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막판 승부에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조규성의 극적인 골로 동점에 성공한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8강 호주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연장전 손흥민의 결승 프리킥 골로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도 두 번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이나 리드를 잡는 골을 성공시켰다.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8강전 다음날인 2월 4일 조국 전 법무무 장관이 작성했다는 페이스북 게시물이
‘이태원참사 특별 법안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 ‘여야 총선공약 이번에도 헛공약?’, ‘한국이 중국의 폭죽문화 뺏으려 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헌법 훼손?정부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서 법안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정부가 헌법가치 훼손과 기본권 침해의 사례로 지목한 건 조사위원회에 부여된 ‘동행명령’과
송파구 잠실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가 서울에 등장합니다.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에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합니다. 길이 35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는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1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합니다.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개인적·사회적 법익 침해 우려가 있는 1158건의 언론보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매체유형별로는, 인터넷 신문이 1007건(87.0%)이었고, 인쇄매체인 일간지는 총 83건으로 7.2%(중앙일간지 29건, 지역일간지가 54건)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다만 해당 일간지들의 관계사인 인터넷 신문, 닷컴, 스포츠 신문 등을 포함할 경우 시정권고 수는 335건(28.9%)으로 증가했습니다.침해유형별로는, ‘차별 금지’ 관련 기준 위반이 286건(24.7%)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건희 명품백은 국고귀속이기 때문에 돌려주면 횡령이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되면 식당과 카페 같은 영세자영업자가 타격을 입는다”?, “여성에게만 연금을 준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명품백 국고귀속, 돌려주면 횡령?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몰카 공작의 피해자’이고 또 명품 가방은 국고로 귀속됐기 때문에 돌려주면 횡령’라고 주장했습니다. JTBC에서 팩트체크했습니다.국고로 귀속되려면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상 대통령 선
지난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개혁신당 정강정책 릴레이 기자회견에서 총선 공약으로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발표했습니다. "미래를 고려해 현행 노인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1만 원(연 12만 원) 혜택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대한노인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왔습니다. 관련 발언들을 확인해 봤습니다.노인 지하철 운임 감면 제도 자체가 처음 시행된 건 1980년입니다. 지금처럼 운임을 전액 감면하는 방식이 아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주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아쉬운 경기 끝에 말레이시아와 3대3으로 비기며 E조 2위(1승2무, 승점 5점)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토너먼트 일정도 험난해 보입니다.25일 한국 팀이 속한 E조 경기에 이어 열린 F조 경기를 끝으로 6개조 24개 팀이 모두 3경기씩 치른 조별리그가 종료되며, 카타르 아시안컵의 16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E조 2위인 한국은 F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 2위인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3년 연속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생활가전과 전장 부문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LG전자는 25일 연결기준 매출액 84조 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 원의 2023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로 한정하면 매출 23조1041억원, 영업이익 3131억원으로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7%, 351.8% 늘었습니다.실적을 견인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해 4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는 이즈미 후사호 전 아카시 시장의 어두운 측면을 다뤄볼까 한다.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이른바 ‘막말’ 논란이다.이즈미의 정책 능력과 유권자에 대한 어필 능력은 잇따른 선거 대승으로 인정받았지만, 자신이 ‘적’으로 상정하는 이들에 대한 막말은 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막말이 도화선이 돼 사임한 뒤 재선거로 부활하거나, 지난해에는 결국 정계은퇴에 내몰리는 계기가 됐다.다만 이 같은 막말이 유권자에게 ‘시원한 발언’의 연장선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도 없지는 않다. 이는 일본 정치가 최근 전반적으로 미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해 양사 합산 26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나란히 국내 상장사 실적 1·2위를 차지했습니다.현대차와 기아가 25일 각각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두 회사의 2023년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조4720억 원, 26조734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022년보다 14.5%, 영업이익은 56.7%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매출 162조6636억 원과 영업이익 15조1269억 원을, 기아는 매출 99조8084억 원
정부가 22일 열린 민생 토론회 ‘생활규제 개혁’을 통해,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하는 단말기유통법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발표 이후 일부 언론은 “단통법 폐지로 휴대폰 싸져”라는 문구를 기사제목에 넣으며 기대를 보였습니다.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에서는 단통법 폐지를 통한 단말기 가격 인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련내용을 확인했습니다.‘소비자들에게 고른 혜택주겠다’고 제정된 단말기유통법2012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속칭 ‘갤럭시S3 대란’이 있었습니다. 출고가 99만4000원이던 갤럭시S
지난 11월 출생아 수가 1만7천명대로 하락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인구는 49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습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2022년 11월보다 7.6% 감소했습니다. 이는 1981년 인구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만7000명대를 기록한 것도 역대 11월 중 처음입니다. 전체 월간 기준으로는 2022년 12월(1만 6896명), 2021년 12월(1만 7179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가 주최한 2024년도 1차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의 선정결과가 발표됐습니다.SNU팩트체크센터는 응모 마감일인 2024년 1월 5일까지 13개 언론사가 총 17건의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500년 빈도’ 극한호우, 댐으로 침수 막을 수 있을까?(동아사이언스), △기후위기와 멸종위기종 간 상관관계 규명, “판다가 멸종위기종이 된 건 기후위기 때문이다”(KBS), △기후위기는 먹거리 지도 어떻게 바꿨나(MBN) 등 총 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기후위기와 미디
국내 뉴스 이용률과 신뢰도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 포털 뉴스 이용 비율도 최근 7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9일 공개한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을 통해 뉴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69.6%였습니다.2017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조사 방식이 달랐던 2022년 제외) 포털 사이트로 뉴스를 이용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70%
‘용산참사 15년 지났지만 여전히 “책임자 처벌” 외치는 이유’, ‘국회의원 특권 얼마나 되길래’, ‘인천 제물포 르네상스 랜드마크는 중국 디자인 카피?’,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용산 참사 15년... 여전히 나오는 “책임자 처벌”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15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습니다. MBC에서 알아봤습니다.용산참사 당시 현장에는 농성이 시작된 지 불과 하루 만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됐습니다.
‘“눈 진짜 엄청 나빠집니다…” 안과 전문의들이 당장 끄라고 말하는 ‘근시·난시’ 유발하는 스마트폰 기능 1가지.’최근 인터넷커뮤니티와 SNS에서 자주 공유되는 게시물입니다. 제목 아래 대표이미지에는 “스마트폰 이 기능 쓰면 정말 시력을 잃습니다.”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넣었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능 가운데 하나인 ‘다크모드’는 눈 건강에 해가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입니다. 뉴스톱이 확인해 봤습니다.해당 게시물은 ‘오늘의 건강뉴스’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언론매체는 아닙니다.게시물 내용을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앞세운 기능은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입니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 내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 등 13개 언어(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
SK텔레콤(SKT)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엔터프라이즈 에이아이(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SKT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특별한 코딩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의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로, 해당 기업 고객만을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며,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이태원참사 특별법 야당과 유가족 맘대로?’, ‘선관위, 여론조사기관 등록 취소 이유는?’, ‘지방 분해한다는 레몬 주사 효과 있을까?’,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태원참사 특별법’ 비판... 따져보니참사 발생 1년 2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여당이 계속해서 여러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에서 따져봤습니다.여당은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질 ‘특별조사위원회’가 야당과 유가족 맘대로 구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