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 A양이 최근 미국 명문대학인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 합격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A양은 4월 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합격 사실을 올렸다. 문제는 2022년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당시 한동훈 후보자의 딸 A양이 정당하지 못한 방식으로 스펙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A양이 발행한 논문의 대필 논란, 표절 논란, 스펙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한동훈 후보자는 "입시에 사용 안 했고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미국의 맘카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540만명을 넘어섰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자극적인 백신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백신의 효능과 인과성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는 자꾸 커지고 있다. 은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종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도입 예정인 노바백스를 분석했다. 백신기본정보, 성분,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부작용을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 일부개정법률안’과 ‘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민식이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은 발의 40일 만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지만, 자유한국당의 199개 법안 필리버스터에 이은 국회 파행으로 12월 5일 현재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 법안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쿨존에서 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언론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검찰이 조국 장관과 그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중식 배달원에게 달려들어 취재하던 모습은 최근 과열된 언론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림이 됐습니다. 29일 열린 ‘검찰 개혁’ 촉구 집회, 앞으로 예정돼 있는 20대 국회 국정감사까지 언론의 ‘조국 앓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국 장관과 관련한 ‘단독’ 보도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보고서
최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3번째로 안전한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해당 기사에는 “여행객들이 꼽은 가장 안전한 나라로 알고 있는데 어느 게 진짜인지?”라는 의구심을 나타내는 내용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 실제로 2015년에는 한국의 치안이 세계 1위라는 보도가 있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한국 치안 세계 43위’ 기사는 사회조사분석업체인 갤럽의 발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갤럽은 142개국, 14만800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자국 치안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모은
뉴스톱은 2020년 2월 3일자 기사 바이러스 확산 시뮬레이션 해보니...한국은 상대적 '안전지대'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 1만명에 도달할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은 안전지대이며 방역을 잘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바이오인포매틱스를 활용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시뮬레이션 실시 결과였다. 당시 이 기사가 나갔을 때 많은 사람들은 한국이 '상대적 안전지대'라는 사실에 안도했지만, 확진자가 1만명에 달할 것이란 예측에는 반신반의했으며 "터무니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2월 3일 당시 한국의 코로나19
으로 최근 제보가 들어왔다. 유튜브에 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영상 내용을 팩트체크 해달라는 것이다. 영상 속 주인공은 "각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 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고 주장한 뒤, ‘한국 정부가 중국인에게 주고 있는 혜택’이라며 총 22가지의 내용을 열거했다. 이어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세금은 대부분 진짜 한국인들이 내고 있을 것”이라며 ‘역차별’을 주장했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업로드 된 이후 26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300개에 달하는 댓글을 기록하며 널리 퍼
자유한국당은 지난 5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6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 중 성남FC-네이버 유착 관계와 친인척ㆍ수행비서 등 채용비리는 뉴스톱에서 이미 확인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재명 후보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확인했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측근 비리 의혹은 모두 5건이다.①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맡았던 김모씨, 우수저류조 설치 공사를 가족업체에 유리하도록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 수수하여 징역 1년6개월 및 추징금 2억여원의 중형② 수행비서였던 백모씨, 버스 노선 증설과 증차 대가로 2년간
최근 한 회사로부터 최종 합격을 받았다 돌연 입사 취소 통보를 받은 30대 A씨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제주도의 대형 복합리조트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전 직장을 그만두고 반년 만에 합격한 새로운 직장인 데다, 서울을 떠나 제주로 이주해야 했기 때문에 A씨는 입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그러나 연봉 협상까지 마치고, 입사 날짜까지 전달 받은 A씨는 출근 2주를 앞두고 회사 인사 담당자로부터 입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회사가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해 채용이 중단됐
일제강점기의 가장 악질적인 친일파 가운데 하나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의 숙부이기도 했던 윤덕영 (尹德榮, 1873 - 1940, 사진 1). 그는 경술년 한일병합조약의 실질적 책임자로서 합방 후 일제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자작 작위와 은사금을 받아 호의호식하고, 노년에 이르도록 일제의 정책을 찬양하고 지지하는 온갖 활동을 벌이다가 1940년에 천수를 다하고 죽었다. 그는 특히 명실공히 조선 최대의 서양식 저택이었던 서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의 벽수산장(碧樹山莊)을 짓고 살았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최근에는 심윤
