 반대하며 조 후보에 표를 던졌다는 주장도 있다. 뉴스톱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두고 국내 보수언론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공동서명문에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완전할 순 없다"며 선언문의 '완전한 비핵화'가 최선의 표현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트럼프의 횡설수설이란 제목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CVID가 포함 안된 공동선언문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었다.대체적으로 전문가들은 CVID 포함 여부가 핵심적인 사안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런 견해는 전문가들의 언론 인터뷰에
자유한국당은 지난 5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6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 중 측근비리, 성남FC-네이버 유착 관계와 친인척ㆍ수행비서 등 채용비리는 뉴스톱에서 이미 확인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재명 후보의 범법행위에 대해 확인했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 후보의 범법행위는 모두 5건이다.① 2003. 7. 1 무고 및 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로 벌금 150만원형② 2004. 7. 28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③ 2004. 8. 26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오래전부터 온라인 선거 운동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그런데 온라인 선거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과도한 규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의사 표현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무원은 선거 기사에 '좋아요'만 눌러도 처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 제65조(정치운동의 금지)와 공직선거법 제9조(선거 중립 의무), 제60조(선거운동 금지), 제85조(선거관여 금지), 제86조(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 다수 조항
자유한국당은 지난 5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6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 중 성남FC-네이버 유착 관계와 친인척ㆍ수행비서 등 채용비리는 뉴스톱에서 이미 확인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재명 후보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확인했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측근 비리 의혹은 모두 5건이다.①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맡았던 김모씨, 우수저류조 설치 공사를 가족업체에 유리하도록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 수수하여 징역 1년6개월 및 추징금 2억여원의 중형② 수행비서였던 백모씨, 버스 노선 증설과 증차 대가로 2년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다. 지난 5월 자유한국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혹 6가지를 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의혹은 ▲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한 음성 파일 공개 ▲성남FC-네이버 유착 관계 ▲친인척, 수행비서 등 채용비리 ▲이 후보 측근 비리 ▲출신대학 비하, 철거민 대상 막말 ▲공무원 사칭, 음주운전, 공무집행 방해 범법행위 등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성남FC-네이버 유착관계 의혹이 어느 정도 증거가 있는지 확인했다. 의혹① 네이버가 성남FC를 간접후원한 뒤 제2사옥 특혜를 받
이번 6.13 선거는 유달리 정책적 논쟁이 드물다. 우리나라 지방선거가 언제는 정책선거였나 싶지만 지난 2010년 지방선거는 ‘무상급식’이라는 첨예한 정책적 논쟁이 있었다. 2014년에도 안전공약이 주된 선거 캠페인이었다. 이번 선거에 그나마 있는 정책적 논쟁은 ‘채무 제로 선언’ 정도다. 그런데 채무 제로 선언 논쟁은 무상급식처럼 가치판단 논쟁이 아니라 팩트 싸움이다. 이에 경남도, 경기도 채무 제로 선언의 팩트체크를 해보도록 해보자.지자체 채무제로 선언의 진실은?결론부터 말하면, 경남도와 경기도 '채무 제로 선언'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공식 유세 첫날인 5월 31일, 유세방해와 폭행 등 ‘선거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권영진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오후 1시쯤 출정식이 열리고 있던 대구 반월당에서 권영진 후보를 반대하는 장애인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후보자를 밀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후보자가 허리와 꼬리뼈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또, “장애인 단체 회원들은 출정식이 시작되기 전부
지방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상대 후보자에 대한 의혹제기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공격이 눈에 띈다.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은 6.13 지방선거를 맞아 각 정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시리즈를 내보낸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의혹 6가지를 당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이 후보의 정책검증 자료를 올려놓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6가지 의혹은 ▲형과 형수에게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 정도를 점검하는 ‘문재인미터’가 30일 문을 열었다.문재인미터(moonmeter.kr)는 2017년 대선 문재인 후보가 국민에게 약속한 대선공약의 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검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배포한 공약책자에 담긴 공약이다. 국민 누구나 문재인미터에서 자신과 관련된 공약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공약 이행은 어느 정도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치인, 특히 대통령의 공약 이행은 국민 삶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다. 국민들은 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를 실시간으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또 다시 ‘방탄국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무기명투표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민주당에 불어닥친 ‘이탈표’ 후폭풍홍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염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이날 본회의 무기명 투표 결과 홍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75명 중 찬성 129표, 반대 141표, 기권 2표, 무효 3표로, 염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열띤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언론의 관심은 주로 자치단체장 후보에게 쏠리고 있지만, 단체장 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대상이 바로 지방의원들이다. 지방의회는 정기적으로 사무 감사와 시정 질의를 통해 단체장의 막강한 권한을 견제하는 한편, 의안 발의를 통해 지역의 정책을 만들고 자치단체의 예산을 감시, 승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단체장에서 인사, 예산 편성 및 집행, 행정 관리 등 막강한 권한이 주어져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분권의 원리를 구현한 기구가 바로 지방의회라 할 수 있다.이처럼
의성군이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의성군 보통교부세 규모는 경북도 1위, 전국 군단위 4위라고 한다.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확보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14일, 김주수 현 의성 군수는 6.13 지방선거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그런데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로 확보 했다는 사실이 과연 자랑거리일까? 보통교부세는 재정이 열악할 수록 일정한 산식에 의해 더 받게되는 재원이다. . 즉, 보통교부세를 많이 받았다는 의미는 특별한 정치적 노력의 결과라기 보다는 오히려 의성군이 재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역 국회의원들 가운데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의원은 총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병, 충남도지사 출마)·박남춘(인천시 남동갑, 인천시장 출마)·김경수(경남 김해을, 경남도지사 출마)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경북도지사 출마) 의원이 지자체장 출마를 위해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지만, 5월 임시국회가 공전 상태여서 사퇴 처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난항이 예상된다. 오는 14일까지 사직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지역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