쾌청한 가을 날씨, 퇴근길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을 사서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늦은 시간엔 보도블럭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길거리 음주가 어디까지가 합법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야외 음주에 대해 이 팩트체크했다. 1.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이다? 거짓. 미국과 캐나다 일부 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개봉해서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불법인 경우도 많다. 영국, 호주 등에서는 만취상태일 때 경찰의 제지를 묵살하면 불법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취재 요청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38만원에 해준다는 광고를 봤는데 진짜 그 가격에 가능한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 ‘임플란트(implant) 시술’은 치과에서 손상된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의 치료법 중 하나로, 턱뼈에 티타늄으로 만든 나사를 심고 그 위에 보철물(크라운)을 씌우는 방법입니다.약 20년 전 대중화 초기에는 1개 시술 가격이 수백만 원에 이를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약 1백만 원 정도에 시술이 가능한 치과가 많아졌습니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임플란트 1개 시술(진단 및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는 [세계 건강 10가지 위협]을 발표했다. 이 10가지 위협 중 바이러스가 관련된 위협은 ‘전 지구적 독감 위협, 에볼라 등 고위험군 병원균, 뎅기열,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백신 기피 현상’까지 포함해 5가지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는 ‘고위험군 병원균’ 정도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 상에서 태양의 코로나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30년대 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후에 돼지, 개 등의
‘촉법소년’ 문제가 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만 14세가 되지 않은 소년범을 뜻합니다. 소년법에 따라 형사처벌받지 않고 보호처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14세 미만의 강력범죄가 늘어나면서 연령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8월 27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촉법소년에 의한 성추행 피해학생의 엄마가 합당한 처벌을 위해 촉법소년에 관한 법을 폐지 혹은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해 많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촉법소년의 숫자와 관련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촉법소년이 증가한다고
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내 인생에서 껌을 제일 많이 씹었던 시기는 자일리톨 껌이 출시되었던 2000년이다. 자일리톨 껌은 광고를 많이 했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꼭 자기 전에 자일리톨 껌을 씹습니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 (중략) 2011년 6월, 나는 핀란드에 도착했다. (중략) 난 슈퍼마켓마다 돌아다니며 자일리톨 껌을 구경하고 샀다.” 청소년 소설로 많이 알려진 김혜정 작가의 이란 에세이 한 대목이다. 소설가를 핀란드로 오게 할 정도로 강렬했던 이 광고는 지난 2000년대 초 말 그대로 국내 껌 시장을 휩쓴 롯데제과
팩트체크 검증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이수정(경기대 교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강력범죄 피해자의 80%가 여성이다”라는 발언에 대한 검증 요청입니다. 이 위원장은 12월 1일 YTN 라디오 에 출연해 “강력범죄 (피해자)의 80%가 우연히도 성별이 여성이다 보니까 그런 안전 정책, 피해자 보호정책은 사실은 남성 위주가 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통해 확인했습니다.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수정 교수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때까지만 해도 경기에 쓰이는 활은 모두 외국산이었다. 남자는 주로 미국 호이트의 활을, 여자는 일본 야마하의 활을 사용했다. 남자대표팀은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미국이 호이트 활 공급을 중단해 성능이 떨어지는 활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결국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미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이에 대한민국 양궁협회는 이듬해부터 초등/중학교 외국산 활 사용을 금지시켰다. 국내 제조사가 이때부터 성장해 해외 업체에 뒤지지 않는 활을 만들어 냈고 현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몇 년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 꾸준히
프랑스에 거주하며 주로 프랑스 소식을 전해온 내가 영국 얘기를 쓰게 된 것은 정세균 총리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안전하다”는 공언이 계기였다. 거의 모든 한국언론을 통해 전해진 이 말은 나를 경악하게 했다.-[왜냐면] 세상일을 자세히 알려 할 때 그걸 방해하는 이의 논리 / 목수정, 한겨레 프랑스에 거주하지만 프랑스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던 내가 프랑스 얘기를 쓰게 된 것은 목수정 작가의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지 않다”는 발언이 계기였다. 일부 한국 언론과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진 이 말은 나를 경악하게 했다. 최근에는
한국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기로 유명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인기가 대단하다. 그는 세계 각국의 젊은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JTBC 방송 프로그램 의 고정패널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우리말 실력은 한국인 사회자와 '사자성어' 겨루기를 벌일 정도로 뛰어나다. 게다가 미국과 한국 최고의 명문 시카고 대학과 서울대에서 공부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일명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미국인 타일러의 인기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그의 탁월한 우리말 실력이다.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